안녕하셔요?
하루하루 지내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아니고 저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소개할까 합니다.
때는 1999년 3월.. 저는 1998년 12월에 제대하고 3월에 바로 복학을했죠..
마침 스타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만한 기세여서 같이 제대한 과 동기들.. 피씨방에서 묻
혀 살았었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그놈의 게임 어찌나 잼있던지...
암튼 남들은 제대하면 알바한다고 하더만 저는 겜방에서 지내는걸 소일삼으며 하루하루
를 보냈었죠. 군대 때문이었는지 좀 늦게 스타를 배운거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하는사람 대부분 테란을 위주로 하는경향이 많았어요. 제동기들도
그랬고요.. 근데 저는 저그족을 좋아했었죠..
사건이 터진 그날도 제 친구 박xx랑 저는 전날 피씨방에서 날을세고 바로 수업을 들어온
그날이었어요.
물론 스타만 하다가요 ㅡㅡ;;
그 수업은 ohp로 진행하는 강의 였는데 교수님은 강의 진행때 빨간 레이져 광선이 나가는
펜을 사용했죠..
모두 조용히 강의에 열중하고 ... 교수님은 그 레이저 광선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데..
적막을 깨고 터져나오는 당당하고도 우렁찬 목소리가 있었으니....















       nuclear launch detected!!


       박xx 이놈이 사고를 치고 말았던 것입니다...


      플레이포럼 유머게시판[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