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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7 08:13:04
Name 자전거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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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역대급 문화컬쳐.. 삶은땅콩.jpg




경상도에서는 땅콩을 삶아먹는답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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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14/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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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합니다
Abelian Group
14/09/27 08:20
수정 아이콘
문화컬쳐는 그 반대죠.

[타 지방에서는 땅콩은 안 삶아먹는답니다.]

진짜 레알 충격쇼크 ㅡㅡ;;;;;
구밀복검
14/09/27 08:24
수정 아이콘
삶으면 무르지 않을까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껍데기 채 삶는 것인지 껍데기 벗겨서 삶는 것인지 껍질까지 다 벗기는지도.
방민아
14/09/27 09:40
수정 아이콘
위에 있는것처럼 겉껍질까지 통째로 삶아요. 저도 처음엔 거부감 들었는데 수분을 함유해서 그런지 볶은것보다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당연히 삶았기때문에 땅콩특유의 향과 맛은 어느정도 줄었구요.
레필리아
14/09/27 08:24
수정 아이콘
헐.. 땅콩을 안삶아 먹고 어떻게 먹어요??? 볶아 먹나요??
14/09/27 08:24
수정 아이콘
저도 놀랐네요
대구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14/09/27 08:54
수정 아이콘
진짜네요 허허
14/09/27 08:25
수정 아이콘
타지방 사람들 저렇게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나요??
경상도 사람으로서 레알 문화충격이네요..
식당가도 밥 나오기전에 까먹으라고 많이 주는데....
한번 손대면 멈출수가 없다는 크크 맛있어요..
자전거도둑
14/09/27 08:26
수정 아이콘
서울사는데요. 거짓말안치고 삶은땅콩이라는 존재를 오늘 처음 알았어요.
14/09/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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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박이입니다. 처음 보고 와갤요리같은건줄 알았어요....--;;

근데 저거 무슨맛인가요? 궁금하네요 크크크
바보왕
14/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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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대단한 맛은 아닙니다. 땅콩이 삶아봤자 땅콩이죠. 좀 덜 바삭하고 덜 고소한 땅콩요.
대신 물을 많이 머금었으니 좀 더 촉촉하고 좀 더 부드럽고 좀 더 달콤하고, 사실 그게 답니다.

땅콩 삶은 맛이 더 궁금할 것도 있는가 하고 궁금해진 부산러입니다 ^오^
14/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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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왕님 말씀대로 촉촉하고 부드럽고 목막히는거 없고 크크 맛납니다..
한번 삶아서 드셔보세요..크크
당근매니아
14/09/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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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양꼬치집이나 그런데서 땅콩 삶아나오지 않나요. 집에선 늘 볶아먹는 서울러입니다.
14/09/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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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삶아먹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이게 경상도 문화컬쳐 급이라는게 문화컬쳐네요 크크크
전 충북입니다 크크
하늘하늘
14/09/27 08:36
수정 아이콘
삶을때는 껍질째 삶고
껍질을 까놓은 땅콩은 볶아서 먹죠.

어느 한가지만 먹는건 아닙니다.
rEbirth_eNigmA
14/09/27 08:36
수정 아이콘
삶이 땅콩이라니...여태까지 달걀인줄만....
열혈둥이
14/09/27 08:39
수정 아이콘
멸치랑볶을때말고는 그냥 생으로 먹습니다.
정지연
14/09/27 08:49
수정 아이콘
경기도 토박이이지만 고급중국집가면 나와서 알고는 있는데 저걸 딴 지방에서는 당연하게 먹는다는게 좀 놀랍긴 합니다
이쥴레이
14/09/27 09:02
수정 아이콘
헐 땅콩은 볶아 먹는거 아닌가요..
14/09/27 09:02
수정 아이콘
전라도사람인데 삶은 땅콩은 무슨맛일지 상상이 안갑니다..ㅠ.ㅠ
14/09/27 10:52
수정 아이콘
훨씬 맛있는데... 제 기준에서 삶은 땅콩 >>> 볶은 땅콩 > 그냥 땅콩...
짱구 !!
14/09/27 09:06
수정 아이콘
유게에 세번이나 올라올 정도로 그렇게 충격적이었던 것입니까...

다른 지방도 다 먹는줄 알았는데...
14/09/27 09:11
수정 아이콘
둘 다 먹는데 삶은 땅콩을 경상도에서만 먹는지 몰랐네요 레알 문화컬처
14/09/27 09:11
수정 아이콘
이거 볼때 마다 신기한게 다른콩들도 삶아서 먹으니 당연 땅콩이라고 그렇게 못할것 없는데 이게 왜 신기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재미로 다들 그러시는건지

충청도는 캐스팅보트 중도의 고장입니다
14/09/27 09:20
수정 아이콘
전라도 출신 아버지와 경상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이런건 대부분 다 알고 있는건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전 그게 더 문화컬처라능...
14/09/27 09:35
수정 아이콘
삶든 안삶든 두개다 먹지 않나요 울산에선
카엘디오드레드
14/09/27 09:43
수정 아이콘
엠엘비파크에서 화제가 됐던 이야기네요. 물론~~ 저도 몰랐습니다.
마이스타일
14/09/27 09:48
수정 아이콘
맙소사
부모님 두 분 다 고향이 경북인데
한 번도 먹는걸 본적도 없고
땅콩을 삶는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14/09/27 09:52
수정 아이콘
바로 뒷페이지에... 크크크
착한밥팅z
14/09/27 09:52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데는 안먹어요???????????
이럴수가..
iAndroid
14/09/27 09:53
수정 아이콘
삶은땅콩 장점은 은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물기라고 봐야죠.
볶은땅콩은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하지만 물기라고는 일절 없어서 계속 먹으면 목이 텁텁하고, 딱딱해서 씹는데 불편하죠.
하지만 볶은땅콩은 맛이 강렬하진 않지만 물기가 있고 부드러워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음미하면서 고소한 맛이 배어나오는 즙을 맛보는 게 일품이죠.
14/09/27 09:56
수정 아이콘
앞 게시물에도 썼는데 전북출신인데 땅콩 삶아 먹었습니다.
꼭 경상도가 아니더라도 지역마다 다른 듯 해요.
14/09/27 09:57
수정 아이콘
문화컬쳐까지는 아닌듯. 삶거나 볶거나 튀기거나. 걍 편한대로 먹는거죠.
아스미타
14/09/27 09:5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이따 상도친구들 만나는데 물어봐야겠어요 크크
14/09/27 10:02
수정 아이콘
탕수육도 땅콩도 볶먹이 진리입니다
프로솔로
14/09/27 10:08
수정 아이콘
전 이거말고 충격이었던게 충청도에서는 족발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다고 하더라구요..
14/09/27 11:51
수정 아이콘
누가요? 40년가까이 살지만 처음 들어 보는데요
프로솔로
14/09/27 18:40
수정 아이콘
허 제가 속았나보네요.. 동기가 그래서 믿었는데 ㅠㅠ
Scharnhorst
14/09/27 10:09
수정 아이콘
삶아 먹고 볶아먹고 조림으로 해먹어도 맛있죠. 삶아 먹을 때 그 달콤함과 볶아먹을 때 살짝 그을린 그 비주얼과 고소함이란.. 크
나름쟁이
14/09/27 10:44
수정 아이콘
땅콩은 바삭하게 씹는맛
일체유심조
14/09/27 12:25
수정 아이콘
진짜 부산 사람 입장에선 안 삶아 먹는게 충격
오쇼 라즈니쉬
14/09/27 13:01
수정 아이콘
전 화교분들 하시는 중국집에서 삶은 땅콩을 자주 봐서... 중국 요리법인 줄
nal_후니
14/09/27 13:45
수정 아이콘
저게 경상도만 그런가요??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 전라도 토박이신데 우리집도 저렇게 먹는데..
물론 볶아 먹는걸 더 많이 하지만
우리아들뭐하니
14/09/27 14:35
수정 아이콘
삶으면 몰캉몰캉하며 달달하죠.
14/09/27 15:14
수정 아이콘
삶은 걸 볶은 것보다 좋아합니다. 경상도출신이구요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퍼석한 느낌도 없고 쓉는 것도 편하고 좋아요
개념의정석
14/09/27 16:27
수정 아이콘
인생헛살았네요. 30년 넘는 동안 몰랐다니!!
필립 말로
14/09/27 18:09
수정 아이콘
허어... 이게 경상도에서만 저렇게 먹는 건지 처음 알았네요 덜덜
다들 볶아도 먹고 삶아도 먹는 건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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