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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30 03:14:54
Name Leeka
Subject [스포츠] [스포츠] [LOL] 대도의 이미지가 생기려면..


스틸 한방에. 롤판의 역사가 뒤흔들리고.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부터 삼화의 롤드컵 직행등의 거대한 스노우볼을 굴린 그 장면..

이게 지금도 회자되는 사건이다보니. 그 사건의 스틸러인 댄디의 이미지는 당연히...





거의 망한겜을..  스틸 한방에 바로 넥서스 깨고 끝내버림....





강속구 던지는 팀원들 멱살을 강제로 잡고 8k 차이를 2k로 만드는 스틸....
(하지만 한번 더 강속구 터지면서 삼화의 롤드컵 흑역사가 완성이...)




사실 3연벙 이미지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것처럼..
이미지를 바꾸려면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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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인유케이
14/08/30 04:32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참 중요하죠 크크크 댄디선수는 스틸하려고 할때는 없는 자신감도 생길테고, 보는 사람들도 스틸하면 역시댄디!!!!!!!!!!!! 당하면 실수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한다면.. 강타 3대장의 경우는 자신감도 없어질테고 반응도 정 반대겠죠 흐흐
바다님
14/08/30 04:37
수정 아이콘
저 세 장면은 그나마 댄디의 스틸 역사 가운데 가장 임팩트 컸고 심지어 롤판의 역사를 바꾸기도 했던 것 들이고…

그 외에 비중은 저들 보다 적지만 자잘 자잘한 스틸은 다른 정글러들 보단 확실히 더 많지 싶네요.

가령 얼마 전에 앨리스로 뚜벅뚜벅 걍 걸어가서 드래곤 스틸한 프로스트 전이 있었고, 그 외에 상대가 블루나 레드 치고 있으면
뒤에서 얼쩡 거리다가 "하드 리쉬 감사요~" 하고 확 뺏고 튀는 일도 많아요. 크크.
반니스텔루이
14/08/30 04:48
수정 아이콘
저 갱맘의 벽을 넘었다면 저 장면은 진짜 드라마 작가가 썼다 싶을 정도로 모든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흘러갔죠.

[[사건 1]] 용싸움 한타에서 프로스트 대승 이후 바로 바론을 가는게 아니라 미드 2차 타워를 깨고 가는 바람에 댄디가 리젠되는 시간을 주게 됨 (이 부분이 세간에 아예 언급되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애초에 한타 승리하자마자 바로 바론 갔더라면.. 아니 그 후에 갱맘이 벽만 넘었다면.... 무한루프)

[[사건 2]] 갱맘의 제드가 W 실수로 벽을 못 넘는 바람에 샤이의 잭스도 제드를 못타게 되었고 순간 꽤나 큰 바론 딜로스가 생김.

[[사건 3]] 매라의 랜턴을 갱맘이 안타고 샤이의 제드가 타게 되면서 딜로스 살짝 발생. (트롤쇼에서는 갱맘과 클템이 랜턴을 잭스가 타는 바람에 제드가 삥 돌아서 가는 딜로스가 생겼다고 말했지만 이미 갱맘은 삥 돌아서 가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상황이라 이건 샤이쪽 말도 들어봐야 될듯.)

[[사건 4]] 바론 기포에 갱맘의 제드가 2번이나 에어본 당하면서 딜로스 (이건 저도 몰랐고.. 트롤쇼에서 보고 안 사실인데 보면서 진짜 영화도 이런 영화같은 스토리가 있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크)

[[사건 5]] 바론 옆쪽 부쉬에 와드가 있었음에도 매라의 쓰레쉬가 댄디의 리신이 오는걸 견제를 못함. (이건 미처 리신이 올지 모른다고 생각한건지.. 하필 또 재수(?)없게도 쓰레쉬가 왼쪽에 있는터라 리신이 오는걸 와드로 보고서도 견제를 하기에 이미 늦은 상황이었고 리신이 바론쪽에 방호를 타자마자 E를 써봤지만....)

[[사건 6]] 클템이 강타 스마이트를 써보지도 못하고 댄디에게 스틸당함. (댄디 대도둑의 와드->방호->강타로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순간속도는 언제 봐도 일품)

그 이후 롤판의 역사가 바껴버렸죠 크크

경기가 끝나고 프로스트 숙소에서 열받은 샤이가 갱맘한테 넌 그따구로 왜 벽을 못넘냐라고 다그치자 갱맘은 형이 랜턴 타는 바람에 그랬다고 말했다죠..;; 크크
크로스게이트
14/08/30 06:23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기서 갱맘이 벽을 넘어서 프로스트가 34위전에서 이겼다면 경기 외적으로 스노우볼이 정확히 어떻게 굴러가는거였나요??
오존말고 다른 팀들한테도 영향이 컸었나요?
반니스텔루이
14/08/30 07:00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스트가 이기면 스크크가 롤드컵 직행이었구요. 오존이 3위로 떨어지는 거였습니다.

결국 오존이 직행하고 스크크가 롤드컵 3위로 시작하게 됨으로써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KTB가 스크크를 만나서 탈락..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롤드컵 직행한 오존이 롤드컵에서 거하게 부진하자..

갱맘의 나비효과가 여기저기서 재조명되기 시작하죠..

만약 오존이랑 KTB랑 최종 맞대결에서 KTB가 이겼으면 삼성이 오존을 인수 안했을 지도 모르고.. 겜빗이 오존 대신 조기 탈락했을 수도 있을 것이며.. 삼성 왕조는 오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등등 크크
vlncentz
14/08/30 12:28
수정 아이콘
댄디가 드디어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네요. 전에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다고 팬들이 다들 동정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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