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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9 11:25:19
Name 정공법
File #1 20140829_082750.jpg (61.2 KB), Download : 27
Subject [기타] [기타] [LOL] Cool이 페이커에게


그저께결과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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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4/08/29 11:26
수정 아이콘
어제 무슨일이 있었나요?
정공법
14/08/29 11:26
수정 아이콘
아 그저께네요 크크크
쏠이형
14/08/29 16:21
수정 아이콘
롤드컵 순위결정전에서 3:0으로 졌는데.. 삼성화이트 미드 폰에게 3경기 모두 퍼블 + 솔킬을 당했습니다.
요들레이히
14/08/29 11:26
수정 아이콘
페이커 표정이... 너무 마음 아프게 하네요 화도 내지않고 고개를 떨구다니.. 페이커가...
SSoLaRiON
14/08/29 11:27
수정 아이콘
어제 꿍스오가 충격적이긴했죠.
내장미남
14/08/29 11:30
수정 아이콘
요즘 페이커 플레이를 보면 초장에 내가 기선을 잡아서 캐리해야된다는 강박증이 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팀원을 조금 믿어도 좋을텐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이지훈선수처럼 좀 천천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다다닥
14/08/29 11:36
수정 아이콘
어려운 타이밍일수록 오히려 항상 여유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던 페이커였는데,
요즘은 몸이 꽉 얼어붙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캐리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조금 벗어나야 할텐데. 너무 안타까워요.
14/08/29 11:37
수정 아이콘
현재 믿을만한 팀원이 없죠.
이러다 캐리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최대 장점인 넓은 챔프풀까지 좁아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14/08/29 12:06
수정 아이콘
챔프폭이란 걸 재단하는데 고려해야하는 점은 두 개입니다. 하나, 이 챔피언의 성능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끌어낼 수 있느냐. 둘, 그래서 이 챔피언을 지금 써 먹을 수 있을까. 첫번째야 물론 최상급은 되겠죠. 하지만 현 skk의 상황 상 꺼낼 '수 있는' 챔피언의 숫자는 이미 줄어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캐리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어떻게 페이커의 챔프 폭을 줄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4/08/29 11:40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뭔가 못보여주면 그대로 터지니..
14/08/29 11:40
수정 아이콘
고통오래받으면 그렇게 되죠 룰루직스전성기때 페이커가 룰루직스뽑으면 무난히 미드라인전하는동안 게임말리고 캐릭포텐의 한계때문에 결국 지는 양상 많이 나왔습니다 팀원들이 예전폼이었으면 탈론선픽같은거 안했을거에요 자기가 해내지 못하면 게임은 결국 진다는걸 페이커도 아는거죠 그러니까 무리하게 되고 믿을맨까지 무리하다 망하니까 게임은 그냥 터지고 악순환의 연속....
14/08/29 11:36
수정 아이콘
페이커 다시 날아오르라!
HOOK간다
14/08/29 11:39
수정 아이콘
플레임과 샤이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마음 짠하네요.
14/08/29 11:44
수정 아이콘
샤이가 딱 이렇게 폼이 망가졌죠.
14/08/29 11:46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14/08/29 11:45
수정 아이콘
샤이 플레임 페이커... 다음은 누가 망가질지..
Gorekawa
14/08/29 11:45
수정 아이콘
한명의 페이커 팬으로서 속상하네요. 작년 KTB가 못갈 때도, 올해 해체할 때도 이런 마음이었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 그걸 바라보는 사람은...
14/08/29 11:52
수정 아이콘
그게 다른사람이 이유라면 더 억울하겠죠.

페이커가 사람이라 그런생각 할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을 또 버려야 다시 재기할수 있을 것 같네요.
Gorekawa
14/08/29 11:54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정말로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팀원 탓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봐요.
겜빗과 코스트가 그런 식으로 멸망했거든요 (알렉스 -> 다이아몬드 / 쉬프터 -> 닌텐듀드엑스)
14/08/29 11:5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겐자가 은퇴했더라고요.. 은퇴 사실 조차 게시판에 올라오지 않는것이 슬펐습니다.. ㅠㅠ
걸스데이 덕후
14/08/29 12:07
수정 아이콘
전 겜빗은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겜빗같은 경우는 오히려 팀원을 믿고 버텼기 때문에 멸망한거죠
애초에 러시안만의 팀이라는 아이덴터티를 빨리 버리고
겐자와 다리엔을 교체했어야 하죠
Faker Senpai
14/08/29 12:48
수정 아이콘
겐자와 다리우스를 교체안가고 대신 미드가 나가버리니 그냥 하염없이 나락이더군요. 더불어 에드워드역시 자신감이 바닥처버리면서 망가진듯. 1년전쯤 레딧에서 삼성 양팀이 가장좋은 로스터를 가지고 있다는글을 당시엔 무심코 지나쳤지만 결국 현실이 되었네요. 한두명이 탁월한게 아닌 전체적으로 균일한 실력의팀원과 막강한 형제팀과 좋은 코치진이 현재 삼성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14/08/29 13:28
수정 아이콘
다...다리엔....ㅠ
Faker Senpai
14/08/29 13:46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죄송합니다. 오타수정은 안할께요 느낌이 있네요.
엘에스디
14/08/29 13:31
수정 아이콘
다리우스를 교체하면 녹서스는 누가 지키죠...
실룩셀룩
14/08/29 11:47
수정 아이콘
국내 롤판이 참 잔인한게
시즌제가 아니라 토너먼트로만 진행되다 보니
한번 삐끗하면 가차없이 몰락소리를 듣게되네요 흐흐
새벽하늘
14/08/29 11:53
수정 아이콘
한번 삐끗한게 아니죠.
14/08/29 11:55
수정 아이콘
페이커로써는 한번 아닐까요. 이렇게 무너진건.... 팀이야 다무너졌지만 미드라인 조차 터지는 경기는 거의 없었죠
새벽하늘
14/08/29 11:55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와 관련지어 말씀하신걸 보면 페이커만 말씀하신건 아닌거같아요.
14/08/29 12:02
수정 아이콘
지난 스프링 NLB 에서 프로스트에게 질때도 페이커도 많이 못했어요.. 물론 지금처럼 라인전에서 솔킬을 당하거나 한건 아니였지만,
라인전 이기고 다 이겨가던 1경기 소라카 템트리 때문에 진거나 다름없고, 2경기 야스오가 성급하게 여러번 낚시에 걸려서 끊겼고 4경기 트페가 갱당해서 그거 도와주려고 정글과 탑이 올라가다가 트페 죽고 말렸던 샤이가 확 풀렸었죠. 그리고 페이커 라인전이 완전히 망했고요.
그 때는 피글렛이 K에서 가장 잘했습니다. 그 경기만 이기고 NLB결승 갔어도 2위 결정전 없이 롤드컵 직행할 수 있었어요..
새벽하늘
14/08/29 12:04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기억나에요. 피글렛이 멱살잡고 캐리하려는데 마지막에 페이커가..
14/08/29 13:59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 쿼드라도 먹고 캐리하려는 찰나에 니달리 창이 루시안에게 꽝~ 박혀서
라스트맨 스탠딩이 무너졌죠.. 피글렛 첫 데스와 함께 경기가 끝나버렸다는..
HOOK간다
14/08/29 11:57
수정 아이콘
13 윈터 우승하고 2시즌이나 지났는데요. 저번 시즌 6위. 이번시즌 5위. 팀전체로 봤을 때는 몰락입니다.
새벽하늘
14/08/29 11:53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심드렁한 표정이 매력이었는데 그저께는 표정이 너무 굳었더라구요.
14/08/29 11:57
수정 아이콘
3연 퍼블솔킬 + 솔킬 한번더... 이건 파퀴아오가 "턱"실신 당한것만큼의 충격이죠....
KamoneGIx
14/08/29 12:04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랑 지금 행보가 완전 판박이 아닌가요?

세계최강미드 엠비션(페이커)이 라인전을 압도를 못하게됨

최강원딜소리듣던 원딜 잭선장(피글렛)이 허구언날 짤리고 터지기 시작함

서포터가 갑자기 같이 맛감 러보(만두)

팀원들 잘할때는 잘해 보였는데 기량이 떨어지니 실력이 드러나 무색무취 똥싸개 초식 정글이 된 헬리오스(벵기)
LikeDaniel
14/08/29 12:56
수정 아이콘
엠비션이 세계최강미드라는건 어디서 주워들으신건지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아무무
14/08/29 13:00
수정 아이콘
2013 올스타전에서 활약하신 세체미 엠비션...물론 그뒤에는 하락세였지만.
트윈스
14/08/29 13:05
수정 아이콘
주워듣다니.. 롤스타전까진 세체미였죠.
가을독백
14/08/29 13:09
수정 아이콘
페이커 득세 이전 미드 유일신이었죠.
국내는 엠비션,해외는 프로겐.
오래되서 모르실 법하긴 합니다만.
스웨트
14/08/29 13:22
수정 아이콘
제이스로 알렉스 씹어먹던 엠비션이 아직도 선한데..
아직1년 밖에 안되었을 뿐인데 롤판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네요..
가을독백
14/08/29 13:34
수정 아이콘
그만큼 발전과 변화가 많은거겠죠.
메타가 굳어질 법 하면 주요 챔프들의 너프가 뒤따라와서 그 메타에 강점을 보유하던 라이너들의 몰락도 이어지기도..
단지날드
14/08/29 13:11
수정 아이콘
사실상 세계 최강 맞았죠 올스타전 나가기전에 엠비션이 내가 나가서 다 눌러주겠다 한국미드가 최고다라고 호언장담할때 사실 에이 아무리 그래도 미드는 해외가 더 낫지 했는데 올스타전에서 그냥 모조리 씹어먹었죠;;
14/08/29 13:12
수정 아이콘
롤 좀 보셨으면 어디서건 주워들으셨을 법한 얘긴데...
HOOK간다
14/08/29 13:18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끝나자마자 평가 끝났습니다. 세체미로.
인섹은 세체정이되었고
프레이도 세체원으로 확정.
다만 탑과 서폿은 국내 탑솔이 워낙 더 경쟁력이 쎄서.. 막눈이 있었고 마타가 있었던지라..
14/08/29 15:38
수정 아이콘
당시 막눈은 재평가가 끝났던 차라... 서폿도 카인에 힘이 많이 실렸었고요. 마타는 롤스타전이 열리던 시즌에 데뷔했었죠.
KamoneGIx
14/08/29 13:19
수정 아이콘
귀,눈 달리면 들리는데요?
한걸음
14/08/29 13:24
수정 아이콘
페이커 1년 갔고 앰비션도 1년 동안 전성기를 누렸는데 그새 잊혀진 얘기가 돼버렸네요.
Sigh Dat
14/08/29 13:25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시즌 4때부터 보신 분;
14/08/29 13:26
수정 아이콘
현재 암울한 CJ성적이지만 아직도 유지되는 그 팬덤이 그냥 생긴게 아니죠..
클템이 세제정이던 시절도 있었고 잭패가 세체원이던 시절도 있었어요.
빠른별이 우승하고 내가 우주최강 미드다를 외치던 시절도 있었고요
올스타 전에서 활약했던 엠비션도 있었고,
플레임 샤이가 세체투탑 이던 시절도 있었고 매라가 세체서폿이던 시절도 있었어요..
안 믿기시겠지만 클템이 한때 솔로랭크에서 2등도 했었던 적도 있었어요..

한물간 선수들도 전성기는 다 있었습니다..팬덤이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죠.
14/08/29 15:40
수정 아이콘
잭패 원탑 시절 블레이즈는 세계 정복에 성공하지 못 했었고, 클템은 릴볼즈 때문에 세체정이라고 할만한 시절이 있었는지 모르겠군요. 매라도 해외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 적이 몇 번 있고...
14/08/29 15:54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SKT K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세체O 라는 말을 붙이기 어렵습니다.
프로스트가 TPA에게 롤드컵에서 졌지만 롤드컵에서 만나기 이전까진 분명 클템과 매라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세체정/세체서폿이 맞습니다. 물론 페이커처럼 압도적인 원탑인것도 아니고 경쟁자도 있고 지는 모습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세체XX라고 평가 받았던 선수들이 모두 이기기만 했었나요??

잭패 원탑시절 세계정복을 하진 못했지만 2012롤챔서 스프링/섬머에서 더블리프트나 웨이샤오를 상대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보면 세체원딜이라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그 시기가 짧았을 뿐이죠..
인섹이 롤드컵우승해서 세체정 타이틀이 있었던게 아니잖아요.. 인섹은 롤챔스 우승컵 조차 없었어도 보여줬던 퍼포먼스로 한때 세체정이라고 모두 인정하는거 아닌가요?
14/08/30 18:38
수정 아이콘
시즌2 롤드컵 전엔 다이아몬드프록스, 결승 후엔 릴볼즈 아니었나요? 인섹 세체정이야 국뽕의 산물이고요. 다른 정글러들 호 플레이를 리신 궁 두 방 임펙트로 싹 묻어버렸다고 생각하거든요.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너무 남발한다고 생각도 하고요.
14/08/30 23:07
수정 아이콘
롤드컵 전엔 클템과 다프는 붙어본 적이 없어서 누가 우위인지 알수 없는 상태였죠. 당시 아예 M5는 한국팀과 붙어본 적이 없으니깐요. 다만 당시 유럽에서 M5와 쌍벽을 이루고 있고, 둘의 맞대결에선 우위에 있었던 CLE.EU를 잡아냈기 때문에 단순계산으로 클템이 세체정 아니냐..라는 평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프로스포츠를 응원하면서 선수들을 줄세우고 비교해서 누가 최고인지 갑논을박하는건 팬들의 또하나의 즐거움이라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그 당시 가장 폼 좋은 선수에게 세계 최고라고 이름 붙여주는게 거북하지 않습니다
2013 올스타 전 당시의 인섹을 세체정이라고 인정하시 않으신다면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저와는 많이 생각이 다른거 같고 더이상 이 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게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14/08/31 03:30
수정 아이콘
세계 최고였으면 당연히 세계 정복을 하겠죠. 세체정 우체미 세체폿이 우승을 못한 게 이상하지 않나요. 갑론을박이야 재밌겠지만 클템의 쉬바나는 충분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힌다는 수식과, 세계 최고라는 수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섹에 관한 부분은, 당장 인섹이 세체정이 된 바로 그 경기에서 다프는 계속 개털리는 세 라인을 두고 갱 성공시키고 2:2에서 인섹까지 잡고 이니시도 잘 걸었는데 그 후 인섹킥 두방으로 아무도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14/08/31 23:04
수정 아이콘
누가 롤드컵 결승전 당시를 클템 빠른별 매라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고 있나요..??
그냥 저 선수들이 한때는 저런 평가를 받았었다고요.. 롤드컵 당시 TPA선수들이 더 잘했으니 우승을 했다고 해서
그 전까지 프로스트 선수들이 받았던 평가까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 단순히 엠비션이 세계 최강 미드라는걸 어디서 주워들었냐는 댓글 작성자에게 지금은 한물간 선수도 전엔 세계최고라는 평가를 받던 순간이 있었다는걸 말씀드리고 있는거지 그 선수들이 롤드컵 당시에도 세계 최고 선수였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선수들의 폼은 언제나 변하는 거고 경기력도 변하죠. 그에 맞춰 평가도 변하고요. 좋은 평가를 받던 선수가 다음 대회에서 얼마든지 성적이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TPA선수들도 세계 최고이던 시절이 그리 오래 간건 아니잖아요. 롤드컵 끝나자 마자 그해 12월에 열렸던 IPL5에서 프나틱에게 져서 패자 결승에서 떨어졌는데요


다프가 올스타전에 충분히 잘했던걸 알고 있습니다. 초반에 갱성공시키고 정글에서 더 우세했었죠. 다 기억합니다.. 하지만 인섹킥이 보여줬던 플레이만큼 인상적이지 못했으니 인섹 선수가 더 임팩트있게 기억되고 있는 거 아니가요? 게다가 인섹은 우승을 했고, 의미는 없지만 리신 미러전에서도 다프와의 대결에서도 이겼어요.

클템은 롤드컵 우승 못해서 세체정이 아니시라 하고 인섹은 올스타 우승했는데도 세체정이 아니라 하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4/09/01 11:38
수정 아이콘
분명 롤갤의 주요 논지는 스카너는 최고의 월클, 쉔/아무무는 조건부, 나머지는 물음표인 월클 정글러 클템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롤드컵 때에 맞춰 메타가 바뀌고 폼이 다운됐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 뿐인 거죠. 시즌3 중반 이후로 한국이 명실상부한 롤 최강국을 접수하기 이전이라 전성기가 빨랐던 선수들은 아쉬울 수 있지만... 예컨대 플레임은 세체탑이었던 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블레이즈 팬이지만 자신 있게 말씀드리기 어렵거든요.

정글 노선이 효율적이고 역갱 맞추고 이니시 잘 걸어도 인섹킥보다 화려하진 않죠. 인섹 리신하고 다프 이블린을 바꿨으면 유럽이 한국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전 회의적이거든요. 거기서 인섹을 더 임팩트 있게 기억하고 세체정으로 뽑는 이유가 저는 눈에 보이는 인섹킥+국뽕이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아시다시피 롤드컵 결승에서 tpa가 후벼파기로 결정한 것은 클템의 정글이었습니다. 상대 한 명의 존재감을 0으로 수렴시킨 릴볼즈, 럭키를 가지고 논 뱅기와 다르게 롤스타전 결승에서 인섹은 그라가스로 정글 돌다가 우승했고요. 제게는 꽤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 기준이 너무 높을 수도 있겠지만요.
14/08/29 13:54
수정 아이콘
말을 좀... 공격적으로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지스
14/08/29 14:45
수정 아이콘
이런 정보들은 좀더 주워듣고 오시는 게 유익할 것 같네요.
14/08/29 14:57
수정 아이콘
대화상대가 삼촌뻘 일 수도 있고, 자신보다 식견이 높은 사람일수도 있어요.
면대면으로 대화할 때는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모니터 앞에서 타자로 치다보니깐 많은 분들이 간과하십니다.
간단한 코멘트도 친구들 간에도 조심해서 할 말을 별 생각 없이 던지는것은 문제가 있죠.
디시라든가 그런 화법이 허용되고 주된 분위기라면 모를까 피지알은 보통 상호존중이 전제되어 있잖아요.
인터넷 사용자 모두가 간과하는 네티켓이라 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댓글을 좀 부드럽게 수정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4/08/29 15:43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롤 질레트때 부터 보신분

응!?
14/08/29 15:59
수정 아이콘
디씨 말로 치면 뉴비 인증이죠
14/08/29 14:0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SK무너지는 형태가 CJ팀 무너지는 형태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sk의 코칭스텝이 그래도 cj보다는 낫다고 봐서 더이상 무너지진 않을꺼 같습니다....CJ 코칭 스텝은..참..
SuiteMan
14/08/29 12:07
수정 아이콘
원딜이 의아하게 한 두번 짤리면 그 선수, 그 팀 모두 하향세 탄다고 생각해요.. 개인 실력도 문제고 커뮤니케이션에도 문제가 있단 소리니까...
14/08/29 12:13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저런 표정 짓는건 진짜 처음 보네요.다시 폼회복하길 바랍니다.
탱구와레오
14/08/29 13: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날 경기는 페이커 탓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팀이 믿는 에이스가 3경기 연속 정글개입도 없이 솔킬이 따이는 순간
다른 선수들 멘탈도 그와 동시에 날라갔다고 보는지라.
페이커가 다른 팀원들을 믿지못해서 무리한 시도를 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부터가 잘못된 행동인거죠..
물만난고기
14/08/29 14:33
수정 아이콘
삼화의 트레이드마크인 운영의 시작이 어제경기에서 대부분 폰의 킬에서부터 시작되었으니 페이커입장에서 자괴감이 들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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