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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0 22:50
여긴 없지만 도둑맞곤 못살아도 있죠. 임빠였던 제 전여친의 추천으로 봤는데...
콩빠+임까였던 저에게 악몽같은 영화였습니다. 임요환은 둘째치고 영화내용이 악몽이었어요...
14/08/10 22:54
십년 전 영화계에 대해 영화인, 영화학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전해지는 한 문장이 있죠. '그 시절에는 입봉 못하면 XX 소리 들었다'
14/08/10 23:20
전에 딴지 영진공이었나 거기서 들은 것 같은데 저 때 이후로 한국 영화계가 확 식어서 암흑기였다고 하네요
저거랑 맞물려서 국내 영화판 자체가 암흑기라 쿼터제 사수운동 일어나고, 투자는 투자대로 줄고.. 그런 사이클이 반복된다곤 하더군요;
14/08/10 23:27
예전에는 영화판 자체가 완전 도제식으로 돌아가서 어떤 감독 촬영팀의 첫째 둘째 셋째 조감독이 차례대로 스승의 인맥빨로 데뷔해 나가는 식이어서 저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능력제죠. 뭔가 팍 튀는 이력을 가지고 있어야 입봉이 가능합니다, 조성희 감독님처럼 이름난 단편 영화제 수상 경력이 쩔어준다던지 윤종빈 감독님처럼 졸업작품이 '오 좀 쩌는 듯' 하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거나 박훈정 감독님처럼 각본가로 성과를 거두고 데뷔한다던가...
14/08/10 23:24
2002년에도 준수했던 영화들이 꽤나 많이 있기는 했었던 것 같아요.
마리 이야기,생활의 발견, 집으로, 복수는 나의 것, 오아시스,공공의 적,연애소설, 파이란, 취화선,품행제로,라이터를 켜라,결혼은 미친짓이다. 나쁜 남자 등등.. 문제는 그만한 양으로 희대의 망작들이 정말 엄청 쏟아져버렸다는 사실이..
14/08/11 00:12
해운대와 퀵에 나온걸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이름 바꾼 이유도 있지만, 마법의 성에서 얼굴보다는 다른데에 시선을 빼앗겨서가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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