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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9 00:05:45
Name 스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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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기타] 한국직구에 대비하는 해외사이트



밑에 문구 해설

Are you down with the jikgu revolution? We're not totally sure we're pronouncing it correctly. But we can tell you, it's the reason you see so many Korean customers around here when we run our Friday speaker dock experiments, even though we keep trying to tell them speaker docks suck.

직구혁명에 대해 알고있니?
확실하진않지만 우린 그렇게 발음해
우리가 구리디 구린 스피커독을 팔고 있는데도, 지난 주말에 많은 한국인 고객들이 우리의 스피커독을 갑자기 매진시켰는지
이유를 알게되었어


See, the Korean economy is dominated by huge conglomerates called chaebols. They've long controlled manufacturing and finance, and in the last few years they've moved increasingly into retail. The result is, Korean consumers pay retail prices much higher than consumers in similarly affluent countries like Japan and the U.S.

봐봐. 한국경재는 거대 기업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어. 재벌이라고 하지
그들은 오랜기간 생산과 금융을 지배하고, 지난 몇년간 소매시장에 진출해왔어
그 결과 한국인 소비자들은 일본이나 미국의 소비자들보다 훨씬 높은 가격의 소비자가를 지불하게 되었대

But, you know, the Internet. The more Korean consumers see of overseas prices online, the less they're willing to play ball with the chaebols. They've done the math: even paying for overseas shipping and customs, and accepting that it'll take a little longer for the stuff to arrive, it's cheaper to buy directly from U.S. companies than to pay the extortionate prices at the local big box.

그러나 너도 알다시피 인터넷이 있어. 더 많은 한국인들은 해외의 저렴한 온라인 가격을 보게 되면서, 재벌에게 돈주는 사람들이 적어지게되었지
산술적으로봐도, 해외배송비에 세금을 감안해도, 거기에 물건을 더 늦게받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미친 가격에 사는것보다 미국에서 물건을 사는게 훨 낫다는거지


They call it "direct buying": jikgu. These savvy shoppers are called jikgujok. And last year, they accounted for $1 billion in overseas ecommerce imports to Korea, a 47% boost over the previous year.

그들은 이걸 직접구매 "직구"라고 불러. 그리고 그런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직구족이라고 부르지
작년에는 해외 전자상거래에 의해 한국으로 수입된게 $1billion 가 되었어 . 그 전해보다 47%가 늘었지

This Jun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yielded to the complaints about local price-gouging. Goods priced less than $200 and purchased directly from the United States are now exempt from taxes and documentation. The Korean online deal-sharing community went wild, hunting down overseas deals for fellow jikgujok.

이번 6월에 한국 정부가 한국 가격 정책에 대한 불만에 대한 양보로, 미국에서부터 수입되는 물건 $200에 미만에 대해서
세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어 한국 온라인딜 커뮤니티는 미친듯이 직구족이 늘어갔지

One of them noticed us, the first time we sold a speaker dock. And they've been coming back ever since. But here's the amazing thing: we don't even ship to Korea.

그들 중 하나가 우리가 파는 스피커독을 발견했어. 그리고 그들은 계속 찾아와줬어
그러나 여기 놀라운게 있었어.. 우리는 한국으로 배송을 하지 않아

Yes, to buy these speaker docks, the jikgujok have to use a freight-forwarding service, a company that provides a U.S. address and then forwards the package on to South Korea. Of course, that adds even more to the cost. But even then, these speaker docks are much cheaper than buying them in a shop in Busan or Gwangju.

그래, 직구족들은 스피커독을 사기위해 미국 주소를 제공하고 물건을 한국으로 보내주는 배송대행업체를 사용해야만해
물론 비용이 추가되겠지. 그래도 그 스피커독이 부산이나 광주에서 사는거보다 훨씬 사다는거야

Now don't get us wrong. Nobody should buy speaker docks, ever, no matter how cheap. They're worse than Bluetooth for playing music. They're worse than a cable for charging your phone. They're inconvenient and irritating and unnecessary. We stand by our original assessment: "what idiocy vomits up when it's had too much greed to drink".

오해는하지마.. 누구나 싸다고 스피커독을  다 사야한다는 것은 아니야.
그 스피커독은 블루투스보다도 후지고 휴대폰 충전 케이블도 후지고 불편하고 아무튼 짜증나게 구려.
우리는 "토할만큼 구리다" 라는 평가를 남겼지

Even though we tried to warn them, we feel vaguely uneasy about selling all of these stupid speaker docks to Korea, like an international incident might be just around the corner. But we're also a little honored and humbled to play a part in sticking it to the chaebols.

비록 우리가 그들에게 경고를 하더로, 우리는 이런 멍청한 스피커독을 한국에 파는거에 대해 좀 묘한 기분을 느껴
예를들면 국제적 사고가 날수도 있고..

The jikgujok are our kind of people: smart, free, cheap. Now, if only we can get them to buy something good...

직구족은 우리의 이런 사람이라 정의할 수 있어 "똑똑하고, 자유롭고, 싼걸찾아다닌다"
우리가 할수 있는건 그들이 살만한 제품을 가져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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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현실
14/08/09 00:09
수정 아이콘
그런마인드로 좋은걸 팔아줘
밤식빵
14/08/09 00:19
수정 아이콘
개인사업자로 들었는데 서비스가 되게 좋네요. 한글로 적어주기도 하고 한국말하는 운영진까지 데리고 왔네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8/09 00:29
수정 아이콘
근데 판매업자도 더럽게 구리다고 인정하는 스피커독을 굳이 직구하는 이유는 뭘까요 크크
같은 가격대에 저만한 제품이 없나...
내일은
14/08/09 01:37
수정 아이콘
저걸 스피커독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싸게 쓸만한 물건이지만
충전독인데 소리도 나? 라고 생각하면 가격 대비 괜찮은 물건입니다.
14/08/09 06:08
수정 아이콘
저 사이트 컨셉입니다 크크
모든 설명들이 "이거 팔게. 근데 왜삼?" 으로 요약되는..
Rorschach
14/08/09 00: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영등포 비트플렉스에 저 브랜드 광고 커다랗게 붙어있던데 정식으로 들어온 것은 아닌가요?
핫트랙스랑 a#에도 저 브랜드 제품 진열되어있었고...

그나저나 저 회사 멘트들은 참 재밌더군요 크크
김티모
14/08/09 00:34
수정 아이콘
정식수입이라고 들여오는 물건이 있기는 합니다.
가격이 저 직구대란 터지기 전까지는 12만원이었고 터지고 나서 7만원까지 떨어졌죠(...)
김티모
14/08/09 00:38
수정 아이콘
양념게장
14/08/09 00:39
수정 아이콘
https://meh.com 오늘 저기 홈페이지 업뎃됐는데 메시지들이 빵빵 터집니다 "이젠 여러분의 사랑을 받기 위한 마법의 가격이 200달러 밑이라는 것도 알게 됐어요"
14/08/09 00:44
수정 아이콘
저게 가성비 좋은 상품인가보죠?;
예전 G3인가 LG이어폰이 가성비 좋게 풀려서 대박난건 아는데..
라이디스
14/08/09 01:16
수정 아이콘
저 기기 가격이 15달러인데,
저기가 알려지기 전에 우리나라에서는 12만원대에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넘사벽-_-;
저기가 유명해진 지금은 7만원대로 가격이 내려갔더군요.
14/08/09 01:28
수정 아이콘
해외MD가 경쟁물품이 잘 없으니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린 느낌이네요 크
신동엽
14/08/09 01:25
수정 아이콘
그냥 전 세계 소비재 시장 중에 가장 가격이 좋은 곳이 미국이라 그런거죠 흐흐..
뽐뿌의 저런 현상은 저도 이해가 안 가긴 해요.
직구는 정말 매력있죠. 샀다가 실증나서 팔면 거의 중고가가 구입가 이상이거든요.
피로링
14/08/09 01:36
수정 아이콘
좋은 물품을 싸게사서 이득이 아니라 원래 이게 얼만데 이거에 샀으니 돈번거 이런 마인드라 뽐뿌는... 사실 저거 산 사람중에 유용하게 쓰는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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