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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01:08
전 예전에 진주터미널 - 공군교육사 사이 운행하고 저에게 7천원 거리를 만원 받아먹으신 분에게, 위와 비슷한 프로세스를 거쳐 벌금 10만원을 먹여드렸죠. 거기서 2년 복무한 인간이 제대하고 1달 반 있다가 훈련병 동생 면회 간 건데, 어디서 바가지를 씌우려고-_-.......
14/08/05 01:12
내가 탄 택시는 석남동에서 작전역까지 9000찍히던데 부천까지 2000원 내고 1만이라니...
어떻게 된거요 기사아저씨! 미터기 안봤다고 그러깁니까!
14/08/05 01:15
아 크크크크 재밌네요. 일전에 탄 택시기사님도 저런 기사들 때문에 자기들 인식이 나빠진다고 보는 족족 신고해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귀찮더라도 그게 자기들 도와주는 거라고. 잘 하셨어요!!
14/08/05 01:28
저같이 택시 일년에 한번 탈까 말까 한 사람들은 그냥 당하겠네요.
택시 오랜만에 탈 때마다 느끼는게 이렇게 비쌌나였나..인데 앞으로는 홀수로 오르는지 잘봐야겠네요..
14/08/05 01:39
예전에 늘 오고가는 거리(4000원)을 전혀 다른 거리(9000원+쌍욕)으로 가신 기사님이 계셔서 바로 구청인가 시청에 신고한 적 있습니다
오해받을까봐 설명드리면 연산로타리->동래지하철역 거리를 연산로타리->안락교차로->동래고-> 복천동-> 명륜동 -> 우리집 으로 가시더군요 3일 후엔가 전화와서 시청 직원이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은 이런 신고 들어온 것 만으로도 하루 영업 비용 날린거고 그걸로 충분한 벌이 된거니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네....했죠 뭐 그 분이 어디가서 다시 그런 짓 안하기만을 바랍니다
14/08/05 01:45
요즘 대놓고 카드리더기 고장내는 택시도 너무 많더라구요.
카드 내밀었더니 인식이 안되서 다시 해보라 했더니 또 안된다고 그러길래 지갑에 있는 카드 다꺼내서 되는걸로 하세요 라고 했네요 크크크크 문제는 카드 4개가 전부 안되더라구요 -_- 그래서 걍 현금 냈지만 기분은 참 더러웠습니다.
14/08/05 07:15
리더기 고장나서 못살겠다고 우시는 기사님들 몇번 만났는데 현금이 2천원밖에 없다고 딱 잘라 말하니 기적이 일어나서 리더기가 다 고쳐지더군요..
3번있었고 3번 다 그랬습니다.
14/08/05 01:49
면접 때문에 서울 근처를 몇 번 갔는데, 이전의 서울행에선 택시를 안 탔습니다만 요번엔 몇 번 타...려고 했어요.
승차거부 -_- 문화가 다르더군요. 밑에서는 택시를 타고 행선지를 말하면 기사분이 그리로 가는 건데, 위에서는 먼저 택시가 제 옆에 서더니(?) 물음표 띄우고 있는 제게 어디 갈 거냐고 물어보고 어디 간다고 하니 손흔들고 빠이~ 문화컬쳐였습니다. 대중교통은 얼어죽을... 그나저나 본문은 ㅜㅜ 주위해서 신고해야 하고 어떻해 해줘야 하는 건가요. 아아...
14/08/05 09:07
워낙 택시가 많은지라 지방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대체로 손님이 갑이긴 합니다.
다만... 체감상 10:30쯤부터 다음날 02:00 정도까지, 번화가에서는 택시기사가 갑입니다. 금요일 밤의 경우 슈퍼갑이 됩니다. 저는 금요일 밤에 번화가에서 택시 잡느니 그냥 근처 호텔로 걸어가서 모범택시 탑니다. 그게 더 나아요.
14/08/05 09:20
저도 탈때는 미리 물어보긴 하지만 그런 경우 원칙적으로 신고하면 승차 거부로 걸립니다.
택시쪽에 안좋은 시선들이 많은게 이런거 때문이죠. 요새 먹고 살기 힘들겠지만 본인들이 자초한 게 많긴 합니다.
14/08/05 02:12
부평에서 중동현대 넘어갈일 있었는데 그때 기사님은 1000원만 더달라고하던데!
심지어 개인택시였는데 택시비는 카드결제하고 1000원만 현금으로 드렸는데도 화기애애하게...
14/08/05 02:24
출근할 때 택시를 자주 타는 편인데, 한번은 택시가 항상 가는 곳과는 다른 방향(시내쪽)으로 가는 겁니다. 막히는 구간이기도 했고 해서 저는 아 장난치는구나 하고 그냥 세워달라고 했죠. 기사분은 ??? 띄었지만 괜히 싸우기는 싫고 마침 가는 길이 버스타는 방향과 같아서 속으로 이럴바엔 버스타고 간다하고 '아 제가 볼일이 생각나서요'라고 하고 그냥 버스 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택시를 탔는데 또 시내 쪽으로 가는거예요. 그 날은 진짜 피곤하기도 했고 될대로 되라 하고 그냥 있었는데.. 시내쪽으로 가는가 싶더니 샛길?로 요리조리 가더니 평소보다 5분 빨리, 요금도 천원이나 더 적게 나오는 거였습니다!!!!!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었죠.. 흐흐흐흐 뜬금없이 생각나네요.
14/08/05 02:35
저도 그래서 간혹 택시 탈 때 골목으로 가면 유심히 보고 괜찮으면 운전 할 때 그 길로 가곤 합니다. 크크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유용한 길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14/08/05 02:29
무서워요 참 대전은 저런 경우가 적긴한데 좋은 정보네요.
그 딴 것 보다 택시 영수증에 내용이 자세히 찍히는 게 신기하네요. 카드로 결제 했을 때 받은 영수증엔 그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영수증이 다른 건지 아니면 대전이 후진건지 ㅜㅜ
14/08/05 04:00
택시 바가지 요금 관련하여 제가 엄청 옛날에 자게에 쓴글이 있는데, 서울 분들은 120번에 신고 하셔도 되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29274&divpage=5&sn=on&ss=on&sc=on&keyword=택시 찾아보니 벌써 2011년 글이네요. 덜덜덜;;;
14/08/05 05:32
대구에서 올라온 친구랑 잠실에서 야구보고 나오는데 서울역까지 4만원으로 모셔다 준다는 기사양반 생각나네요.
바로 사투리 중지하고 서울말로 일침날렸습니다.
14/08/05 08:12
저는 신고는 한적없지만 항상 자체해결했었네요.
하도 빙빙돌아서, 아저씨 이만큼 돌았으면 됐으니까 에지간히 하고 집에 갑시다. 했다가 큰 싸움나서 뒷문짝 뜯어내봤습니다.택시비 60만원 꿀잼...
14/08/05 08:41
택시 딱 타면 기사 옆자리에서 폰 꺼네서 네이버나 다음 지도로 네비 딱 찍습니다.
보통 그러면 딴짓 안하고 돌아서 가지도 않더군요. 실시간 도로현황 다 뜨니까 어디로 가면 막혀요 라고 하면서 돌아가려다가 제가 "그냥 저기로 가주세요" 하면 짤 없이 입다물고 감요.. 그리고 택시비도 지도에 다 찍히니까....
14/08/05 10:19
몇년전에 용산역에서 할머니 모시고 택시를 탔는데 그 방향으로 가는데 왜 여기서 타냐며 택시기사가 화를 바락바락 내는 겁니다. 알겠다고 내려달라고하 유턴해서 내려주더니 기본요금은 받더라구요. 초행길에 고등학생때라 그 땐 좀 억울해도 넘어갔지만 지금 만났으면 저도 글쓴이처럼 할 것 같네요
14/08/05 10:57
보통 할증붙는 시간에 할증버튼+시경계할증 버튼을 같이 눌러서 140원씩 올라가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만취했다고 생각했는지... 그래서 저는 바로 목적지 돌려서 경찰서로 가자고 합니다. 2번 그래봤는데 2번다 택시비 안받는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더라구요.
14/08/05 11:34
헐.... 지금까지의심없이 택시 탔었는데...
영수증 받아야겠네요.. 어제 합정에서 신정동쪽으로 술마시고 새벽3시에 택시탔었는데 문득보니까 140원씩 오르더라구요.. 원래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취한거 알고 일부러 그렇게 누르고 간건가... 120원씩 올라야 하는건가요? 심야할증이면?ㅠ
14/08/05 16:15
저는 늦잠자서 지각 피하려 택시탔다가 직장앞에서 내릴려고 하니 카드 안된다고 ATM찾아 온 동네를 도시는 택시 기사님을 뵌 적이 있습니다.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르신께 화 잘 안내는데 너무 황당해서 "지금 바쁜데 어디가시는거에요?!" 한마디 했네요.
14/08/05 21:32
저는 얼마전에 집에서 조금 벗어난쪽에서 역에 가려고 택시를 타는데 반대 방향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어디로 가시는거에요?" 하니까 이쪽으로 가면 금방 간다고 그러더군요 그냥 아무 말 없이 얼마나 나오나 보자 했는데 집에서 가는 거리보다 조금 더 먼 곳이었는데 돈이 똑같이 나오더군요...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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