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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6 21:46
쟤네는 저럴 파워를 가진 정치 단체가 될 수 있었고, 한국은 흠... 걍 빨갱이라고 부른 후에 때려잡으니까 다 때려잡혔죠. 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4/07/26 21:48
등록금이 제대로만 쓰이면 좀 비싸도 상관 없죠 이게 안되서 문제지만;
애초에 전국민을 무료로 대학까지 보낼 필요도 없고 무료라고 해도 학교 질이 떨어지거나 결국 어디선가는 대학으로 돈이 갈텐데 그 돈이 땅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14/07/26 21:48
등록금이 500만원이라니 우리나라랑 그다지 차이 안나네... 하다가 헉? 했네요(2)
음 적어도 대한민국사회에서 2222년까진 일어날리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14/07/26 21:49
개인적으로는 대학교육이 사람이 받아야 할 필수 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등록금은 교육의 질을 위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4/07/26 21:55
하지만 지금이 적절한 등록금이냐 라고 한국 사회에 묻는다면 보통은 다들 아니다라고 하죠. ㅜ
저 문제는 대학교육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대학교육이라고 한정하는것이 옳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4/07/26 22:08
예, 전 한국등록금을 말한게 아니라 본문의 한학기 70만원을 말한거예요. 적절한 수준이 얼마냐라는 문제에는 뭐라 확답을 내리기 힘들겠지만, 저정도 수준은 부담스럽지 않고 고급 교육을 원한다면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러다보니 본문의 집회와 점거가 공감이 가지 않아서 단 댓글입니다. 너무 한국스러운 닫힌 생각일까요? 뭐, 유게에서 너무 진지하게 댓글 단 경향이 있긴 하네요...
14/07/26 22:24
70만원이 포인트가 아니라 등록금에 대한 독일인의 자세가 와 그 표현중에 나타나는 과정이 저 주제입니다. 등록금을 5~600만원을 내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참 있는놈들이 더한다고 생각도 들겠지만 진짜 문제는 70만원이 아니라 등록금 자체와 교육에 대한 독일의 생각이 저 내용의 주제이죠. 뭐 어쩔수 없습니다. 우리는 한국에 사니까요. 참 부럽네요...
14/07/26 21:55
요즘 솔직히 대학생이 너무 많다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저는 대학교육은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전 국민이 대학교육을 받는 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대학교육도 의무화되고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무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대신 교육의 질만 좀 보장해 줬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솔직히 대학강의 들으면 내가 대학강의 듣는 건지 교수 들러리하는 건지 생각도 많이 들어서. 솔직히 대부분의 수업이 수업같지 않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냥 국가가 책임지고 수업의 질도 좀 책임 져 줬으면 좋겠네요.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14/07/26 22:00
한국 사회에서 고졸의 위치를 대졸이 차지하게 된 배경이 대학 진학율의 증가에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되면 대졸의 위치를 석사 학위 혹은 박사 학위가 일정부분 대체하게 될 겁니다.
14/07/26 22:03
사실 위치라는 건 지극히 상대적이니까요... 뭐 어떤 형태로 구성이 되든 서울대라는 프리미엄과 학벌의 계층 구조는 바뀌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그래도 좀 전 국민이 제대로 된 대학교육을 받으면 -0-... 좀 얼토당토 안한 사기꾼에 가까운 사람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지적 능력을 보유하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기대감에 대학교육이 의무화되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사실 고등교육도 의무화지만 정작 고등교육을 '제대로' 이해하고 습득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검 감안하면 의미없는 일이라고 봐도 뭐 ㅡ.ㅡ;;;솔직히 할말은 없습니다.
14/07/26 22:04
네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의무교육(중학교), 사실상 의무교육(고등학교) 과정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죠. 차라리 대학생을 더 줄이고, 선택과목제를 중등교육과정에서 강하게 확대하는 쪽으로 가는게 아마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화할 시간이 부족한 거지 배우는 시간은 너무 많죠 우리는...
14/07/26 22:13
뭐 이건 사람들 견해가 많이 다르니까요.
고등학교이하랑 대학교 이상 교육의 성격을 다르게 보는 경우도 많고요. 뒷얘기는 동의합니다 대학 8학기를 휴학 많이하면서 8년 동안 다녔는데 마음에 들었던 수업이 하나라도 있었나 하고 물으면 생각나는게 없네요.
14/07/27 01:27
중고등때까지는 놀아도 되니.. 시민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개념을 잘 가르쳐주고..
대학은 정말 공부하려는 사람만 가게 했으면 싶긴 합니다. 나름 괜찮다는 대학을 나오긴 했는데, 대학생활의 만족이라고는 사달라는 책 다 사주는 도서관 자료실뿐이었거든요.... 학비도 좀 싼편이긴 했고.. 그러다 유학이랍시고 제대로 마치진 못했지만 영국, 미국, 캐나다를 돌았는데... 뭐 나라마다 공부마다 다르긴 했지만. 와 이게 진짜 공부하는거구나 싶긴 했어요.. 세월이 흘러간 후 고등학교 졸업이 아득해보일 나이에 방송통신대 편입을 했는데... 공부를 하고 싶었으면 차라리 처음부터 여길 할껄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학비 40만원, 입학은 니 마음대로지만 졸업은 아니란다 시스템이 딱이더라구요..킄킄
14/07/26 22:21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야 국가가 번성한다?? 대졸자들 수용할 일자리도 없으면서? 세금 왕창 퍼부어서 대졸자들 양산하는게 과연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지...
14/07/26 22:27
그리고 저 내용 전에 우리가 이해해야할 것은 독일의 대학진학률과 독일의 고졸취업생에 대한 인식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인식으로는 할 수도 없죠. 대학을 나와야 사람취급하는 사회인데요... 독일이 어쨋든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구조가 잘못된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 하는 사실이고 문제는 그걸 어떻게 변화 시키냐 인데 현재의 한국지도자들을 보자면 솔직히 말하자면 회의적이네요...
14/07/26 22:29
미국과 비교하며 대학교 등록금 싸다가 말씀했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뭐 저는 장학금 받고, 국립이라 사립에 비하여 싸게 다니긴 하였다만...
14/07/26 22:29
그런데 고졸입장에서.. 불필요한 대학교육을 받는 분들이 분명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최근에 복학왕이란 만화에서 보는게.. 절대 판타지가 아니고 현실중일부라 느껴지기도 하구요.. 등록금은 낮춰지고 사라지면 더 좋겠지만.. 불필요한사람들까지.. 남이하는거 나도한다라는 느낌으로 가는 대학이라면.. 결국에 남는건 그냥 경쟁력약화라고 밖엔 생각이 안듭니다..
14/07/26 22:40
독일이랑 우리랑 전혀 실정이 다르죠...
윗 분들말씀대로 대학진학률도 차이나고 고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인문계, 실업계에 대한 인식이 하늘과 끝입니다.
14/07/26 22:50
등록금 폐지는 모든 국민의 대학교 졸업을 목표로 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렇게 되겠지만요. 공부하고 싶지만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거죠. 애초에 등록금은 무료로 하고 졸업이 정말 힘들도록 하는게 맞는겁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마음가짐으론 대학교에 입학 할 엄두를 못내게 하는거죠.
14/07/27 08:57
재청합니다.
아무나 대학가게 해준다그러면 학벌이란게 없어지겠죠. 그러면 자연히 대학가기 싫은 사람들은 대학안가고 고졸로 남습니다 그래도 오면요? 졸업 빡시게 하면 됩니다. 공부안하고 의욕없고 소양없으면 졸업장 안주는거죠. 그러면 자연스레 공부 싫은사람은 고졸로 살겁니다. 문제는 있을 수 있습니다. 고졸 대졸 차별이 유지된 상황에서의 문제, 졸업비리 문제 하지만 그거때문에 장 못담글 필요는 없죠 대학이 학벌로 돈장사를 하는데 이거부터 없애면 대학이 부리는 권력은 사라질겁니다
14/07/26 23:46
대학은 +@가 되어야하는거지
기본소양이 되면 안되죠 한국의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죠 고졸은 사람취급도 안하고 그렇다고 대졸도 너무 많아서 경쟁력이 없음
14/07/27 00:10
독일 대학에 등록금이 있다고????
해서 들어와봤네요~~ 실제로 등록금 있는 음대는 있습니다.... 라이프치히 음악대학인데요.... 한학기에 유럽인 900유로(125만원) 비유럽인 1800유로를 받습니다...(250만원) 이 건도 학생들이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 그냥 밀어부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올놈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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