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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6 11:58
저도 롤방송을 계속봐도 롤한타가 스타2보다 보기 더 어려운 것 같아요.
10명이 무빙하면서 스킬 써대는데 오죽하면 한타x한타라고 세세하게 분석해주는 프로그램까지 나왔죠. 그에 반해 스타2가 좀 더 보기에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14/07/26 15:17
근데 스타2 많이 봐온 저로써도 이건 쫌 안보이긴하네요. emp 맞았다고 하는데 언제맞았는지도 모르겠고.. 화질이 쫌 떨어지긴 합니다 크크
14/07/26 16:52
다음팟에서 가끔 안준영해설님이 스타2 연승전 방송하시는게 그거 보시면 스타2 잘 몰라도 잘 이해되실 겁니다. 해설 클라스가 말이 안되더라고요.
14/07/26 12:13
스타2 는 속도가 너무 빠른 거 같아요
이게 직접 할 때는 재밌는데 볼 때는 재미 없는 이유인 거 같구요 유닛 충돌 크기가 없는 것도 한 몫 하구요
14/07/26 12:26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을 만났네요!~ 저는 직접 할때에도 속도가 재미를 느끼는데 많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막 접한 초보자들에겐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공격하고나서 내 기지 보았더니 일꾼이 다 사라져있고 도대체 누가 와서 잡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죠.
나이가 들수록 그런 빠른 속도를 감당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 지구요. 전략게임의 재미인 '전략' 부분보다, 머리 쓰는 속도, 판단 속도가 너무 게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느낌입니다.
14/07/26 14:23
전 오히려 직접 할 때든 경기를 볼 때든, 스2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가 특유의 속도감입니다.
다만 winfo님 의견처럼, 스피디함이라는 요소를 진입장벽으로 받아들일 분들이 많을 거라는 것 역시 공감하구요. 제게 스2란 게임은, '이렇게나 어려운 게임을 내가 할 수 있다니 난 좀 대단한 것 같다'라는 이상한 부심이 들게하는 게임입니다.
14/07/26 15:19
속도감이나, 유닛 구분과 같은 부분은 스2가 나올 때부터 꾸준하게 재기되던 논쟁 대상이었습니다.
단순히 롤이 좋아서 스2가 싫다는건 엄청난 흑백논리로 보이네요;
14/07/26 15:45
이 댓글은 잘못됐지만
피지알에서 뜬금없는 걸로 스2가 자주 까이는건 사실이죠. 대놓고 까지만 못했지 은근히 둘러까거나 스타2 유저들에 대해 e스포츠판에 분란을 일으킨 것마냥 몰아가며 비아냥거리는 일이 많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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