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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4 17:51:46
Name Leeka
Subject [스포츠] [스포츠] 마라도나가 영웅이 된 이유


1982년에 잉글랜드에게 포클랜드 전쟁에서 패배!!!!

그 패배한 국가와 월드컵에서 만나서
'신의 손' 이라는 노골적인 반칙으로 엿을 한번 먹이고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중앙라인 단독 돌파를 통한 골로 통쾌한 한방을 더 먹이고 박살낸 뒤,
그 해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까지 시킴...

(당시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에 가지는 감정은 정말 엄청났고..
덕분에 아르헨티나에서 신의 손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통쾌해 한 사람들도 많았다는...)


영웅 탄생에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이나 배경도 중요하지 않나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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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4/07/14 17:54
수정 아이콘
저때로부터 불과 4년 전에 전쟁이었다니

2002 한일 월드컵 조별 리그 잉글 vs 아르헨도 생각나네요 베컴 PK 골
14/07/14 17:57
수정 아이콘
확실히 펠레 전에도 마라카낭의 비극이 있었고...시기운이라는 것도 있는 듯...
스웨트
14/07/14 17:58
수정 아이콘
총성없는 전쟁 이란 말이 정말 딱이네요
전쟁영웅 마라도나
단지날드
14/07/14 18:06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때 축구에 관심가진 이후로 보면서 경악했던 골 두개가 이 골이랑 긱옹의 fa컵 4강전 결승골이었네요
너구리구너
14/07/14 18:18
수정 아이콘
5골 5어시라는 현재로서는 상상할수없는 스탯이죠.
한국상대로 어시스트 해트트릭
이태리상대로 동점골
잉글랜드 상대로 2골
벨기에 상대로 2골
결승전에서 독일상대로 2어시스트.....
그는 축구의 신이라고할수밖에.
모두가 바라보고있을때 나타나서 모든걸 해결하는 천사와도 같은 존재죠.
86년 월드컵은 그야말로 마라도나에 의한 마라도나를 위한 마라도나혼자만의 월드컵이였어요.
그날따라
14/07/14 19:14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임팩트도 참 중요해요. 당시 아르헨 국민이라면 기냥 뇌리에 꽂혀서 이후에 똥을싸든 뭐하든 그냥 축구신일듯.
14/07/14 19:49
수정 아이콘
클로저 이상용 생각나네요.

프로는 꾸준함보다는 임팩트라고....
14/07/14 19:58
수정 아이콘
영웅은 타이밍...인생도 타이밍
밀레니엄단감
14/07/14 22:29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의 유명세는 포클랜드전쟁하곤 별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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