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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0 13:09:47
Name 이세영
File #1 봉이김선달.jpg (799.2 KB), Download : 33
Subject [유머] [유머] 컴퓨터 삽니다.jpg


오늘도 중고나라는 평화롭습니다.
나는 비싸게 팔거지만 너는 싸게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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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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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격제시야 자유라지만...;;
14/07/10 13:12
수정 아이콘
트럭몰고 직접 사고 다니면 될듯!
낭만토스
14/07/10 13:17
수정 아이콘
새 상품도 1+1을 하는데!!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7/10 13:2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컴퓨터 모니터 나가서 트럭아저씨한테 만원에 넘겼는데.. 전 호갱인건가요..-_-;;;
미스터H
14/07/10 13:24
수정 아이콘
액정은 무사하고 십중팔구 뒤의 AD보드 콘덴서 문제이므로 호갱이... 되셨습니다...
자가수리하면 2~3천원
업자한테 수리받을경우 4~6만원입니다 (이경우는 문제 콘덴서 찾지 않고 그냥 AD보드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7/10 13:25
수정 아이콘
헐.. 그런가요..;;
그럼 앞으로 모니터가 나가면 어떻게 처분해야 적절하게 처분하는건가요??
as센터에선 중고모니터 매입하지 않는다고 해서요.
미스터H
14/07/10 13:30
수정 아이콘
모델 시세 확인하시고 수리비보다는 더 받겠다 싶으시면 수리센터 가서 맡긴 다음에 다나와나 중고나라 장터에 올리시면 될겁니다.
그냥 다나와 중고 장터에 고장 써붙이고 올리셔도 2~3만원 시세는 형성되있구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7/10 13:3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음부턴 호갱탈출해야겠네요.
탈출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의 현실
14/07/10 13:22
수정 아이콘
자기껀 더 비싸게 파는게 꿀잼
이걸어쩌면좋아
14/07/10 13:25
수정 아이콘
글 지웠을 줄 알고 카페가봤는데.. 아직도 놔두고 있네요.. 대단합니다..
14/07/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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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봤는데 이 사람 그냥 업자같았어요.
지난글 보기로 보면 지금까지 몇백만원치 팔았고...
자기가 파는 것 들은 전부 정상가격으로 팔고, 사는 것 들만 저런식으로 산다고 올려놓음.

사람들 계속 낚아서 부품 각각 따로따로 팔던가, 한개씩 잘안팔리는건 다시 재조립해서 파는 그런 것 같더라구요.
눈물고기
14/07/10 13:33
수정 아이콘
누가 뭘 어떻게 올리던 저거에 무슨 상관이라고 조롱하죠;
제가 보기엔 조롱하고 놀리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리 봐도 제눈에는 저러다가 얻어걸려서 진짜 저 가격에라도 싸게 사게되면 배아프니까
남잘되는꼴 못보겠다 하는 꼬인 심리가 바탕에 깔려있는게 눈에 보이네요.
14/07/10 13:36
수정 아이콘
저런 종류의 얌체짓을 도덕이 묵인할 경우 말씀하신 개인의 자유를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므로 각 개인이 저 사람과 같은 행태를 벌일 것이고 끝내는 정상적인 중고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 구성원에게 피해가 되돌아오겠죠.
눈물고기
14/07/10 13:37
수정 아이콘
저게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이라면 저 가격에서 팔릴리가 없으니까 저 가격으로 형성될리가 없고 저 사람이 알아서 가격을 올리던지 하겠지요..

굳이 저렇게 조롱하고 비꼬는게 맞는가에 대해서 말하고싶은겁니다.
몰로하징징
14/07/11 02:08
수정 아이콘
잘모라서그러는데 저게왜얌체짓이에요?
王天君
14/07/10 13:36
수정 아이콘
중고거래에도 상식이 있는겁니다
눈물고기
14/07/10 13:39
수정 아이콘
에티켓또한 상식이 있는겁니다.
저 사람이 아무리 잘못된 가격으로 올렸다 한들, 그 사람에게 욕설이나 인격모독성 발언을 하는건 옳지않죠
王天君
14/07/10 13:47
수정 아이콘
저분들의 반응이 어른스럽다고는 못하겠지만, 그게 아무 상관없는 반응은 아니죠. 괜히 배아파서 그러는 게 아니라 가격 자체가 비상식적이니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겁니다.
중고나라가 애초에 성인군자만 모이는 곳도 아니고 저 정도의 반응이야 지극히 인간적인 거죠. 옳다 그르다를 따지면 당장 피지알에도 남아날 글이 몇개 없을걸요
KinSSang
14/07/10 13:51
수정 아이콘
물론 저런 글에도 "아, 가격을 잘못 알고 올리셨나 보군요. 이러이러해서 문제가 있는 가격입니다. 수정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순 있겠죠, 근데 그건 그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성인이라서 그런거지 댓글의 반응이 딱히 비정상적이라거나 생각되진 않습니다.
지금 눈물고기님이 말씀하시는게, A가 B에게 시비를 걸어도, B는 A에게 뭔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논리신데,
이 논리대로라면 자기 가족을 살해한 살인자에게 욕을 하면서 울부짖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눈물고기님은 이런 분들도 똑같이 비판하시고 싶으신가요?
아무리 가족이 죽었어도 욕은 하면 안되죠라고요?
14/07/10 14:40
수정 아이콘
살인은 에티켓을 넘어설만한 극단적 사안이죠. 반대 방향으로 비약하면, 아주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역시 모욕을 가해도 된다는 말이 될텐데, 어느 쪽이든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욕해도 될 권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가족을 언급해가며 감정적인 상황설정을 유도하는 건 바람직한 이야기방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가족 이데올로기가 발달된 사회에서 가족성 수호의 명목으로 안될 게 뭐가 있겠습니까. '감정이 동하면 뭐든 해도 된다'는 식의 흐름을 원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KinSSang
14/07/10 14:49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상황설정을 유도한건 극단적 예시를 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4/07/10 15:19
수정 아이콘
그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내 가족을 살해한 자에게라면 당신도 XX하지 않겠는가' 하는 상황설정으로는 우리는 어떤 이성, 합리, 규율도 말할 수 없습니다. 부당한 중고가 설정과 가족피살을 동급으로 놓는 건 논점을 벗어날 정도의 비약입니다. 그 비약이 고의라면 결국 대화하지 말자는 이야기죠.

덧붙이자면, '비정상적 성인'이라는 표현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욕설과 모욕 없이는 반박하지 못할만큼 감정조절이 안되는, 혹은 연령성별신원 미상의 상대를 향해 대뜸 조롱과 모욕을 뱉을만큼 도덕관념이 마비된 사람 쪽이 비정상입니다.
KinSSang
14/07/10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모욕과 조롱엔 엄격하면서 사기꾼에겐 관대한 쪽이 더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입장차이죠 뭐.
그리고 대뜸 조롱과 모욕이라고 하시는데 첫댓글 읽어보면 전혀 조롱 모욕 아닙니다. 대처에서 사기꾼임이 드러났으니까 그때부터 조롱과 모욕이 시작된거죠. 전 애초에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어느 정도의 조롱과 모욕이 허용된다고 봅니다만.
14/07/10 15:48
수정 아이콘
눈물고기 님의 의견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사기꾼에게 관대해야 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둘은 별개의 문제니 허수아비를 때리시면 안됩니다.
KinSSang
14/07/10 15:54
수정 아이콘
Tigris 님// 그냥 결론적으로 전 사기행위를 모욕과 조롱 및 인신공격 이상으로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위의 비정상적 성인은 제가 잘못한거 같지만 위의 사기행위와 인신공격 사아의 밸런스 판단은 딱히 제가 잘못한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제 입장에서는 사기행위가 인신공격보다 더 한 행위이므로 쉴더라고 호칭한겁니다.
14/07/10 13:39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구매글을 봤는데,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그냥 보고만 있습니까?
이런 글을 보고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가만히 있는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닐까요?.
그게 맞는건가요?
눈물고기
14/07/10 13:40
수정 아이콘
그런걸로 욕설이나 인격모독성 발언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14/07/10 13:42
수정 아이콘
그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는게 너무 고무줄 아닌가요? 애초에 중고 매입이란거 자체가... 직접적인 거짓말만 안하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미스터H
14/07/10 13:4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시세라는게 있는데 저렇게 대놓고 시장파괴행위 하는것도 좀 그렇죠...
14/07/10 13:55
수정 아이콘
저거 글 하나 올렸다고 시장이 파괴된다고요?
미스터H
14/07/10 13:56
수정 아이콘
하나 올린게 아니던데요.
14/07/10 13:58
수정 아이콘
그럼 그사람이 글 몇개를 올렸는지 모르겠으나, 대충 넉넉히 잡아서 50개라고 생각해보죠. 중고나라에 글 50개 올린다고 시장이 파괴된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나가신 것 아닌가요
14/07/10 14:21
수정 아이콘
cogito님이야 말로 말꼬리를 너무 잡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 한 사람이 시장을 파괴할 가능성이야 없겠지만 저런 행위가 용인된다는 신호가 받아들여지면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할 겁니다. 개인에게 있어서는 이익이니까요. 그러면 저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죠. 행위자 간 신뢰가 없이 유지되는 시장이 있나요?
14/07/10 23:3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되네요. 우선 전 말꼬리 잡는다고 한 적도 없는데다 말꼬리 잡은 것도 없는데요. 시장파괴 아닌걸 아니라고 하는것도 말꼬린가요? ;;
14/07/10 14:39
수정 아이콘
저 사람 하나로 인해서 시장이 파괴되지 않는 것은 저 사람이 비정상이고 저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죠.

'그래 저 사람이 가격 정하는 건 저 사람 마음이지'가 전제되면 시장 개판됩니다. 저런 짓을 해도 뭐라고 안하는데 누가 안 하겠어요?
14/07/10 23:39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배우기로는 '그래 저 사람이 가격 정하는 건 저 사람 마음이지'가 전제되는게 시장경제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게 전제가 되고 거기서 몇몇 예외(독과점 등)가 있는거고요. 제 전공이 경제랑은 거리가 멀어서 잘 모르는데 요즘엔 이게 전제 안될 정도로 많이 바꼈나요?
14/07/11 07:02
수정 아이콘
Cogito 님// 아무래도 경제학 책에서 배우는 거랑 현실경제랑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이것저것 제하고 가장 단순한 원리만을 배우는 게 개론 수준의 경제학이니까요.

정보격차를 이용해서 한 쪽이 다른 한쪽을 등쳐먹는 경우는 예전부터 많았고 소비자권리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을 시절에는 Cotigo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당한 놈이 바보 취급 받았을 겁니다. 뭐 지금도 그런 마인드가 남아있는 곳이 많지만, 그래도 많이 바뀌었죠.

판매자가 누구 하나 걸려라 하는 식으로 가격을 지 꼴리는 대로 맥인다고 해도 경찰 출동하지는 않을 겁니다. 시장 전체에서 매겨진 균형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판매행위를 하는 것은 일종의 신뢰의 영역이니까요. 살면서 통수 좀 친다고 감옥 안가잖아요.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는 정보의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고, 소비자가 발로 뛰어서 판매자만큼의 정보를 얻게 되면 함정에 빠지지 않겠지만, 정글의 법칙마냥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모든 소비자가 그런 수고를 해야 한다면 거기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뿐더러, 탐색능력이 떨어지는 소비자는 잡아먹히게 되고 그 결과 사회 전체의 구매력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맺어진 일종의 불문율 적인 합의죠. '정보격차를 이용해서 크게 등쳐먹지는 않을 테니까 너희도 너무 사소한 것까지 꼬치꼬치 물고 늘어지지 말아달라.'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소비자가 내가 하는 모든 말을 안 믿고 나를 잠재적 바가지상인 취급하면 물건 하나 파는데 진빠지니까요.

이게 잘 안돼서 결국 소비자들이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당하는 상황이 벌어진 게 과거 용팔이, 테팔이 등 전문 전자상가나 현재 휴대폰 대리점에서 발생하는 '할부원금' 관련 눈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들이 불법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보편적으로 맺어진 신뢰관계를 깨버렸죠. 폰팔이들이 할부원금 숨기고 감언이설로 소비자들 꼬셔서 눈탱이 맞힌다고 해도 불법은 아니잖아요. 자기는 잘 알고 소비자는 잘 모르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이득을 챙긴 거죠. 하지만 이걸 그냥 당연한 걸로 치기에는 이걸로 인해 벌어지는 사회적 손해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소비자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정보를 찾는 것 분명 필요한 일입니다만, 흔히 말하는 호갱님이 되지 않기 위한 허들이 너무 높아지는 건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거죠.

법에 걸리지 않는 한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하는 케이스를 반대로 소비자 쪽에서 찾으시면 블랙컨슈머 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뭐 단기적으로 보면 소비자와 판매자가 적대적인 관계를 가질 경우 정보격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판매자들이나 여론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블랙컨슈머가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다 지속가능하고 보편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협력하는 관계로 가는 게 좋고 그래서 서로의 신뢰를 위한 암묵적인 관계가 형성이 된 거죠. 모든 판매자가 폰팔이처럼 굴고 모든 소비자가 블랙컨슈머처럼 굴면 서로 곤란하니까요.
14/07/11 17:59
수정 아이콘
다솜 님// 이미 오래된 글이고 별로 생산적인 얘기가 나오지는 않는 것 같으니 이것으로 마치죠

1.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해주는걸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타인의 자유를 제한하려 할 때는 충분한 근거나 타당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충 내가 볼때 이상한놈 같으니깐 안된다는 뭐... 국정원 같은 짓이죠.

2. 위에 옥장판도 그렇고 지금 용팔이와 폰팔이도 적절한 예시가 아닙니다. 그 예시는 고의적으로 소비자에게 거짓 정보를 알리고 담합이 있고 문제가 많죠. 다소 허수아비 공격을 하시는데 전 법 지키는 한에서 전부 괜찮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3. 자신이 비싸게 산다는 얘기도 없었고, 사양이 쓸데없이 자세합니다. 저정도로 사양이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저런 조립컴을 맞출만한 사람이 정가보다 비싸게 파는데라고 생각해서 넘길까요, 아니면 귀찮거나 당장 처분하려고 넘길까요. 게다가 인터넷 특징 상 검색 한번에 주르륵 나오기도 하고... 저정도 가지고 사기라고 말하는건 기준을 지나치게 높게 잡는 것 같습니다. 폰팔이보다는 백화점 옷가게나 화장품 로드샵들이 적당할텐데, 심심하면 할인하는데 정가를 괜히 비싸게 붙여서 눈탱이 먹인다고 욕하는 사람 별로 못봤거든요. 그냥 맘에 안들어서 까는거지 저사람이 공공의 이익을 해쳐서 까기 시작한 사람이 몇 없을 것 같습니다. (별개로 전 위 이유로 패션업계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욕먹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inSSang
14/07/10 13:40
수정 아이콘
뭐 다들 돌아다니는 길거리 바닥에 커다란 똥이 흥건해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딱 보고 눈쌀 찌푸려지는건 어쩔 수 없죠. 게다가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다수인 것 같고요.
14/07/10 13:40
수정 아이콘
저도... 욕하는 사람들의 심리까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하는걸 욕하는건 좀 지나친거 같아요. 가볍게 비웃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욕설에 가까운 말까지 하는건 진짜 오지랖 같네요
14/07/10 13:46
수정 아이콘
옥장판사기는 어떤가요? 뭐 파는 사람이 물건값 어떻게 책정하든 문제될거 있겠습니까?

불순한 의도와 동기는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자를 위해 제재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장터의 경우 저런 터무니없는 거래제시를 가만 놔두면 장터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장터유지가 안됩니다. 시장유지와 유저들의 자정을 위해서라도 터무니없는건 터무니없다고 말해줘야됩니다.
그리고 그런건 사실상 상식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겠죠
14/07/10 13:54
수정 아이콘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가 있는건 실제로 없는 효과를 있다고 하는 부분이 문제인거죠. 실제로 그 치들이 말하는 만큼의 효과가 있다면 전 그 가격을 주더라도 당장 하나 살 의향 있습니다. 불순한 의도나 동기라는게 뭘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중고물품 매매로 차익을 노리겠다는게 불순한건가요?
KinSSang
14/07/10 13:57
수정 아이콘
저건 일반적인 중고물품 매매로 차익을 노리는게 아닙니다. 그냥 모르는 사람을 등쳐먹는거죠.
14/07/10 14:10
수정 아이콘
별 거 아닌거 같은데 자꾸 댓글이 달려서 그냥 길게 쓸게요

1. 기본적으로는 무죄 추정이 원칙이죠. 저 글 올린이가 어떤 의도로 올렸는지가 불분명합니다. 1) 시세를 모르는 사람. 2) 중고매매 하려는 사람. 1번은 당연히 죄가 없고 2번의 경우가 애매한건데, 위 그림파일 중반부 까지는 글쓴이 과거 경력을 아는 사람이 없었죠. 대부분의 댓글도 멍청하다 무개념이다 이런 류로 달린거로 보아 시세를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한 듯 한데 그런 사람한테 인신공격이나 욕설이 나오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중고매매 차익을 노리는 사람이란게 밝혀졌으나 그게 그렇게나 욕먹을 일인지도 의문입니다.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컴퓨터 중고로 판다고 동네 컴퓨터집(?)에 들고가도 저정도 쳐주지 않을까요? 신상품 가격이 80이라는데 그러면 중고 판매가는 50정도 잡고, 30에 사면 66% 이득을 보네요. 다른 중고매매상을 보면 그정도 이익이 지나친 것 같지는 않습니다.

3. 저도 본문의 글 쓴 사람이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잘못은 애매한 수준이며 그게 인신공격성 댓글을 받을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볼 뿐입니다.
KinSSang
14/07/10 14:17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니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기본적으로 무죄 추정이 원칙적인게 확실하긴 하나 글을 올린 의도가 파악되기 전부터 비꼬기/어그로 모드로 들어갔는데 이거에 저 댓글분들이 반응해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저는 정당방위라고 봅니다. 첫 댓글은 가능할까요? 린필드만 해도 30인데 라고 되있는데 이거에 진짜 몰랐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아, 그런가요? 시세를 좀 더 알아보고 올리겠습니다. 라든지 자신이 이렇게 가격을 책정한 이유를 밝히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선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대고있죠. 여기서부터 중고거래 하는 분들이나 이 글에서 Cogito님과 눈물고기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슬슬 눈치를 채기 시작하는거죠. 아 얘가 사기꾼이구나 라고요.

2. 동네 컴퓨터집에 들고가서 저정도 쳐줬다면 그 동네 컴퓨터집도 사기꾼이라고 까일 겁니다.

3. 저는 저 사람이 인신공격을 받을 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14/07/10 23:47
수정 아이콘
1. 그러니깐 전 사기꾼이 아니라고 보는건데요.. 뭐 2번으로 넘어가죠.

2. 음... 한 90%의 컴퓨터 가게에 저런 컴퓨터 들고가서 팔면 저정도 받을텐데 그럼 그 대부분의 컴퓨터 가게 주인들이 다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컴퓨터 외에도 가전제품이나 헌책방이나 등등... 중고상들은 이율 60%는 받을 것 같은데 다 사기꾼이라고요? 애초에 중고매매상을 다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신건지요. 저정도 사양을 아얘 3만원에 산다 이정도도 아니고 저런 글 올린거가지고...
KinSSang
14/07/11 05:37
수정 아이콘
2.일단 90퍼센트 이상의 컴퓨터 가게가 저딴 값을 받으면 댓글같은 반응이 나올지 생각해보시고요. 저런 식의 값을 받으면 사기꾼입니다. 밑에 헌책방이나 가전제품 중고매매상도 이율 저따위면 사기꾼이고요. a도 한다 b도 하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다는 아니죠. 다 사기꾼입니다.
14/07/11 15:37
수정 아이콘
다들 잘못한다고 잘못이 아닌건 아니지만 다들 잘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되겠죠. 헌책방이나 가구 중고매매상은 높은 이율이 나지만 그게 높은 순수익으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하는건 아니며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죠. 이런 것도 사기라고 하시는건 기준이 지나친거 아닐까요? 이율이 높은걸 사기라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패션업계는 사기의 지존들이 모인 곳이겠군요. IT업계도 만만치 않을테고.

제가 이런말까지 하는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에 합당한 반론은 중고매매도 종류별로 다른데, 컴퓨터 중고매매는 가전제품 보다는 중고차 매매에 가까우므로 저런 이율은 폭리라는 말이 나왔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낭만토스
14/07/10 14:05
수정 아이콘
댓글도 처음부터 조롱은 아니죠
너무 상식이하의 가격이니 이게 팔릴까요? 라는 수준의 댓글이고

거기다가 예의바르게 답하긴 했지만 '가격 정하는건 내 자윤데 니들이 뭔 상관이냐'
이런 반응으로 나오니까 나중엔 조롱으로 가는거죠

뭐 그렇다고 욕설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판매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건 옳다/그르다의 이분법적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라고 보고요.
저 가격은 정도를 넘어선 가격이죠
14/07/10 16:15
수정 아이콘
댓글이 첨부터 조롱이 아니죠. 사람들이 지적을 해줘도 뻔뻔한태도로 나오고 자기 컴퓨터는 비싸게 팔려한다는걸 또 사람들이 찾아냈죠.
남 잘되는꼴이요? 저렇게 사기치는걸 두고 못보는게 남부러워서그런걸로 보이시나요? 전 님 마인드가 더 이해가 안되네요.
어떻게 저걸 남 잘되는꼴보기 싫어서 배아프단 소리가 나오지.
님의 그런댓글이 저 위에 중고나라에 댓글단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고 조롱하는 댓글이에요.
옆집백수총각
14/07/10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PDP TV가 나갔는데 액정이 나가버려서 고물값도 필요없으신건지 다들 거부하시더라구요 ㅡㅡ;;
내돈들여서 대형폐기물을 신청해야하나...
미스터H
14/07/10 13:44
수정 아이콘
액정이 나갔는데 그게 하필 또 PDP라;;;
최종병기캐리어
14/07/10 13:44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의 행위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어짜피 중고매매의 핵심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니까요. 만약 저 사이트가 '바자회'나 '아나바다'의 모토를 건 곳이라면 모를까요.

또한 댓글을 단 사람의 행위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댓글러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거니까요.
ComeAgain
14/07/10 13:45
수정 아이콘
중고 트럭 아저씨도 혀를 내두르고 안 가져간 나의 crt 뚱뚱보 모니터ㅠㅠ
14/07/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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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아저씨는 오천원 주고 가져가시더군요...
루시드
14/07/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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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하신 분들은 어그로 글이라고 생각했나 보죠...
무의미한 뻘글 써서 관심 모아보려는 사람에게
공격적인 반응 돌아오는거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죠 :D
포켓토이
14/07/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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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린 학생같은데 귀엽네요...
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나이가 많을 수도..
많이 봐줘서 중학생이 저런글 썼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14/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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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댓글보니 거래도 꽤 했다고 되있는데...

오프라인에 보이는 용산 인던 상인 또는 폰팔이(휴대폰 판매업자 아님)의 아르바이트 버전쯤 되나보네요.
그냥 호구 하나만 걸려봐...
낭만토스
14/07/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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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옳다/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인겁니다
14/07/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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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른 분들이 계셔서 정리해 보자면...

* 일단 왜 욕설이나 인격모독으로 답하는가?
- 처음 댓글로 왜이러냐는 말에 일단 글 작성자의 대응을 봅니다. 딱 모르는 사람들 속여넘길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글보기로 다른 글을 봅니다. 자신은 중고나라상에서 이미 한달만에 600만원치 이상을 팔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판매하려는데 막혀있어서 글을썼다 지웠다하면서 팔고있다는 글이 보입니다.
한마디로 업자입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훨씬 낮은 사양의 컴을 보란듯이 더 비싸게 팔고있습니다.
완전 모순아닌가요? 실제 행동은 훨씬 낮은 컴퓨터를 35만원에 팔고있는데 자신은 훨씬 좋은 사양컴을 30에 사려고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댓글로 저런 말을 버젓이 하면서 당당합니다.

글작성자의 마지막 댓글이 보이는 이 상황에서... 분명히 조용히 말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화나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겠죠.
황당한 사람도 당연히 있을거구요. 그런겁니다. 몇몇 좀 심하게 말하는 사람도 보이지만...
저 행동에 무언가 화가나는 제스쳐로서 댓글을 남길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4/07/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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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는 전가의 보도로군요. 하긴 세상의 모든 비난은 부당하긴 하죠.

저 사기꾼에게 주어지는 관대한 잣대의 반만 댓글러들에게 써주셔도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저 사람이 정당하면 용팔이같은 사람들도 정당한 거죠. 가격을 속이고 바가지를 씌워도 당한놈이 바보라면 말이죠
문재인
14/07/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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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이겠죠 뭐.
하나만 걸려라!
침착한침전
14/07/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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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터넷 댓글 논리와 쿨가이 코스프레로는
길거리 돌맹이를 100만원에 팔아도 판매자의 자유이고 강매가 아닌이상 문제 없다라는 말이 나오는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
서폿이킬먹음던짐
14/07/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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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임개똥
14/07/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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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쿨몽둥이가
14/07/10 15:20
수정 아이콘
남한테는 쿨하라고 하지만

본인보고 왜그렇게 쿨한척 하냐고 하면 쿨하게 넘어가지 못하죠 크크
14/07/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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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855785

최고의 초밥요리사도 인정하는 논리라고 합니다 크크
14/07/10 15:28
수정 아이콘
33
14/07/10 16:08
수정 아이콘
44
14/07/10 16:22
수정 아이콘
해외직구로 100만원에 사는거 한국에서 250만원에 팔아도 시장논리죠.
쿨병걸린건 답이없습니다. 본인이 계속 당해봐야 알아요.
14/07/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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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누군지 뻔히 보이는데 사람 까는 내용을 여기다가... 댓댓글 기능 썼다가 반박하면 논리는 발릴거 같다고 아래다가 치사하게 올리신건가요
14/07/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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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심보처럼 보여서 곱게 못 넘어가겠기도 하고
글타고 뭐 사기를 친 것은 아니고 애매합니다잉.
(느낌상 누가 눈탱이 맞기를 기다리는 것 처럼 보여요. 자기도 분명 터무니 없는 건 알지만)
내일은
14/07/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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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디씨가 아직 디카의 중심이었을 때 디씨 각 카메라회사갤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저렇게 중고물품을 평가하는게 중고 시세를 고정시키고 사기 매물이나 호갱질 당하는걸 막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걸로 밝혀졌습니다. (논문 제목은 까먹었지만)
나름 전문가들이 인터넷에서 격의 없이 매물에 대해 평가를 하는건 어쨌든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에게 이득입니다. 예전에 오프라인 중고 시장만 있을때는 자본력과 정보력을 모두 가진 중고상이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고 중간 마진을 넉넉히 챙겼습니다만 (자본력과 정보력으로 마진을 취하는건 나쁜건 아닙니다)
온라인 중고시장이 생기고 나서 일대일 거래 문화에서는 딱히 자본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여전히 정보력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정보력은 비대칭인 경우가 많고 대개 판매자가 우위인지라... 중고시장에서 자꾸 속는 일이 생기면 중고시장 자체가 붕괴될 수 있기에 저렇게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이 중고 시장을 건전하게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품에 일정한 시세를 유지시켜 잘모르는 시장참가자(구매자)가 안전하게 구매를 할 수 있게 도움이 되기에 제품회전도 돕고 매물이 나간다는걸 알기에 새로운 판매자가 나올 수 있게 합니다.
MoonTear
14/07/11 00:27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조립컴을 맞춘사람이면 최소한 저사람한테 팔진 않겟죠 크크크
The)UnderTaker
14/07/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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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논리적이지도 않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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