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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5 01:00
짱이라니요..
무려 전국 싸움'신' 입니다. 신! ... ................................. -0-;;;
14/06/25 01:08
아니 배인숙이 왜 강건마에게 덤비지? 라고 생각했다가 아...... 여긴 리심이 나오는 거기가 아니구나;; 김화백의 센스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14/06/25 01:47
제가 제일 심하게 짜증나는 건 그 사이드 킥이었나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여자 캐릭터 육체미 하나로 만화를 다 때우려는 심보가 너무 강해서. 뭐랄까, 만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신의철 작가는 만화를 보던 90년대 감수성 그 자체를 좋아하지 만화라는 장르에 대한 이해도는 턱없이 낮아보이더군요. 그냥 자기가 보고 좋았던 걸 시대나 흐름에 상관없이 우기는 느낌. 옛날 손태규 만화 보는 느낌마저 납니다.
14/06/25 02:03
미술계에 있다보니 학교 선배형이 갤부님이고 이래저래 웹툰계에 연들이 있는데 최근 가장 쓰레기같은 만화는 극지고..하나걸러 아는사람이지만 인간적으로도 만화로도 도저히 봐줄수가 없어요
그래도 사이드킥은 인기를 위해 영혼을 파는것같지 않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수준 이하인것은 매한가지지만요.
14/06/25 07:37
베도때 여주 이름을 후배 이름으로 짓더니 헤어진(이라고 쓰고 2년넘게 가지고 논 이라고 읽는다) 이후로도 정식연재에서 수정을 안하더군요. 피지알에 적을 수 있는건 이정도......
14/06/25 13:43
덕분에 손태규 만화의 위대함(;;)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작가가 콧물 흘리고 나와서 어거지로 정리하는 스킬.. 그 스킬 김성모가 적통으로 계승했네요 그러고 보니..;;;
14/06/25 01:27
잘 모르는 독자들은 작가가 미쳐가나? 하지만,
앞의 내용의 복선(?)따위는 아무 상관없는 내용으로 흘러가는건 김성모 만화의 '특징'이죠.
14/06/25 01:35
지난주가 더 대박이죠. 강건마의 아버지는 무려 이름이 '강간마'에 삼촌은 형 성묘갔다가 형(그러니까 '강간마' 씨...;;) 귀신한테 쿠사리 먹습니다;;
개연성 같은건 팔아먹은지 오래고, 강건마 이름이 강건마라는걸 기억하고 있는게 대견할 지경입니다. 융가리 나오는 시절부터 '무슨 스토리를 연필굴려서 짜나'싶었는데, 이젠 이런 막장전개는 연필굴려서는 만들 수 없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래도 럭키짱 시절에는 센놈 이기면 더 센놈 나오고, 그 뒤에 더 센놈 나오는 식이었지요.. 이건 뭐 센놈이 나왔다가 갑자기 같이 술쳐먹다가 싸웠는데 강건마가 이겼는데 더더 센놈이 나오는데 잊혀지고 중간 센놈이 다시 나오고 첨 나왔던 젤 덜 센놈이랑 붙으려는데 갑자기 강건마가 다시 나오고.... 무슨 대동의 대통령이라는 놈은 한번도 매치가 없고, 잠깐 몇 편 떼우려고 나왔던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아무 이유도 없이 소재 떨어지면 걔를 다시 소환하고.. 아마 웹툰역사에 이런 작품도 없을겁니다. 계약이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담당자라면 위약금 물어주고 이 만화 내립니다. 정말 쓰레기라는 표현도 아까워요.
14/06/25 13:41
스토리 얼버무리기 & 캐릭터 파괴스킬이 나왔군요.
김성모 만화를 거의 모두 다 봤는데.. 이렇게 얼버무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망삘충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말은 허무주의, 화합, 사랑, 애국.. 이런걸로다가.. 하나 골라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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