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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31 21:58
저도 한화팬이고 아프지만 이게 현실 같습니다.
후세 야구팬들에게 김응룡 vs 김성근 명장논란으로 싸웠을 소재를 한화가 정리해준데에 의의를 부여하려고 합니다.
14/05/31 23:03
이전 팀을 흡수한게 아니라 순수하게 신생팀이라고 할만한 팀은 6개구단으로 시작한 프로야구니까 7번째 구단 빙그레, 8번째 구단 쌍방울 이후로 9번째 nc 3팀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빙그레는 3시즌만에 포시갔고, 쌍방울은 6시즌만에 포시 갔네요
14/05/31 22:05
엔씨팬이지만 이정도로 잘해줄지 몰랐네요. 한 5위정도 예상했는데.. 그래도 엘지하고 엔씨 빼곤 거의 시즌초 예상한대로 가는거같네요.
14/05/31 22:09
한화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선발은 매경기 난타 당하고 있고 필승조와 추격조 마무리 개념은 없고(원래 있지도 않았지만 더욱더) 수비는 엉망이고(믿었던 피에까지 동참) 주루는 이용규 정근우 안 나가면 뛸 선수 아예없고 타선은 좋아보이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침묵하다 승부가 결정나고 막판에 스탯관리. 5경기동안 한화가 앞서고 있던 적은 엔씨와의 3차전 2회말 뿐이니 말 다했죠. (2회말에 역전하고 3회초에 재역전 당함)
14/05/31 22:10
닉네임이... 어쩌면 삼성이 내려올지도 크크
스크도 제 자리 찾아가는거 같습니다. (전 스크팬) 4강은 너무 강하고, 5위는 안될까요
14/05/31 23:09
상위 3팀의 상승세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이번 달 승률이 정말 엄청남; 넥센은 최근에 투타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고생 하고 있구요
14/05/31 23:12
http://www.tjb.co.kr/sub0401/vod/view/type/2
지역민방뉴스에는 사퇴요구 기사까지 떴네요. 링크 31일자 방송보기에서 9분 5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14/06/01 07:07
투수가 커리어로 봐도 소모품이지만
시즌으로 봐도 소모품인데 (시즌에서 한 번 폼이 떨어지면 그 시즌 내에는 안올라옴) 시즌 초반에 난타전이 벌어지면서 각 팀 선발이고 계투고 던진 공 갯수나 올라온 등판 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축 투수들이 일찌감치 나가 떨어지고 대신 올라운 계투들이 또 난타 당하고 ... 악순환입니다. 일단 시즌 내에 스트라이크존을 바꿀 수 없으니 공이라도 좀 손보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리그가 재미있게 유지되려면 팀간 전력도 비슷해야 하지만 투타가 어느정도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야구가 타임아웃이 없어 재미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타임아웃이 없다는 건 공격력이 수비력을 어느 수준 넘어가게 되면 경기가 안끝난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물론 매일 경기하는 스포츠고 잘쳐야 3할이니 어느 선에서 끝나겠지만 그 어느선까지 가는데 투수력은 다 소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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