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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15:22
이게 앤 할머니 될때까지 나온 장편이라는걸 고등학생이 되서야 알았습니다.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빨간머리 앤은 1권 내용이더라고요 크크
14/05/07 16:55
서점에서도 1권인 그린 게이블즈의 앤만 팔고, 심지어 양서로도 이것만 출판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더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14/05/07 15:27
빨간머리앤은 굉장히 영특한 아이죠.
에이번리 마을에 살던 매슈와 마릴라 남매는 일을 도와줄 남자아이가 필요해 고아원에 부탁을 하여 아이를 하나 데려오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겨 앤이라는 수다스러운 빨간머리의 여자애가 오게 되죠. 여자애를 데려올 생각이 없었던 마릴라는 앤에게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점차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앤은 이웃에 사는 다이애나와 단짝 친구가 되어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지요. 학교에서 앤은 자신의 빨간 머리를 놀리는 길버트와 한바탕 싸움을 하게 되고, 길버트는 후에 결국 사과를 하지만 앤은 길버트의 사과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고 길버트에게 지지 않기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지요. 그리하여 15세가 된 앤은 퀸스학교에 시험을 쳐 길버트와 나란히 1등으로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후 길버트와 예전의 감정을 씻어내고 깊은 사이가 된 앤은 길버트를 믿었던 만큼 자신의 친구도 믿었기에 앤은 아무런 부담이 없이 길버트를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그들은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 뿐인데...
14/05/07 16:01
오~ 반갑습니다 크크..
근데 저는 너무 예전에 갔다온곳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ㅠㅠ 차타고 가느라고 엄청 멀었던 기억이 제일 강하네요.. 크크..
14/05/07 16:09
저는 한 10년전에 그 섬에서 한 2-3개월 정도 지내서요.
멀기는 멀거에요. 장보러 가는데 차로 5-6시간 나가야 대도시가 나왔던걸로 -0-
14/05/07 16:36
저랑 비슷한 시기에 있었군요!!! 토론토에서라면 엄청 먼데 -0-
전반대로 PEI에서 토론토까지 열심히 달려서 구경갔던 기억이 ^^;;
14/05/07 16:07
다이애나가 초졸 테크를 타면서 약간 베프에서 멀어지긴 했죠.
앤은 선생님까지 되었으니... 그래도 자기의 쌍둥이 이름을 앤과 다이애나라고 지은거 보면 각별한 건 사실입니다.
14/05/07 18:07
10권 전집이 우리나라에도 나왔었죠. 전 5권까지 읽은 것 같네요.
본문 글 요약은 좀 악의적인 거 같고..실제로는 학교 졸업한 앤이 어디 학교 교장인가로 부임해서 편지 주고받으며 연애하고, 결혼 후에는 바닷가에 작은 집에 신혼살림 차리는데 첫 애는 죽고 뭐 이랬던 거 같네요. 6권 이후로는 세계대전하고 겹쳐서 앤과 길버트 이야기보다 마을 이야기가 더 비중이 있다고 들었어요.
14/05/07 19:04
공공도서관 가보시면 전권 소장하고 있는 곳이 있을거에요.. 저는 도서관에서 표지만 본 적 있네요. 취향이 아니라서 읽진 않았지만.
14/05/07 18:37
6권에서 첫 아이가 죽은 뒤로 낳게 된 6명의 아이들을 앤과 길버트가 기르는 내용이고 (애기들이 대략 10살 미만이었던 시절이네요)
7권은 시간이 좀 지나서 애기들 평균 연령대가 대략 10살 근처가 되고 새로 부임한 목사님과 목사관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는 내용 8권이 위에 이상한화요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차 세계 대전 이야기입니다. 딸 중에서 막내인 릴러의 시점으로 그려지게 되죠. 9권, 10권은 단편선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하고 소설에 가까운 내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회가 되셔서 10권까지 접하실 수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하고 권유드립니다 :D 지루할 거 같은데 엄청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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