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인 김형태가 네띠앙, 넷츠고 등의 창세기전 동호회에서 활동했고 소프트맥스 테스터로도 활동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열성 팬, 닉네임 'the xian'의 당시 실제 모습을 토대로 디자인한 것. 'the xian'은 소프트맥스 행사에서 시안 코스프레를 실제로 했다고 하며, PGR21과 이글루스 등에서 동일한 닉네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는 이올린 팬드래건이나 카를로스 반 타이룬, 레드 헤드처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의 닉네임을 활용한 캐릭터가 몇몇 있는데 이 경우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
  김형태의 화보집 'Oxide'에는 시안의 소개가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
  "묘한 매력이 있는 사이비 교주 느낌의 캐릭터. 실존 인물을 토대로 디자인되었다. 지금쯤 병장..."



호옹이....!

지금 우리 중에 시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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