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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2 19:43:50
Name 안알랴줌
출처 http://theonion.egloos.com/v/4537590
Subject [유머] [유머] 여초사이트 PGR을 위한 공돌이 애인님 관리법
공돌/공순 애인 관리 방법

1. 화나면 정확하게 왜 화 났는지 바로 말한다.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치한 것 같아도 무조건 찬찬히 설명한다. 이왕이면 다음의 구조를 따르면 더 효과적이겠다:
    1) 화 난 상태 알림
    2) 옆에 앉아서 왜 화 났는지 들어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달래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안 건드리기를 원하는지 선택하여 알림
    3) 왜 화가 났는지를 설명하고, 화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도 설명
    4) 원하는 행동 변경 사항이 있으면 그것 역시 알림.

긴 것 같지만 30초 내에 끝낼 수도 있다: "나 네가 내 기분 안 알아줘서 엄청 화 났어. 난 안 좋은 일 있어서 너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넌 친구들이랑 놀러 갔잖아. 그래서 너랑 말 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한 시간 있다가 내 기분 풀 수 있는 방법 생각해서 내 기분 풀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앞으로 내가 정말 기분 안 좋다고 하면 이왕이면 나를 더 우선 순위로 해줬으면 좋겠어."

화 났다는 거 알아주겠지 하면 큰일난다. 화 났다는 거 말 안하고 무시 모드로 들어가도 안 통한다.
성질만 내고 왜 성질 났는지 말 안 해도 별 효과 없다. '사랑하면 그 정도는 알겠지' 해도 안 된다. 그리고 최고로 효과 없는 말은 '날 사랑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 다음은 '네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 이다.
말 안 했는데 어떻게 아는가. 외계인 데리고 살면서 교육시킨다 생각하삼. 설명만 잘 해주면 곧잘 듣는다.

2. 애인님이 '네 말 그건 틀렸다고 생각해'라고 하는 건, '이 원피스는 빨간색이야', 혹은 '하늘은 파란색이야'와 그리 다르지 않다.
당신이 멍청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방금 한 말이 틀렸다고 보고한 것이다.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만약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기를 바란다면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부탁한다.
'나 지금부터 내 친구랑 싸운 얘기 할 텐데, 네가 생각하기에 내가 오버했다고 생각들더라도 최소한 오늘 만큼은 무조건 내 편 들어줘야 돼.' 정도로. 아니면 룰을 정해도 되겠다.
둘만 있을 때에는 몰라도 다른 사람 있을 때에 '그건 비논리적이다/말 안 된다'고 따지지 말라고.

3. 다리 긴 사람 있고 다리 짧은 사람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가 많이 필요한 사람 있고 안 그런 사람이 있다.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하고 하지만 공대생들은 평균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지향 지수'가 낮으므로 전화, 메세지 등을 귀찮아 할 수가 있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 하는데 방해받기 싫어서이다.
'이제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드'로 모드 전환 해야 말도 많아지고 사회적이 되는 공대생들 많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 안 하는 거 아니다.

4. xy 축이 있는 그래프에서 가로로 쭉 뻗은 선을 그려보자. 바로 그것이 공대생이 생각하는 '사귐/관계'이다.
서로 감정을 확인하고 사귀기로 되었으면 쭉 그렇게 나가면 되는 거다. 딱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감정불변이다.
그런데 그 선이 갑자기 아래로 뚝 떨어지면 (당신이 화를 낸다던지) 공대생은 '앗 사고가 일어났구나 원인을 알아내어 시정해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 화났는지 물어보고, 뭘 어떻게 해 줄까한 다음에 '하루에 전화 두 번/ 비싼 선물' 정도의 해결책을 받아내어 그 해결책대로 하면 다시 예전의 이상적인 연애선으로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
아무런 변화가 없으면 예전 그대로이다. 계속 사랑하는 거다. 고장 안 난 기계 고칠 필요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공대생에게는 '성공적인 관계 지속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공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공대생은 '점검 및 업그레이드' 요소도 포함시킨다.

5. 부하를 견디고 견디다가 툭 부러지는 타입이 많다. 신경질/짜증 잘 받아준다고 해서 이 남자 날 사랑하는구나 믿지 말자.
어느 정도 한계에 닿을 때까지 늘 잘 해주던 그 남자, 어느날 툭, 하면서 더 이상 널 보지 않겠다고 하면 그건 완전 끝난 거다.
매 번 받아 줄 때마다 그 남자는 사랑하니까 뭐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맹세한게 아니라, 계산을 했다고 보면 된다.
'나 이거 견딜 수 있다? 오케.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 넘어가자.' 그러나 그런 계산이 반복되면서 부하가 심해지고, 그러던 어느날 좋아하는 마음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딱 거기까지가 한계라 생각했던 남자이므로 맺고 끊는 거 확실하다. 절대로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자.

6. 피드백을 해주자. 잘 한다고 칭찬하면 기억해서 꼭 다시 한다. 마음에 안 드는 건 마음 안 상할 정도로 꼭꼭 지적하면 시정된다. 잘 이용하자.

7. 장난감 값 (차, 카메라, 컴퓨터, 스포츠, 그 외 덕후 액티비티) 이 꽤 지출될 수 있다. 이거 적당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집안 살림 거덜낼 수 있다.

결론: 처음에 익숙해지기가 힘들지만, 공대 애인은 보통 훈련시키는 보람이 있다.
당신의 요구사항을 납득 시킬수만 있으면 그들은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정적으로 저렴하며 (...) 튜닝 가능한 남자를 원한다면 공대생 애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남편감으로는 정말 나쁘지 않다. 성실한 편이고,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회식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과 늦게까지 술마시는 타입도 다른 분야보다 덜하고, 도박이나 바람 대신 장난감만 좀 마련해주면 집에서 조용히 논다.

그러나 당신이 정확하게 뭘 원하는지 모른다거나, 싫은 소리를 못한다거나, 이래저래 해달라는 부탁은 치사해서 하기 싫고, 남자가 알아서 해주길 원한다거나, 안정적인 관계는 재미 없다거나, 사랑의 증표를 끊임없이 원한다거나, 죽어도 다른 사람들 휘어잡은 칼수마 남을 원한다 하면 ... 공대생은 보통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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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14/04/22 19:47
수정 아이콘
양파 아줌마군요..
꽤 오래된 글인데 반갑네요 크크

하지만 이 글 여친한테 보여줬다가 싸움났습니다.
14/04/22 19:51
수정 아이콘
이런여자100점
14/04/22 19:51
수정 아이콘
아마도 작성자가 공대여자인 듯싶어요..
아이지스
14/04/22 20:1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다리기
14/04/22 19:53
수정 아이콘
공돌이친구의 여친한테 슬쩍 보여주면 효과 괜찮죠.
14/04/22 19:54
수정 아이콘
양파님 글이군요.
참고하시라고 원본 위치좌표 적습니다~
http://theonion.egloos.com/4537590
14/04/22 19: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야근은 미친 듯이 많을 것이다.

닭 튀기는 기술은 미리미리 익혀 두자.
낭만토스
14/04/22 19:56
수정 아이콘
이런 여자는 남자입장에서 100점인데

이런 남자는 여자입장에서.....
핫초코
14/04/22 19: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까지하며 관계유지할 매력남이면 하겠지만...
여자가 많이 지칠듯해요. 머리론 이해한대도 막상 안되거든요. 여자어가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화났는지 말안해도 척척 아는 이심전심으로 의사소통하려는 경향이 큰데 소통능력이 떨어지면 서로 많이 부딪치겠죠.
끵꺙까앙
14/04/22 20:23
수정 아이콘
사실 저게 상식적인거고 여자어 자체가 비상식의 영역이죠; 이심전심이라뇨;;
핫초코
14/04/22 22:16
수정 아이콘
상식과 비상식의 영역이라뇨...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가족 절친- 일일히 왜 뾰루퉁해있는지 관계지속을 위해 언짢았던 점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뭘 해줬으면 좋을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딱집어 말하나요.
밀접한 관계에서 어떤 의사소통방법을 취할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부장님이 마음껏시켜 해놓고 난 짜장면했을때 탕수육시키기 눈치보이는 상황과 같이
특히 돌려말하기가 일반화 되어있는 우리나라 정서에 이심전심이 이해못할 비상식적 영역으로 치부하는 흑백논리는 당황스럽네요.
끵꺙까앙
14/04/23 00:37
수정 아이콘
똑같은 이심전심을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는가? 를 봤을때 답이 나오는가 생각해 보세요.

똑같이 이심전심을 적용할 수 있으면 위에 공대남도 이심전심으로 이해해야죠. 난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줘야 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아도 된다면 그 자체로 비상식적인 겁니다. 명절에 여자들만 일하는게 전통이 아니라서 말이 많은건가요. 한쪽은 일하는데 한 쪽은 그렇지 않는게 사리에 안 맞으니 비상식적이라고 이슈가 되는거죠.
핫초코
14/04/23 19:55
수정 아이콘
난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줘야 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아도 된다면 그 자체로 비상식적인 겁니다.
---

난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줘야한다는 단정적인 것이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아는 상대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말한겁니다.이심점심이 이질적으로 느껴진다면 센스로 대입해도 좋을것입니다. 상황파악 빠르고 센스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건 남친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각광받는 점이죠.여기엔 상대를 고를 자율적인 선호도의 차이지 상식과 비상식적 차이가 아닌 이유입니다.

이심전심을 남자에도 보여라?
공대남자인 본인은 여친이 화날때 왜화났는지 얘기 안해주는 성격이라도 왜화났는지 알아볼 용의가 있다 -관계지속
공대남자인 본인은 여친이 화날때 왜화났늠지 얘기 안해주는 성격에 더 알고자하고 싶지 않다-관계종료
여기에서 선호하는건 전자라는 뜻에서 한말이고 님은 후자인데 거기에 여자는 왜 노력못하냐 비상식이라는게 주장인가요?
여자가 할수있는 이심전심 선택지 볼게요.
공대남자와 사귀는 여자가 화날때 이유 원인 결과 대처방법까지 알려줄 용의가 있다.-관계지속
공대남자와 사귀는 화날때 이유 원인 결과 대처방법까지 알려 주기 싫다 -관계종료

결국 선택지는 같습니다 어차피 연애는 선호에 따른 취사선택이죠. 예쁜사람 좋아하면 보다 예쁜사람, 성격미인 좋아하면 보다 성격 좋은사람과 연애하는거고, 안맞으면 끝나는게 연애관계라 아니다 싶으면 자신에게 맞는 사람 찾으면 그만이니까요. 서로가 맞아야하는 부분을 사리에 안맞다고 하는건 지나친 흑백론적 매도 같습니다.

명절얘기는 이미 부부가 된 관계종료가 쉽지 않은 상태에서 가사 분담의 불평등인 거고, 지금 얘기 중인건 개인적인 선호에 관한것입니다.

균등하지 않다해서 비상식이 아닙니다. 절친중에 내맘같지 않게 나혼자만 연락하는 섭섭한 친구도 있고 항상 먼저 연락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연락을 배려나 센스로 치환해도 좋습니다)그러나 항상 일방적으로 주는친구를 더 가까이 지내고 섭섭한 친구와 인연 끊는다해도 비난받을일이 아니죠. 일방적이라고 생각한다 한들 비상식으로 치부하며 강요할 수 없는겁니다.
끵꺙까앙
14/04/23 20:44
수정 아이콘
전 인간과 인간의 사이에서 상식과 비상식의 영역을 다루고 있고 님은 개인의 기호에 따른 경향성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따라서 그리 열올리면서 내가 강요하니 마니 할거 없습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니깐요.

좀 더 직관적인 비유를 들어드리자면

'난 형광빛 피부를 가진 여자가 좋아요. 원더키디의 팬이거든요.' 라고 하는건 합당한 소리입니다.

그리고 저 여자는 매력이 없네요. 형광빛 피부가 아니거든요. 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비상식적이라고 말하는 것도 합당하다는 이야깁니다. 간단하죠?

Ps.

전 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어떤 경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없고, 따라서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열올리지 않아도 되요
이걸어쩌면좋아
14/04/22 20:15
수정 아이콘
1번 항목에 '내 기분 풀 수 있는 방법 생각해서'가 있는데.. 공대남자딴에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수행했다가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9th_avenue
14/04/22 20: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애인이 없으니 관리법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됨. 껄껄껄~
히히멘붕이삼
14/04/22 22:36
수정 아이콘
이거 제법 유용해요. 꼭 공대남뿐만 아니라, 그리고 남녀관계뿐만 아니라 일반적 관계에서 전반적으로 통용됩니다. 물론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요.
14/04/22 22:54
수정 아이콘
이 방법, 지극히 남성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 같네요. '이런 공대(류) 남자 이해해줘'라고 하는 것 같아요. 논리도 눈치도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것인데 굳이 여자 쪽에서 여태 누리고 있던 걸 포기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공대남 아닌 남자는 저런 거 할 줄 몰라서 눈치 봐주고 비위 맞추는 거 아니거든요. 냉정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외모나 능력면에서 가시적 우위에 있다면 모를까 같은 값이면 공감해주고 알아서 기분 맞춰주는 그네들말로 '센스있는' 남자가 낫죠. 뭐 방금 여친이 아무 말 없이 헤어져놓고는 1시간 거리 집에 안 바래다 줬다고 삐져서 이런 글 남기는 건 아닙니다만.
엘에스디
14/04/23 08:46
수정 아이콘
근데 여자분이 쓰신 거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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