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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15:03
한메일 우표제가 제일 크지 않나 시포요... 프리챌이나 플포는 규모는 컸어도 결국은 그냥 사이트 하나 망하고만 수준이었지만 한메일 우표제는 대한민국 인터넷 지형에 영향을 줬다고 봐서-_-
14/04/22 16:51
그래도 다음은 워낙 커서 그런지 망하지는 않았죠. 플챌 저도 잘 쓰다가 유료화한대서 바로 끊었는데... 그쪽에서 패러다임의 전환 뭐 그런 식으로 홍보했지만, 좀 많이 일렀죠. 그야말로 썰물처럼 빠져나갔었습니다. 그 덕에 큰 게 싸이월드였나 그럴 거고요.
14/04/22 15:03
프리챌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혜성처럼 사라졌죠. 당시 다른 카페에 비해 꽤 편리한 기능들도 제공되었었는데, 돈내고 쓸 생각은 안들었죠.
14/04/22 15:07
이 중에서 한메일 우표제가 단연 원톱이죠.
압도적이던 점유율 1위였던 한메일이 폭싹 망하고 네이버가 업계 1위가 되는 발판이 되어버린데다가 인터넷 지형 자체를 바꿔버렸으니...
14/04/22 15:24
프리첼도 당시 다음카페로 통일되어있던 커뮤니티를 한방에 집어삼킬 '뻔' 했었어요. 비교적 기능과 UI가 불편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나왔고 실제로 반응도 좋은편이었죠. 이메일 용량같은것들도 좀 챙겨줬고. 유료선언 한것도 그 분위기를 타서 날아오르겠다는 의도였겠지만, 결과는 다른 의미로 날아올랐죠..
14/04/22 15:13
1번은 프리챌을 그때안해서 2번은 메일을 안써서 그닥 체감이안됬었는데
3번은 플포이용자였는데 인벤으로 넘어갈수 밖에 없게끔 만들어버리더라구요.게다가 개인정보 팔아먹는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탈퇴까지... 들리는 이야기로는 시간도 없었고 위에서 실무자들 의견을 무시했다고 하던데...
14/04/22 15:40
1-2번은 이용자 수가 엄청 많은 것 치고 이윤 창출을 할 만한 방법이 없어서 질렀다가 작살이 난 걸로 알고 있는데...특히 다음-한메일은 네이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지 크크크
네이버 진짜 다음 전성기 때 깃털 꽂은 모자 쓰고 광고 하고 이럴 때는 2-3류 냄새가 풀풀 났는데....
14/04/22 16:07
예나 지금이나 커뮤니티 활동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1번은 그냥 그랬구나~ 정도였지만 2번과 3번은 흐흐흐 2번은 사실 일반 개인은 상관도 없는데,
바로 갈아타게 됐고, 아마 pgr 유저 대부분은 3번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한창 와우하던 시절이어서 하늘아리+퀘스트 검색은 게임메카, pvp 동영상은 인벤, 커뮤니티는 플포! 였다가... 그냥 한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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