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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2 08:17
이상용이 공을 던지네요? 초반에만 선수였다가 만화가 중반에 넘어오면서 투수코치 이상용 된것 아니었던가요?
2군 이상용-1군 이상용-마무리 이상용-투코 이상용-감독 이상용-사장 이상용-고딩 이상용-회장 이상용
14/04/22 09:56
사실 이건 잘해도 욕먹어야할 상황 아닌가요? 아무리 그런 투수라지만 불펜 피칭도 안시키고 교체라니요.. 그것도 잘던지던 투수가 안타 하나 맞았다고... 이상하게 누구와 심하게 오버렙되는... 하지만 만화에서는 명장이겠죠..
14/04/22 10:16
세이버매트리션 중 일부는 클로저가 9회에만 나오는 것보다는 경기의 분수령, 혹은 위기상황에서 1이닝 정도를 막아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물론 이 방식은 그렇지않아도 부담을 많이 가지게 되는 클로저에게 더 많은 심적 부담을 가하기 때문에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요. 뭐 아무튼...... 이상용을 그런 식으로 써먹겠다는 것일까요?
14/04/22 11:46
하나도 안던지는 것은 만화적인 요소가 가미되긴 했지만, 공 몇 개만 던지면 어깨가 풀린다던 투수가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김용수와 김기덕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불펜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이닝을 맡긴다는 것은 오히려 세이버적인 기용이라, 이번 위기만 넘기고 투수를 바꾼다면 김상덕 감독의 승부사적 기질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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