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요즘 피지알은 변했어」라는 말이 있었지만, 특히 지금 피지알은 심각하다. 우선 유저들의 문제의식이 없다. 양질의 글을 쓸 생각도 없고 항상 다른 사이트의 글을 퍼올려고만 한다. 게다가 키배에만 치중하며, 논란이 일어나면 뭐 하나 직접 해결도 못하면서 그저 운영에 대해 비판만 할 뿐「손님 정신」으로 가득 차 있다. 이는 중대한 사태이며 피지알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다.

작금의 피지알러들은 정성들여 글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혹은 글을 써도 댓글로 친목 관계를 유지하고자 할 뿐, 글쓰기의 무거움은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피지알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관심법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들과 키배를 해보면 항상 그들은 진짜 너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고, 지금 댓글로 작성하는 바는 그저 가짜로 꾸며낸 내용일 뿐이라고 한다. 진짜 자신은 따로 두고, 언제나 쉽게 입장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자기 자신을 표변할 여지를 남겨둔다.

일관된 주장을 갖고자 하지 않으며, 갖고 있는 척도 하지 않는다. 무거움과 진중함이라는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


참고 :  젊은이들에 대한 일침(https://pgr21.co.kr/?b=10&n=201455)


좀 더 신랄하게 비판하고 싶었지만 깜냥이 부족해서 힘드네요..
다른 많은 분의 고견을 댓글로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