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02 19:47
이런 애들이 꾸준히 사회에 공급되고, 사회 초년생일때 개차반같은 대접을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본인들이 커가면서 부하 직원들을 똑같이 다루고, 그렇게 병영사회를 지속시키는 힘이 되죠 참 후진국스러운 문화인데 안없어지네요.
14/04/02 19:39
여기 한국교원데 체육교육과라고 나왔죠. 보면서 너무 한심하던데요. 교원대출신 체육교사라고 한다면 일단 색안경끼고 볼정도로요.
14/04/02 19:56
참... 고작해야 20대 중반일텐데 어려서부터 저렇게 나이나 학번 가지고 남들 굴리는 데 재미나 붙이고...못써먹을 세상이네요.
소소한 권력으로 같은 20대 굴려먹을 궁리나 하고. 진짜 깡패 같은 얘가 하나 입학해서 다 보내버려야 해요!!
14/04/02 20:04
참 선입견이란게 무서운게 이름도 모르는 사립대겠지 했는데 교원대...
저런게 예체능만 저런줄 알았는데 그냥 어딜 가나 개들이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없어지지 않는 듯
14/04/02 20:07
저희 과는 딱 제가 입학했을때까지 하고 그 후론 없어졌는데 정말 잘 없어졌다고 생각했네요
기합 받으면서 여자들 울고 하는거 보면서 이걸 왜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14/04/02 20:15
반말찍찍하는거 귀엽네요 군복입고있는것도 귀엽고 크크
꼭 나 화났쪄요 하는 꼬꼬마 같어요 크크킄 군대는 뭐 전시상황대비라는 대의명분이라도 있지...전쟁나면 나라 지킬려고 저러고있는건지 뭔지 물어보는 사람한테 말 같잖은 거짓말로 둘러데야 하는 짓을 하고있는 줄 알면서도 왜 저러고있는지 모르겄어요
14/04/02 21:20
제 지인은 간호 관련 학과 였는데 기합은 아닌데 학생회가 엄청난 권력을 쥐고 흔들더군요..
체육대회 안나오면 벌금 몇만원씩 내게 하고.. 학생회 모임 지각만 해도 학생회 임원들 모아놓고 욕먹이고..
14/04/02 21:23
정말 이해가 안 되는건 저렇게 해서 '단합'이 잘 되는지도 궁금할 뿐더러, 설령 잘 된다 하더라도
저렇게까지 해서 단합할 필요가 어디에 있나요? 저런거 안해도 잘만 돌아가는게 세상 태반인데.
14/04/02 21:31
참 한심하다고 해야되나. 군대까지 갔다온 성인이라는 놈들이 참..
자기들은 기분나쁘다고 반말찍찍하지만, 저기 2~3살 어린 후배중에 한명이라도 자신들한테 반말하면 어떤반응을 보일지..
14/04/03 00:15
이건 저 기합주고 애들 굴리는 선배라는 애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체육교육 이쪽이 교수부터 그 위로 쭉~~~ 전체가 아주 막장이라 답이 없는 수준으로 보여요. 저런걸 보고도 잘못됬다고 생각도 안하고 바꿀 의지도 없습니다. 방송이나 언론엔 자기는 이런거 시킨적 없다고 하겠죠. 본인스스로도 자기들이 썩어 빠졌다는건 아는지 자기들 진심은 절대 말 안합니다. 유독 예체능쪽에 이런분위기는 당연하다는 식인데 진짜 이유를 모르겠네요. 열등감에 쩔어있는 사람들 모임같아 보입니다.
14/04/03 01:06
뭔 소리를 하시는거죠... 뭐라고 반박해야할지 사고가 정지되는 기분이네요.
'자기들끼리'가 뭔지 몰라도 입학할때부터 알고 들어오지는 않았겠죠. 그리고 그걸 떠나서 저런 짓 자체가 문제입니다. 언론으로서 정당한 비판을 하는 것이고 공론화가 되면 분명히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요.
14/04/03 01:14
말을너무 쉽게했네요
그런데 저거받는 신입생들 입시체육하면서어느정도 알고들어오는데요... 어느학교가 쎄다 어떤학교는 신고식형식으로 살짝하고만다 이런거요 자기들끼리라는 말은 받는 신입생들이 신고하고 고발하면 문제삼을수있지만 윗글은 당사자들이 가만히 받고있는데 왜문제냐는 뜻이었어요 좋다는건 아닌데 저기선배들 까댈건 아닌거같아서요 그리고 개소리라니요 저야말로 사고가 정지되네요
14/04/03 01:18
님 표현대로 서울대 나오셨나요(...)
신입생들이 (오로지 본인 힘으로) 신고하고 고발한다고요? 그게 서울대 가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은 커녕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예 그 바닥에서 매장될 수도 있겠지요. 당사자들이 가만히 받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받는거죠. 본질은 폭력적인 문화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거예요.
14/04/03 01:35
신입생이 신고할수도 있고 저런문화 안따라하고도 전공쪽에서 평생 일할수도 있다고요 당사자들이 가만히받는거로 보여요
폭력적인 문화가 문제인거는 동읭사는데 폭력적인 언행도 똑같이문제에요 사과도없이 수정만하면 제기분이 수정되나요? 제가볼때 저체육과생들과 똑같이보입니다
14/04/03 01:54
멀면 벙커링 님// 문제고 없어져야할게 맞고 자기들끼리 엄청 마니없애고 수정하고 그러고있는문제를 방송에서 인터넷에서 너무 오버하는거같아서요
까는분들은 쟤들을 왜까는걸까 궁금해서요 당하는 애들이 말없이당하고있는데...
14/04/03 01:57
JSclub 님// 밑에는 동의하면 별 문제 없는 것처럼 얘기하시면서 여기선 왜 문제고 없어져야 한다고 하시나요?? 앞뒤가 안맞네요. 없어져야 하는데 아직 안 없어지니까 언론에서도 나서는 거죠.
14/04/03 02:03
멀면 벙커링 님// 없어져야 한다생각해서 받지도않고 주지도않았지만 동기들은 지들이 좋다고 받고 좋다고 후배들한테 물려준걸 참여안한 제가 모라하나요 지들이좋다고 받는데
14/04/03 03:21
JSclub 님// 좋다고 물려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졸업생들이 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 기합을 주지 않더라도 중심적인 재학생들에게 명령을 하는거죠. 이런저런 이유로 가만히 있지 않고 고치려면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왜 당연한 무언가를 위해 한 개인이 모든 것을 걸어야하나요? 그럴 때를 위해 언론이 존재하는 겁니다.
14/04/03 03:51
Abrasax_ :D 님// 졸업생이 자기먹고살기 바쁜데 미쳤나요?
선배들 말안들으면 끌어주진 않겠죠 자기능력으로 취직하면됩니다취직하려는걸 막는사람은 없어요 이걸 손해라고하면 선배들이 끌어줘서취직하는것도 저것보다 심한 학연 지연 부조리같은데 그건옹호하시나요?
14/04/03 08:03
JSclub 님// 물려줄 때 후배들한테 "너희중에 솔직히 싫어하는 사람 있니?? 어떤 해꼬지도 안할테니 싫은 사람 얘기해봐라." 라고 물어보신적 한번이라도 있나요?? 싫은 사람 단 한명도 없이 좋다고 받았다구요?? 말도 안되죠.
14/04/03 12:06
멀면 벙커링 님// 제동기들이 저런문화 좋아서 받고 좋아서 주더군요
좋다고 멋져보이고 남자답다고 영화속 조직이나 된양 술먹고 노래하고 싸우고 그러더군요 그것도 일부에요 저희때도 반도 안됬습니다 20년이나 지난 요즘 똑똑한 새내기들은 더적을거라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14/04/03 01:31
저런문화 안따라해도 불해택 없이 꿈을 이루는데 문제가없다면 애초에 이런문화가 유지되지도 않았겠죠.
저 분위기에 안들어가고 혼자 겉도는 학생을 교수들 마저 외면하는 문화이기에 위에서 노답이라 표현했습니다. 피해갈수만 있다면 피해가는 사람 많이 생기죠. 인맥으로 승진하는 체육계에서 윗사람들 의식이 안바뀌면 답이 없습니다.
14/04/03 01:47
저런문화 안따라해도 문제없이 학교졸업하는것은물론 친구사귀는것 전공살려 취업하는것 다됩니다
체육계문화가 좀 억울한면도 있습니다 국어교사나 수학교사의 비리나 잘못 추문은 한 고등학교 교사가...이렇게 기사로쓰이는 반면 체육교사의 추문은 한고등학교 체육 교사가...이렇게 기사에 실리죠 괄랄한 남자들이 체육쪽에 많고 사고가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체육계쪽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14/04/03 01:21
본문에 고발했다는 말이 없어서요
방송은 못봤고요 고발했다면 신입생이 학교에서 사라지던가 선배들과 지시한 교수가 징계먹겠지요 만약 신입생이 사라지면 엄청부조리한거고 까도 할말없죠 쟤들은... 위에오타였는데 방송에 고발이아니라 방송에서 고발이라고 쓰려던겄이었늡니다 수정할게요 ㅠㅠ
14/04/03 01:27
고발이 없었는데 방송국이 카메라 들고 저런 데 갈 일이 없죠. 고발도 없었는데 저런 방송이 나오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냥 아무데나 가봤더니 저모양이라는 말인데요.
수정하셔서 저도 추가로 댓글을 달자면 방송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오히려 그게 언론이 할 일이 아닌가요?
14/04/03 01:31
그건 확인되지않은 추측이고요
학교 엠티갈때인데 어디학교 체육과가 저런거 쎄다던데 어디로 엠티갔나 하고 취재하러갔을수도 있지요 얼굴다가리고 학교이름 약자처리했을텐데 왜문제되나요
14/04/03 01:38
그냥 지들끼리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주고받는 문화인데 사회부조리라고 방송프로그램에서 보여주고 인터넷상에 올라와서 다같이 까는게 이상해서 질문해봤어요
14/04/03 01:41
수십명의 학생이 저런 폭력적인 행위에 다 동의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 학생들을 대학에 보낸 부모님들도 동의를 했구요?? 그리고 강압적 분위기에서의 암묵적 동의가 제대로 된 동의 인가요?? 과연 "얼차려 싫은 사람 손 들어라. 불이익 전혀 없고 한명이라도 반대하면 안할거다." 라고 저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물어보기라도 했을까요??
14/04/03 01:50
동의안한 학생들은 집합에 안나옵니다
엠티도 당연히 빠졌겠죠 왜 신입생엠티에 전원 참석했을거라보십니까? 빠지면 불이익요? 나중에 너왜안왔어 xx야 하고 욕먹는거외에 뭘할수있길래...
14/04/03 01:54
JSclub 님// 욕먹는 건 불이익 아닌가요?? 맞는 거 싫고 얼차려 받는 게 싫어서 안갔는데 욕먹어야 합니까??? 참 대단한 논리네요.
그리고 정말 욕먹는 게 빼곤 불이익이 없다고 보나요??
14/04/03 02:07
멀면 벙커링 님// 욕먹는게 불이익 맞죠 그외엔 불이익없습니다 자기만학교생활 잘하면되요
도대체 체육관련학과를 북한쯤 되는 사회로 생각들 하시나봐요 그런게 편견입니다
14/04/03 08:01
JSclub 님// 뭐가 편견이라는 거죠?? 인권 무시하고 군대처럼 애들 굴리는 거 가지고 뭐라고하는 게 북한처럼 대했다는 건가요?? 오버하지 마세요.
14/04/03 11:49
멀면 벙커링 님// 욕먹는거 말고 다른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견이라고 한거에요
체대를 북한사회쯤으로 보시냐고 했지 언제 님한테 북한같다했습니까? 뭐 집합안나가면 교수들이 F주고 학생식당에서 밥안주고 스쿨버스 못타게하고 그럴줄아셨습니까? 오바는 누가했나요...
14/04/03 11:59
JSclub 님// 불이익 강도를 그정도는 되야 불이익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보군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북한이라고 말한 댓글이 있습니까?? 없네요. 제 댓글에 댓글 다시면서 북한쯤 되는 사회로 생각하냐고 말씀하셔놓고 무슨 뚱딴지 같은 말씀인가요? 부조리에 대해서 깠다고 그걸 체대를 북한사회로 생각한다고 말한 게 누굽니까?? 바로 님입니다. 그래서 오버하지말라고 한건가요.
14/04/03 01:49
동의하고 하는관계가 문제가 없다면 애초에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신입생들에게 '우리학교는 신입생들 때리고 굴립니다'라고 당당히 미리 알리고 공개하는게 더 맞겠죠.
스스로 당당해 하지도 않고 오히려 숨기고 싶은 문화를 (소문듣고 미리공부해서) 알고 들어가야한다는게 더 웃기지않을까요.. 또 저러 문화를 생각도 못하고 들어간 신입생은 미리 눈치껏 파악 못한게 잘못인가요?
14/04/03 03:00
때리는 학교는 없고요 요즘누가 맞고도 신고안하나요?
굴리는거도 점점 같이운동하는 문화로 바뀌어가려는것같습니다 공부해서가아니라 입시준비하면서 자연스레 알아집니다 파악못하고 입학한 사람은 참여안하면 됩니다
14/04/03 01:39
저런 일들이 태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풍문으로 들리는 수준이 방송국이 취재할 수준으로 정상이 아니라는 게 문제입니다. 차라리 고발이 있었다면 그래도 스스로 자정의 노력이라고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닙니다. 왜 문제가안되나요.
14/04/03 02:00
저도 문제라고 생각은하는데 방송과 사회적 편견이 실제보다 문제를 크게보이게한면도 있을거같아서요
그리고 위에분들이 쟤들 비웃고 욕하는것도 쟤들이하는짓보다 결코 좋아보이진않습니다
14/04/03 02:09
저 문화를 겪으신 당사자분이신 듯 한데, 이게 양비론까지 나올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웃고 욕하는 게 싫으면 바뀌어야지요. 바뀌고 나서도 여전히 비웃고 욕한다면 잘못된 것이겠지만 저 행태는 비웃음 받고 욕먹을 짓이 아닌가요.
14/04/03 02:20
재작년에 학교에 갔는데 제가다니던때보다 많이좋아졌더라구요 집합도 신고식처럼 입학첫주에나 몇번하고 말고요 쟤들도 자기들이당한거보다 밑에 후배들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걸거에요 자기가 당한거보다 덜물려주면 큰사람이지 어디비웃음 당할일입니까
물론 아예바꾸면 더 큰인물이겠지만 혼자힘으로는 도망다니는거밖에 할수없더라구요 저학교 선배아닙니다 훨 공부못하는 학교에요
14/04/03 02:31
JSclub 님// 그 달라진 문화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니까요. 상대값은 낮아졌을지언정 절대값은 아직도 높다고 할까요. 저에게는 덜 물려주는 것보다는 차라리 님처럼 도망다니는 게 더 큰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적어도 부조리한 시스템에 동화되지 않은 것이니까요.
그리고 혹여나-가정입니다- 덜 물려주고 이정도면 괜찮은 선배 아니냐고 큰소리치는(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케이스지요) 사람이라면 큰사람이 아니라 똑같은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정도의 차이를 보자면 타는 쓰레기와 안 타는 쓰레기 정도 되겠네요.
14/04/03 03:13
Teophilos 님// 맞아요
첨받는 신입생들은 엄청고통스러울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들도 후배들 한테 조금덜시키고 큰소리치겠지요 그들도 고치려는 생각은있는데 그사회에 동화되서그런거니 재활용정도로해주지요 여기 욕하는 사람들중 저문화에 직접들어가면 나는 저문화에 동화되지않을거다 자신하시면 안됩니다
14/04/03 02:04
고발안하고 담담히 당하는게 당할만하니까본인들도 견디는거다 이런 논리가 보이시는데 작게는 저런것부터 사회일선의 부조리나 저임금 착취, 폭력사건이나 성폭행 및 직장내 강제 성범죄들 협박 등등 세상에 당하면서 당할만하다고 고발안하는게 아니며 그걸 방관하는 자세가 옳지도 않습니다. 옳지 않게 사신다면야 뭐 더 말을 할 필요는 없겠죠.
14/04/03 02:13
쟤들은 저문화가 남자답고 멋지고 좋아서 주고받고 하는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하고싶으면 안해도 뭐라고 혼내는거 말고 할수있는게 없어요 학생회장 이런거도 못하죠 불이익이라면 불이익인데 범죄와 비교하려면 저런 선택권도 없어야죠 나강간안당할래!이러면 성범죄자가 보내주나요?
14/04/03 02:23
이해가 안되시나본데.. '부조리를 당하는 것의 여부는 본인과는 상관없이 구조속 권력관계에서 자행된다는 점이며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부조리가 부조리로서 정의된다' 라는것이고, 조직내 부조리문화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로서 계속해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건 사회 전반에 깔린 각종 부조리부터 어떤 범죄에 이르기까지 벌어지는 사람사이의 권력관계에서 벌어지는 점이며 이것에 대해서 '그게 나랑 무슨상관인데 다들 못까서 난리야?'같은 무관심의 방관은 옳은 방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외부의 관심 혹은 자극에 의해서 그게 부조리로서 증명되기 때문이죠. 즉, 대부분의 권력관계와 구조 속에서 벌어지는 부조리는 그것이 부조리로 명확히 외부에서 정의되기 전까지는 님처럼 내부의 문화로 정당화의 기제를 재생산 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답다'느니, '전통'이라느니. 그리고 그런 이름을 가졌던 멍청한 대학가 문화는 해가 지날수록 사라지고 있고, 이제는 저런 부조리도 더 이상 문화의 이름을 쥐고 있을 수 없게 되었을 뿐입니다. 당연한 부조리들이 문화였던 시절이 있었죠. 그 시절이 끝난걸 이해하지 못할 뿐이고, 예체능이 유독 그것에 느려서 '편견'이 생겼을 뿐입니다. 타 단과대들이 부조리와 악습을 하나씩 줄여나갈때, 그렇지 못했으니까요. 즉, 저는 저게 문화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부조리에 침묵하거나 암묵적 동의를 하는게 옳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부조리를 단순히 '범죄'와 비교한게 아니라 권력구조가 관계에서 유지되는 온갖 범죄나 부조리는 그 내부에서 정당화 기제를 갖는다는 뜻에서 비교한 것입니다. 이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14/04/03 02:39
글이너무길어서 더이해가 안가요^^
부조리를 고쳐가는게 다른단과대보다 늦은거맞습니다 저도 저부조리가 옳다고 싸우는거아니고요 저문화라고 부르기도 더러운 문화는 선후배들이 함께 운동하고 생활하고 지켜야할 예절을 정하다 우리사회에 뼈속까지 스며있는 군대문화가 체육과랑 놓여진상황이 비슷해가 접목된것으로 보입니다 군대도 많이 바뀐것처럼 얘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90년대 중반에 이미 바뀌는움직임도 보이고 있었습니다그때 이런게 티비에 나오지도 않았었고 인터넷도 잘없던때라 이렇게 알려지진 않았는데도요 지금은 거의 안하거나 형식상으로 하고있는 학교들이 대부분이구요 쟤들도 고치고 있는데 방송 인터넷에서 조금왜곡되게 보여주고 심하게까는거같아 질문한거에요 다른 예능쪽은 왜그러는지 안겪어봐서 말을 안할게요
14/04/03 08:06
본인이 부조리라고 말하면서 '좋다고 물려받은거 어쩌라는 거냐??' 라고 말씀하시는 건 또 뭡니까??
부조리라면서요. 없어져야 한다면서요. 결국 문제라는 거 인식하는데...'이거 가지고 욕먹는 건 싫다?' 이건가요??
14/04/03 10:01
잘못된걸로 잘못한 사람들이 욕먹는 건 당연한일입니다 근데 그상황을 너무 확대해서 보여지게 만든 언론과 그걸보고 왜곡되어 알게된 지식가지고 무조건 까기를 시전하는 인터넷분위기에 예전부터 이런부분도 있다고 알리는댓글 달면 제대로 파이어되겠지 라는생각 많이했는데 역시나군요
부조리고 없어져야하는 일인데 아직 안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해 갈수록 쟤들도 자기들이 손해본 느낌 지울수 없으면서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생각도않해주고 언론에서는 저런 모습을 더심해보이게 보여주려 노력하는게 보이고 넷상의 여론도 점점 대차게 까는걸로 보이더라구요 쟤들 까는분들께 묻습니다 현재 자신이 처한 또 과거에 처했던 병영 부조리나 사회 부조리에 대항하여 얼마나 싸우고 사셨는지... 개인의힘으로 한방에 전부다 바꿔버리며사셨는지 서서히 변화시키려 노력했는지 그냥 부조리에 순응 하셨는지 도망가셨는지... 이질문에 답하고 나면 '아~나도 저사회속에 들어가면 쟤들처럼 저거 내혼자힘으로 바꾸기 어렵겠구나' 이렇게 무조건 까기 쉬운일은 아니다라는거 알게되시지 않을까 이겁니다
14/04/03 10:11
부조리 다 바꾸진 못하죠.
그렇다고 님처럼 "지들이 좋다고 물려받았다."말하지 않고 부조리인 게 당연한데 "이렇게 방송에서 고발할 이유가 잇냐?"라고도 말하지 않구요. 암묵적로 동의 했으니 방송까지 해서 깔 일은 아니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된다구요?? 인권적으로 문제가 될 폭력적 행위에 대해서 거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거 만으로도 이건 없어져야 하는 겁니다. 그래도 옛날보다 나아졌고 당사자들이 가만히 있는데 니들이 뭘 안다고 함부로 까느냐라고 반응하는 걸 보면 정녕 없어지길 원하는 건지 의문이 들게 하는군요. 방관하실 거면 방관을 하시는 거 뭐라 하지않습니다. 근데 은근히 별 잘못이 없는 것처럼 쉴드 치시면서 당연히 언론으로 해야 할 일을 한거랑 그에 대한 사람들을 반응을 까는 행동은 보기 그렇네요.
14/04/03 10:49
그런말씀이아닌데 그렇게 잘못들으신 척하면 제가 질싸움이잖아요ㅠㅠ 내가이걸와시작해가지고 이고생일까요
방송이저걸 방영하면 고발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저렇게 보여주면 상당히 왜곡된 시선으로 체대생들을 일반화할수있다는걸 지적한것이고요 넷상에서 까는 사람들은'자기가속한 사회에도 부조리가있는데 그건순응하고 잘사는사람이 더많을텐데 그사람들은 체대갔으면 저문화에익숙해져서 살텐데 ' 이말이 하고싶었습니다 저문화가 잘못된 군대문화라는것은 저도 백번 동감입니다
14/04/03 11:02
JSclub 님// 제가 잘못 본 척하는 건지...님이 잘못 쓰신건지는 다른분들 반응보면 알겠죠. 님이 다닌 학교는 얼마나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게시물상으로 보면 단순히 사진뿐이지만 꽤 심각해보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더하겠죠. 그거에 대해서 반응을 하는데 님이 다닌 학교의 상황만을 근거로 들어서 일반화 하지 말라는 식의 글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밑에 다른 분이 단 댓글도 보세요. 저것보다 더 심해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정, 님이 다닌 학교까지 도매금으로 엮이는 게 싫으시면 애초에 "갈수록 변화중인 학교도 있다. 내가 다닌 곳이 그렇더라" 라고 댓글을 다셔야지....이거 주고받는 얼차려인데 방송하고 까야할 이유가 있나 란 댓글을 다시면 쉴드치는 걸로 밖에 안보이죠. 다른 몇개의 댓글에서도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14/04/03 11:30
멀면 벙커링 님// 아까 다른 댓글에도 썼는데 제가 나온학교 말고도 한 10학교정도 듣고 있습니다 표본으로 너무 적다하시면 적을수 있겠는데 이만큼 알고 있는분도 많지 않을거에요
유명한 선수위주 태권도학과 위주의 체대 몇개 빼고는 거의 없어져가는 추세라고 말씀드립니다만 저사진과 저걸 영상으로 보고 심각하다 느끼실거같으면 없어져가는 추세도 심각해보이실겁니다 1학년때 50번정도 집합하던거 10번정도 하는거를 없어져가는거다라고 얘기하고있는겁니다 처음 들어온 신입생들과 이렇게 방송으로 보신분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세상의 모든 체대가 다저런것도 아니고 모든 체대생이 다 그런것도 아닌데 저런 방송보고 인터넷에 도는 사진 몇장보고 체대생들 일반화 되서 모자란것들이라 치부되는게 기분 나빴던겁니다 이걸 방송하고 까야할 이유가 있냐가 아니라고 위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자꾸 못알아들으시는척하시면...
14/04/03 12:08
JSclub 님// "근데 자기들끼리 주고 받는 얼차려인데
이렇게 방송에서 고발하고 댓글로 한심하다고 깔이유가 있나요? " 님 댓글을 돌려드립니다. 이게 일반화 되는 게 기분나빠서 올린 글인가요?? 그냥 쉴드글인데요. 그리고 다른 댓글에서도 "암묵적으로 동의했다, 지들이 좋다고 물려받는다. " 식으로 은근히 쉴드칫고 있지 않습니까?? 바뀌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만 얘기하세요. 그리고 못알아듣는 척 한다구요?? 제가 못알아듣는 척 하는 건지 님이 글을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14/04/03 12:28
멀면 벙커링 님// 제글을 쉴드글로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잘못쓴거겠지요
첨부터 끝까지 제글들은 제요지는 쟤들도 저게 당연하다 배워서 잘못인지 모르고 저러는건데 니들 잘못했다 그런거하지마라의 욕이면 좋겠는데 극단적인면만 찍어놓은 방송보고 자기들도 저사회에들어가면 어쩔수없이 그리될수도있는 사람들이 심한조롱과 비난을 서슴치않는게 보기싫었습니다 암묵적동의와 좋다고 물려받는 사람들의 사례는 위에 댓글에썼듯이 제학번때도 일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과대 학생회장 이런거 하는 주류들은 저런거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받고있을겁니다 빠지고 도망가는 학생들은 자연히 비주류가 되지요 여기서부터 비주류가되었는데 주류들 쉴드칠맘 없습니다 다저런거 아니다라고 알고 까자는거지요 쟤들도 어쩔수없이 잘못인줄 모르고 저지르는일일수도있으니 우리가 저사회에 들어가면 똑같애질수도있으니 이해는 하고 까자는 거지요 너무심한 비난과 조롱은 당사자가 아닌데도 엮여있다는이유만으로도 기분 나뻐서 이렇게 밤새고 말한거에요 쪽지 거부하시니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하실말씀더있으셔도 이게시물은 더이상 안들어와 저는 못볼겁니다 쪽지로 의견주시는건 저는 환영입니다
14/04/03 02:07
여기서 제가 말한 방관의 의미는 적극적 저항행동을하지않음이 아니라 저게 뭐 지들문환데 지들문제지 우리일아닌데 굳이까고 신경쓸거있나 같은 의식을 하지 않으려하는 방관입니다.
14/04/03 02:28
저중에 안하고 싶은 사람은 자기의지로 충분히 안할수 있다라는 논리는 님의 주관이지 근거가 아닙니다. 권력관계가 존재하는 조직내에서의 부조리는 사회학적으로 분석했을때 대체로 '자기의지로 충분히 안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의 경향성을 보입니다. 저건 특히 대표적인 예시가 되겠군요. 그리고 저걸 안했을 때의 실질적으로 계산되지 않는 불이익들(위화감과 따돌림 욕설 및 비아냥 수업내내 비협조 등등의 문제)을 감수하고 싶은 대학생은 별로 없겠지요. 위에서부터 '자기의지'를 엄청 강조하시는데, 대체로 많은 부조리는 자기의지를 꺾을만한 기제를 충분히 갖기에 잘 깨지지 않는겁니다. 세상에 온갖 조직에서 아직도 없어지지 않는 부조리들이 '자기의지가 부족한 열등인의 조직'이라 유지되는게 아닌것처럼요.
14/04/03 02:46
제고 직접경험했는데 무슨근거가 더있습니까 그냥개기고 안받고 후배들한테 안물려주고 체육과잘졸업한 친구들 90년대중반학번으로 거짓말조금보태서 한다스는됩니다
지금 학번이쌍팔년도도 아니고 집합하면 반도 안모이고 다 도망간답니다
14/04/03 02:50
제 주변에도 체육대 다니는 동생 친구 사촌 합치면 두다스는 될 것 같은데 그 중 반 이상은 저런 문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퍼지는건 좀 빡센데인데 자기들도 있기는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주변과 자기 근거로 따지기 시작하면 그냥 끝이없습니다. 누군가에겐 겪거나 있는 일이고 누군가에겐 없거나 없어진 일이죠.
14/04/03 03:06
네 있긴 있다고요 누가모랬나요?
참여 안할수있는 근거를 대래서 제가 직접 참여안하고 체육학과 졸업해서 아직도 전공쪽일하고있고 제주변에 그런친구들 많다구요 직접경험이 근거가 아니면 뭐가 근거가되나요 논문이나 설문조사라도 찾아와야합니까? 제때는 저혼자였지만 지금은 참여안하는애들 반이넘는답니다 더정확한 참고자료가 어디있으면 보여주세요
14/04/03 09:09
직접경험은 자신의 주관에 따라 왜곡이 많이 되며, 개인별로 편차가 많습니다. 본인은 그냥 그까이꺼 빠지면 되지~ 해도 다른 사람들은 거기서 주는 압박을 못버틸 수도 있는 거고요. 주장을 하실때 직접경험으로만 말하시면 뭐든지 정당화 할 수 있습니다.
14/04/03 10:10
직접경험이안되면 이거에대한 연구논문이나 설문지라도 있으시냐고요
저는 제가 경험한거 주변에서들은걸로 주장했으니 반대주장있으시면 '체대에서 개인행동 못하는 이유'를 근거 대시면서 얘기해주세요 무작정 '개인행동 할수없다 '주장하시면 어쩝니까 님이야말로 근거를가져오셔야지
14/04/03 13:40
JSclub 님// 위에서 nickyo님이 말하신건 죄다 사회학 논문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그걸 그냥 자신의 경험으로 무시하셔놓고 가져오라니요..
14/04/03 10:20
다른 사람들한테는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말라면서 본인은 직접 경험만으로 자신감 있게 다른 사람들 의견 뭉게는건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학교마다 다른 분위기일텐데 본인이 직접 다니시는 곳만 근거로 대서 나머지 대학들도 다 그럴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case by case 겠죠. 참고로 제 사촌동생이 체대 다니는데 분위기 정말 심각하답니다. 뉴스에도 나왔고요.
이건 대학마다 다른 것 같고, 아직 엄청나게 심각한 군대문화를 가진 체대들도 많이 남아 있다. 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14/04/03 10:35
주관적으로 판단하지말라고 쟤가 언제 그랬나요ㅠㅠ
직접경험이던 간접경험이던 근거대고 주장하자는거지요 그냥 니가맞네 내가맞네는 의미가없자나요~ 아직 이쪽일을 하다보니 우리학교말고도 전국 많은학교 소식들을 접할기회가 많아요 선수위주의 학교 몇개 굉장히 심한거는 유명한얘기고 태권도학과가 있는학교도 좀 심하다고 들었어요 제가 듣고 생각되는거로는 2020원더키디 세상이오기전에 몇몇학교 외에는 사라질거습니다 케바케 입니다만 제가말하는건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더라 그런겁니다
14/04/03 10:38
JSclub 님// 직접적인 워딩으로 그러시진 않으셨지만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고 있기에 썼습니다. 저 또한 지피셜을 근거로 들어 설명했고요. 없어진 곳은 애저녁에 없어졌는데, 남아있는 곳은 오히려 고착화 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체대가 아래 어떤분이 써주신 댓글도 그렇고 점점 인기가 있어지는 추세라서.. (낮은 점수로 높은 대학 지원 가능) 그리고 윗물 (특히 교수진들) 이 썩어 있는 상태이기에 저는 몇몇 최상위권 체대 말고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근본적인 개혁이 없이 지금 이 상태로 나간다면요.
14/04/03 11:00
RedDragon 님// 제가 주관적경험에의한 판단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데 누근한테 주관적으로 판단하지말라고 합니까 다른분들이 저에게 주관적으로 판단하지말라고 한거지요
고착화되서 남아있는 학교가 체대중에는 상당히 상위권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는 케바케라 객관적인 통계는 어렵죠
14/04/03 03:36
쉴드라니요 저게싫어서 참여안하고 2학년때는 동기들이 후배들한테 똑같이하는거시러서 3월에휴학하고 군대갔습니다
저문화가 안없어지는게 저때문입니까? 까려면 댓글이나 읽어보고까세요 사진에있는애들이나 알지도못하고 아무나 까는사람이나 참 똑같이 대~단하십니다
14/04/03 04:26
몇명은 당연하지않게 생각했을거고요
당연치않다라고 생각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신분제가 폐지됬겠죠 님은 조선시대때 살았으면 당연하다 생각했을까요 바꿔야한다 생각했을까요 전 숨어산 사람이에요~
14/04/03 07:33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니까요.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사람을 때려 죽이는 형벌을 내리고 있고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죠. 그렇다고 그냥 둬야 할까요? 그러지 않죠. 우리는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개념을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14/04/03 10:21
저랑 같은말 반복하시는것 같은데 조선시대에태어나면 그게당연하다 여기고 태형법 있는 나라 태어나면 당연하다 여길수 있듯이 쟤들도 당연하다 생각하고 하는것일수 있어요 여러분도 저사회에 속하면 그럴수 있다고요
분명 잘못된일이지만 쟤들을 대놓고 까대기는 여기 누구나 저렇게 될수있습니다 운좋게 저무리에 끼지 않았다고해서 위에분들처럼 까는것도 옳지않다 생각됩니다
14/04/03 10:53
당연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저 짓을 하고 있겠죠. 나쁜 짓이라는걸 알면서 하고 있으면 저건 진짜 나쁜 놈들인거죠.
문제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틀린거고 잘못된거니까 욕을 먹는거죠.
14/04/03 11:09
네 맞아요
난 밤새고 모한건가 모르겠네요 잘못된거니까 그런거 하지마라의 욕은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제가 댓글달기 시작한이유는 처음쪽댓글다신 분들의 비웃음과 조롱이 인권이라는 보편적인개념을 공유하는 삶으로 보이지 않아서요
14/04/03 09:07
요즘 신문에 체육관련 과들 집합 또는 구타문제에 대한 기사가 참 많이 보입니다. 쪽팔리다 못해 참 한심스럽습니다. 저는 본교 체교 출신이며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타대 체육과도 다녔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본교 체교 다닐 때는 전체 집합 이런 거는 없었습니다. 미친 선배 새끼가 간혹 가다가 반더포겔(총 MT)에서 집합 비스무리한 거 걸면 옆에 선배들이 미친 짓 하지 말라며 말리곤 했습니다. 저는 다른 체대에서 맞아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신선했습니다. 저에겐 당시 서울대 체교는 천국이었습니다. 그 전 학교에서 3월은 정말 혹독했거든요(군대가 좋았어...). 여튼 서울대에는 전체적으로 집합이란 게 없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각 운동부 별로 보면 그런 일이 생깁니다. 군기가 쌘 운동부도 있고 아닌 운동부도 있죠. 지금도 비슷할 겁니다. 이 집합 문화는 학교 이름이 낮아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집니다. 저도 체육과다 보니 주위에 온통 친한 놈은 사체과 생체과 이런 놈들입니다. 지금도 한심 합니다. 지금 인터넷에 떠 다니는 내용 다 사실입니다. 더 심한 경우도 많죠. 사실 체육과란 '것'이 참 불쌍합니다. 특히 그 학생들이 불쌍한데요. 애들이 다른 과 학생들에 비해 수능 점수 내신이 워낙 많이 떨어지니 주눅이 들어있습니다. 교양 수업에서 C, D, F폭격 받고 전공 수업에서 A받아서 학점 채워서 졸업하는 바보들 집단입니다. 이러니 어디 나가서 활동 할 생각은 안하고 같은 과 후배들만 잡고 호기를 부리는 놈들이 계속 나오는 거죠. 교양 수업 들어가서 자고 집합 시키고 후배들 때리면서 자기만족 얻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맞아도 때려도 적어도 취직이라도 되면 좋은데 졸업하면 애들이 취직을 못합니다. 집합의 목표가 없어요. 아니 의대 애들은 맞고 돈이라도 잘 벌지 체육과는 맞고 나면, 시퍼런 멍밖에 없습니다(요즘은 때리진 않습니다. 잡혀갈 증거거든요..). 사실 체육관련 직업이 있긴 한데 대부분이 공장에서 150만원 받는 거랑 같다고 보면 됩니다(코치, 유아체육 등). 일이 고되고 더러워요. 미래도 없고요. 그래서 그런 일 피하다보니 졸업하면 실업자가 되는 패턴의 반복입니다. 집합을 통해서 어떤 성과가 나와야 되는데 거기서 벗어나고 자기 일 열심히 챙긴 애들이나 취직하고, 과를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한 애들은, 즉 집합에 충성을 다한 애들은 죄 다 인생 낙오자가 되는 거죠. 엎친 데 덮치는 격이죠. 실질적인 예로, 지금 07 08이 졸업하는데 체육과 나와서 바로 취직하는 애들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이 박아 주지 않는 한 지 실력으로 어디 가는 녀석들 정말 드뭅니다. 그런데도 왜 집합이 유지 될까요? 사실 집합이란 게 참 편리합니다. 특히 교수들에게 참 편리합니다. 애들이 과에 불만이 있어도 학생들 스스로 다 처리합니다. 집합으로요. 전과하고, 관두고, 과생활 안하고, 학과를 비난하는 새끼는 '학생들이 알아서' 배반자로 낙인찍어 버리는 겁니다. 즉, 대학 4년간은 그 문제 많은 체육과가 존나 멋진 과로 둔갑되어서 애들이 군 말없이 4년간 일 년에 800만원 바치는 거죠. 즉, 체육과 교수는 손 하나 안 더럽히고 1년에 1억씩 받아가며 떵떵 거리며 사는 겁니다. 교수는 그 주동자들 다음에 따로 불러 술한잔 먹이고 해결하는 거죠. 이런 면에서 교수들이 더 악날한겁니다. 자신들의 능력 없음, 게으름을 학생들을 통해서 뒤에서 조종하는 괴물들이죠. 그러면 취직도 안 되고 집합도 유지되는 등 사실 이렇게 개판이면 체육 관련과가 인기가 없어야 되는데 왜 매년 입시에서 10:1 경쟁률은 기본일까요? 쉬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난 인 서울은 죽어도 못 할 실력인데 내가 운동 좀 좋아해. 어! 그런데 건대 체육교육과 점수를 보니 개판이네. 오케이! 난 건대(체교과)생이야. 이게 체육과의 대부분 존재 이유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낮은 점수로 대학이란 곳에 갈 수 있으니 대학의 인기가 없어지지 않는 한 체육 관련과는 계속 살아남을 겁니다. 대학 본부 돈 채워주는 병신들 집합소로 말이죠. 사실 이걸 좀 타파하려고 서울대에서 2배수 3배수 제도를 예전에 만든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웃긴 게 서울대 체교 입결이 엄청 높아져서 다른 체육관련 애들한테는 서울대 체교는 다른 과 취급 받습니다. 다른 과도 따라하고 싶은데 그러면 미달 나죠.. 이런 면에서 체육관련 과에서 실기 시험 왜 유지 시키고 있을까요? 그나마 실기가 있어서 타과랑 차별시킨다는 목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실기가 너무 쉬워져서 그 변명이 좀 궁색해졌습니다. 다른 이유를 보면, 대학 실기 시험 그거 대학 생활에 도움 될까요? 교사되려는 학생들한테 약간 도움 되는데 전체적으로 쓸데없습니다. 실기 잘해서 취직되는 시대는 벌써 끝났거든요. 그런데 왜 유지 될까요? 그나마 체대 입시라는 학원으로 애들이 취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쪽팔립니까? 얼마나 궁색하면 실기 시험 그거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거 벌써 다 아는데(체대 입시학원 때문에) 아직도 유지하고 있겠습니까? 이 정도로 지금 전체적인 체육 상황은 구차하고 어렵습니다. 이 병신 문화. 언제 즈음 없어질까요? 전 관련 과들의 교수가 나서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체육과에는 문대성처럼 병신 같은 놈들이 교수 되는 사회라, 즉 집합을 은근히 즐기는 변태 교수들이 많아서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체육과는 망할까요? 불행하게도 체육과는 계속 번창 할 겁니다. 앞서 예로든 턱없이 낮은 점수로 건대생 서울대생이 될 수 있는 문화(?)가 이어지는 한 번창할 겁니다. 영원히 대학이란 곳에서 교양 수업에서 쳐 자고 학점 깔아주고 지들끼리 쳐 때리고 맞고 하는 대학의 유일한 병신집단으로 유지 될 겁니다. 매 년 두 당 800만원 대학 당국에 쥐어주는 건 덤이고요. 그냥 체대 다니는 제 후배들이 불쌍해서 시작한 건데 적다보니 제 얼굴에 침만 열심히 뱉은 것 같네요. 좀 체대가 변했으면 하는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 후배들만 비난하지 말고 그와 관련된 여러 사정이 있다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여기 각 대학 교수님들 많은 걸로 아는데 그 대학에 집합 문화가 있으면 그 체육과 교수들 좀 욕해주세요. 1년에 1억씩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교수란 작자들이 어떻게 저런 문화를 직 간접으로 옹호할 수 있는지 정말 싸대기 맞을 인간들은 저 대학 교수들입니다. -------- 이 글에 공감이 많이 되어서 퍼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