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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9 19:24
북미와 유럽일부 제외하고는 한국보다 나을게 없죠.
60억이라고 치고 북미 유럽 선진 국가들 인구 다더하면 10억쯤 되려나요. 인구수에 비례해서 랜덤이라면 지금보다 나을 확률 1/6 지금보다 암울할 확률 2/6 그야말로 최악의 막장일 확률 3/6 이정도라고 보면 무조건 한국 선택하는게 현명한 판단일듯
14/03/19 19:27
1지망 들어갈 수 있다면 한국말고 다른 곳. 따뜻한 남유럽이나.. 그런 곳.
그냥 뺑뺑이 or 한국 선택하라면 한국. 그나저나 한국을 선택한 이유 중 사계절은 좀 뜬금없네요. 흐흐흐
14/03/19 19:49
막상 왜요? 라고 물으니 딱히 할 말은 없고 .. 주입식 교욱의 폐해려나요.
저도 어렸을때는 사계절이라는게 무지 대단하고 특별한 건줄 알았어요 ;
14/03/19 19:55
저도 사계절이 참 좋다고 배웠고,느꼈는데...
한겨울에 그리스랑 플로리다 여행 다녀오니~ 사계절 줘까~!!라고..바꼈네요.크크
14/03/19 20:30
여름 옷은 동남아 만큼 필요하고 겨울 옷은 캐나다 만큼 필요해서 살기 힘든거 같은데 대체 왜 장점이라고 열심히 교육받았는지 모르겠어요 흐흐
14/03/19 20:06
굳이 사계절의 장점을 찾자면, 비록 좁은 나라지만 그 나라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적도부근의 나라나 극지방에 가까운 나라라면 한가지 기후와 그에 따른 문화만을 느끼고 살아야하겠죠. 반면 우리나란 여름엔 해수욕에 서핑하고, 겨울엔 스키에 썰매타고, 다양한 풍경이 있고 다양한 계절 먹거리 등의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14/03/19 19:28
나라를 고를수잇는지 랜덤인지도 모르는데 답변만 적은듯?
개인이든 나라든 한국을 매일 선진국들하고 엮으니 자연스레 그 나라들을 후보라고 떠올릴듯
14/03/19 19:39
저는 기후 온화하고 좋고
굳이 경쟁안해도 본인이 좋아하는일 열심히 하면 즐기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라고 치고 그런 나라가 있나요?
14/03/19 19:53
하종강 쌤 강연을 대학교 때 들었는데 이 얘기를 하더군요. 역사는 약자를 더 배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요. 애국가도 평소에 잘 안 부르는 저지만, 그 말을 아직 믿고 살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싶습니다. 썩고 부조리한 부분이 매우 많지만, 결국 이런 시행착오 속에서 더 잘 될 수 있는 기반이 생길거라고 믿어요. 설혹 다시 태어났을 때 지금과 큰 차이가 없으면 또 어떤가요. 아직도 발전시킬게 많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크크크
14/03/19 20:16
다시 태어나기 싫지만, 태어나야만 한다면 한국이 그나마도 나은거 같아요. 사회에 대고 욕하고 정치에 대고 욕하고 하지만 다른나라라고 그다지 크게 달라질건 없을듯.. 운 나쁘면 무기 허용되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에 떨어야할것 같기도 하고요.
14/03/19 20:22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는 것 보단 어느 계층에서 태어나는지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독일 노숙자 아들로 태어나는 것보단 필리핀 부자 아들로 태어나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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