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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3 15:53
사실 이것도 시의성을 띠긴 띠는데 운영진이 출동할수도 있지 싶네요.
그와는 별개로 PGR에서 댓글 많이 받는 방법은 어그로를 끌면 되니까 저기를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훨씬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14/03/03 16:01
맞긴 합니다. PGR에도 오프모임이 있어서 사실 누구 누구 알고 있고 알고 알고 있는 분들은 꽤 될겁니다.
사실 그 친목과 관련된 내용이 PGR에서 드러난 적도 있었고... 다만 그 누구도 PGR 내에서 직접적으로 친목하지 않습니다. PGR에서 친목질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행위는 친목이죠.
14/03/03 16:06
제 기억이 맞다면, 이 것은 루리웹 창작일거고, 이 글에 대한 설명은 엔하위키에 있을겁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곳은 이미 망한걸로....
14/03/03 16:19
엔하에 항목이 있었던것 같은데 안보이긴 하네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6/read?articleId=18803934&bbsId=G005 http://mirror.enha.kr/wiki/%EC%B9%9C%EB%AA%A9%EC%A7%88 일단 두 링크로...
14/03/03 17:09
창조도시가 친목질로 망한거였나요?.. 충격이네요.
예전에 RPG 제작시리즈물 게임의 대부분이 나오던곳이라 자주가서 아마게임 즐겨하곤 했는데...;;
14/03/03 16:03
들어오는 커뮤니티가 pgr 밖에 없어서 친목질이 왜 나쁜가 몰랐었는데 퍼플레인 사건때 친목질에 대해 알게 되었죠. 서로 대놓고 친한척은 안하지만 은근슬쩍 편들어 주는게 이전부터 있었더군요.
14/03/03 16:29
근데 실제 친목질과 그 사건은 관련이 크게 없습니다. 퍼플레인의 운영 방침에 동조한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동조한 사람과 일치하냐면 그렇지 않아요. 그냥 전적으로, 피지알의 운영방침 중 하나인 '운영자 1인의 판단은 운영진 전체의 판단으로 본다'는 원칙이 부작용을 겪은 사례입니다.
14/03/03 16:13
pgr이 저지경까지 갈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만, 그와 별개로 친목질의 교과서같은 만화이긴 하죠.
핵심 원인은 역시나 자기과시.. 허상같은 네임드 간판에 왜 그리 집착하는지. 자주 가던 까페도 얼마전에 저렇게 망했어요. 회원수 9000명이던게 열댓명 카톡방으로
14/03/03 16:38
https://pgr21.co.kr/?b=10&n=197491&c=2483408 이 댓글에도 있지만 그 건은 친목질과는 좀 궤를 달리하는 이야기입니다.
14/03/03 16:13
친목질이 나쁘다기 보다도, 많은 사이트들의 본래의 목적성에(다수가 참여하는 커뮤) 친목질이 해가된다고 봐야겠죠. 친목질만 보면 간혹 소규모 커뮤에서는 그냥 동호회로 발전해서 나름대로 의미 있게 바뀐 경우도 많으니..
14/03/03 16:18
제가 3년 반쯤 전 운영진으로 있던(뭐 지금도 권한은 있습니다만-_-;) 5000명 남짓의 팬카페도 저런 친목질 때문에 망할 뻔했습니다. 심지어 그 때는 다른 운영진들이 친목질 욕구를 가지고 있었으니..
그러다 망한다고 어떻게든 뜯어말렸는데 정작 그 팬카페의 주인공이 데뷰를 못하면서 그냥 카페가 사실상 망해버렸습니다. 허무하네요 ㅠㅠ
14/03/03 16:20
오래된 커뮤니티고 활동하는 인원이 적다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외 생활도 공유할 정도로 친하게 되겠지만 그런 곳 조차도 공개되있는 사이트의 게시판을 이용해서 친목질을 하지는 않죠.
14/03/03 16:31
대체적으로 친목이 좋지 않은 결과로 나오긴 하지만 케바케로 멀쩡히 잘 돌아가는데도 있는거 보면 규모나 사이트 성향, 구성원들의 성향에 따라서 좀 달라지는 것 같네요
제가 다니는 한 커뮤니티는 07년부터 다녔는데 아직까지도 사람들끼리 자주 모이고 친목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 집단이 계속 잡고있는거도 아니고 새로온 사람들도 금방 친해져서 잘 놀구요. 애초에 커뮤 성격 자체가 오프라인에 가까운 주제라서 그럴지도 모르겠구요 아니, 디씨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14/03/03 16:32
친목질이 어떻게 드러나냐의 문제인데, 수면 위로 나오면 나올때마다 도려내는게 제일 무난한 해결책입니다. 원천 차단은 닉네임을 없애버린다 같은 방법 정도고 이건 커뮤니티의 지향성에 따라 택할 수 없는 문제니까 만능 해답이 될 수 없고요.
더군다나 친목질 문제는 이 자체도 사실 일정 부분 프레임의 요소가 있는데, '내 맘에 안드는 요소=친목질'이라는 프레임도 굉장히 자주 붙어집니다. 예컨대 피지알의 경우 운영진 중 1명이 '피지알 시스템상 친목질 해봐야 부작용이 두드러지는게 거진 불가능하다 오히려 다른 요소들이 더 문제일거다'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목질에 한해서는 안정적입니다. 그럼에도 여기도 '너 친목종자'하면서 까는, 그러니까 빨갱이 낙인 붙이려는 시도가 수두룩했고 때로는 사건 자체의 해석을 과잉 해석, 오독하기도 합니다(퍼플레인 사건에서 친목질적 요소는 트위터에서 그 뒷담화를 받아준 사람도 여기 회원 중 하나다밖에 없습니다). 그 점에서 친목질만큼이나 친목질이라는 프레임 자체도 비판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14/03/03 16:37
제가 친목질 지적에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날 선 반응을 하는 이유가 위에도 나옵니다만 빨갱이 지적과 별반 다를바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친목질 지적을 통해 논란이 발생하는 것도 커뮤니티가 망할 수 있는 한 요인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친목질 지적하시는 분들중에 친목과 친목질 구분 못하는 분들이 태반인 것도 한 몫 합니다.
14/03/03 16:39
동감합니다. 친목질이라는 표현이 유행하면서 부작용이 커진 부분이 있죠. 어차피 친목질은 친목질에 대한 경계로 막는게 아니라 친목질에 대한 이해와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으로밖에 못막는건데.
14/03/03 16:53
이런식의 논리는 계속 꼬리잡기로 물고물리면서 물타기됩니다.
너 친목질 -> 친목도 친목질딱지 붙이냐? -> 정당한 친목질 지적도 왜 친목질딱지붙이기로 모느냐? 끊임없이 돌고 돌겠죠.
14/03/03 16:58
특정 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는 글은 괜찮아도 특정 회원을 모르면 이해가 안되는 게시물은 올라오면 안됩니다.
퍼플레인급으로 아예 사건이 터져버리면 잘라내면 되지만 그냥 순수히 어그로 끌기 좋아하고 몇몇 추종자를 거느린 회원이 있는건 참 딱히 뭐라하기도 그렇고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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