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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2 13:48
저는 반대로 그냥 항복하기 심심하면 위협하고 자살할 때가 있습니다. 무기 들고 적 하수인에 들이받기, 자기 자신에게 주문공격 등등.
14/02/22 13:50
체력차가 아주 많이 나는 상황이라면 소용 없겠지만, 비슷한 딸피 싸움일 때는 한 순간이라도 "헉 얘가 설마 리로이라도 갖고 있나? 자연의 군단?"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면 정신 승리가 가능하겠네요 크크
14/02/22 13:49
직업상성 앞서는 상대가 첫턴부터 감정표현 하고 덤빌 때가 있지요.
이길때는 만감이 교차함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막타를 넣습니다 크크;;
14/02/22 13:51
저도 인벤에서 봤는데 첫번째 카드보고 빵터졌네요.
감정표현도 좀 그런데 뻔히 막타 콤보 갖추고 있으면서 시간 다 쓰고 줄타면 슬그머니 내놓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넷마블 장기같이 다른 턴제 게임에서 갖춘 시간제한 시스템도 갖춰야 스트레스가 덜할것 같아요.
14/02/22 14:04
좀 딴 얘긴데 예전에 저도 감정표현 스트레스 때문에 상대가 위협-리로이 꺼내자마자 짜증나서 항복했거든요
제 피 6이하엿고 상대피도 4인가 그랬는데 제 필드에 곡예사가 있었습니다. 아차 싶었죠. 아니나 다를까 단검 뾱뾱으로 리로이 죽여버리고 전 서렌됨... 큰 교훈을 얻엇습니다.
14/02/22 14:39
흠.... 이건 받아들이는 쪽 문젠거 같은데요.
전 20 등급 언저리지만, 상대방이 멋진 콤보 연결하면 칭찬하고, 상대방이 어렵게 낸 하수인 남김없이 처리하면 좀 미안해서 사과하고, 상대방이 칭찬하면 고맙다고 감사인사 하는데... 감정표현하면 닥차단이라니... 아, 상대방이 짜증나게 심지에 자꾸 불붙이면 위협정도도 합니다.
14/02/22 14:43
아에 선 차단으로 혹여있을 짜증나는 일을 방지하는거죠 그리고 하스스톤의 감정표현자체가 뭐랄까요 좋은 소리를 해도 뭔가 약올리는듯한 말투가 많아요 흐흐;
14/02/22 15:02
저도.... 어차피 아주 간략한 표현이라서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결국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싶네요.
원래대로라면 질 상황인데, 갑자기 카드드로우가 좋거나 랜덤성에서 이득을 봐서(응격 등) 유리해지거나 하면 미안하다고 하고요. 처음에 둘 다 인사로 시작해서, 게임 끝날때까지 서로 칭찬 세네번씩 하다가 훈훈하게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적이 좋은거 잘 내면 칭찬하고. 밧줄태우기나 심하게 시끄러운거만 아니면 다 괜찮은 거 같네요 전.
14/02/22 15:27
감정표현이 다양하게 해석 될 수 있는게 문제 같아요
잠깐 자리비움으로 쓸데 없이 밧줄태우면 미안해서 사과 표현하는데 이게 진짜 사과처럼 안들리는 직업이 만더라고요 너무 케릭터 대사에만 충실하려다 보니 뻣뻣한거 같은데 징징되기 이런 감정표현도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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