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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6 16:09
입장을 바꿔서 브라질 축구 선수가 우리한테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귀화했고 지금도 잘해주고 있고 온 한국인들이 그를 사랑하는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내고 태극기 대신 브라질 국기를 흔들면 그게 사리에 맞는 행동일까를 생각해야 할 텐데 말이죠...
14/02/16 16:11
그런 생각이 들통나서 깃대 있는 걸 준비해야 했다니... 러시아에서 어떤 압박을 받았을지 충분히 짐작이 되네요. ㅠㅠ 괜찮아요 태극기 들고 싶었다는 마음은 전국민이 다 알 테니까요. 이게 약소국의 서러움이겠죠
14/02/16 16:24
전 저렇게 생각하기도 싫네요.
러시아 최고 정치가와 그 지휘하에 모든 러시아 국민이 영웅대접해주는데요. 우리나라였다면 그냥 수고했다 한 마디로 끝. 태극기 들라고 말도 못꺼내겠네요.
14/02/16 16:36
올림픽 때마다 파벌욕하는 목소리가 올라왔다가 묻히긴 합니다만은
이번은 다를 수도 있을것 같긴 하죠. 안현수 선수 귀화의 영향도 적잖이 있다고 생각되구요. 다들 진작에 그러지하고 비판하지만 어쨋든 형식상으로나마 박근혜 대통령도 관련해서 발언을 했으니까요
14/02/16 17:30
안현수 선수도 피해본 쪽으로만 이미지가 가서 그렇지 자세히 알려지면 불리한 내용도 꽤 잇어서
파벌에대해 당당할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국민들이 기대하는거처럼 빅돌직구를 날려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차라리 정치권에서 누가 맘먹고 한번 털어주면 좋겠는데 그것도 다 끼리끼리 유착되있어서 힘들려나....
14/02/16 16:35
100만명 서명하면 다음 메달 때는 안현수가 러시아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널리 퍼뜨려주세요
14/02/16 16:40
4년에 한번씩 쇼트트랙 보는 시청자들이 아무리 쇼트트랙 걱정해봤자죠... 파벌이 이제 튀어나온 문제인가요? 8년전에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때 한체대라 혼자 떨어져있던 안현수와, 비한체대라 혼자 따로 떨어져있던 진선유가 몇분간 방송됐지만 남은건 뭔가요... 아무것도 없지요.
어짜피 반짝관심인데 빙상연맹은 올림픽 끝나고 한달만 버티자는 마인드로 납짝 엎드려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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