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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1 17:02
거리는 연주시차나 스펙트럼으로...
구성성분도(+구성성분으로 항성의 생성시기도 측정할 수 있음..) 스펙트럼으로.. 크기는 연주시차와 시야에 잡히는 지름으로 구할 수 있죠. 예측이 아니라 측정치입니다.
14/02/11 17:18
제가 말씀드린 본다는 의미는 가시광선만의 의미는 아닙니다.
적외선/자외선/전파망원경으로 잡히는 천체가 많죠. 그래서 방출하는 파장이 있는 한 약해진다고 하더라도 검출할 수 있는 민감한 관측장치가 있으면 관측이 가능합니다.
14/02/11 17:28
관측장치가 있으면 저렇게 정확하게 크기가 얼마인지,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가능한 건가요?
100억광년 떨어져있는 9해정도의 지름을 지금 기술로 측정이 가능한가 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그냥 예측정도인지 아니면 실제로 측정인지 궁금합니다!
14/02/11 17:43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시는 건 실측이라고 생각되는데..실측은 불가능하니 자로 꼭 재지 않더라도..삼각도법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길이를 알 수 있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14/02/11 17:57
네ㅠㅜ 그런 원리인거는 아는데,
워낙 거대한 사이즈이다보니 그런 원리로 계산한것이 과연 맞다고 할수있나를 여쭤본거입니다ㅠㅜ 예를 들어 100억광년에 떨어져 있는 엄청난 큰 항성을 '관측기구'만으로 '탐지'해서 '계산'한것이 과연 맞다고 할수있나? 라는 뜻으로 질문드린겁니다. 두분다 일단 답변 감사드립니다.
14/02/11 18:10
거시에서의 관측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0광년 떨어져 있는 천체라면 100년 전에 그 천체가 내뿜은 특정한 파장의 빛(이 빛이라는 개념에는 가시광선과 불가시광선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100년의 시간을 날라와서 우리가 가진 관측장치(눈,망원경 기타 등등)에 닿게 됩니다. 이 빛은 일정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빛을 만들게 된 원인의 온도, 관측자로부터 파장원까지의 거리, 파장원의 구성물질과 같은 어떤 '정보' 가 담겨있습니다. 그 정보를 해석하고 계산해서 나온 것이 저 결과고요. 원리가 있고 계산의 근거가 되는 레퍼런스가 있고 충분한 정보가 있다면 아무리 커도 잴 수 없는건 없습니다. 그 거대한 태양의 크기조차도 중학생 수준의 수학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구할 수 있죠. 2000년 전의 사람이 막대기와 그림자만 가지고 지구의 크기를 잰 것에 비하면 저정도는 그다지 신기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2/11 17:53
굉장하네요... 추천하고싶어요
영화 콘택트의 공간낭비 드립이 떠오르네요. 신이 이 세계를 창조했다면 어째서 이렇게나 거대하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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