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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3 21:36:00
Name tad
Subject [유머] [유머] 케인vs방망이든이대호



[케인이 이길것이다]측 주장
이미 상대가 들어오는 걸 보고 내리치려 하는 순간 다리 잡히고 바닥에 패대기 쳐진 이후 입니다.
그만큼 자유형 레슬러들은 빠릅니다. 보고선 못 쳐요.

하단태클을 하는 상대에게 격투기 선수들이 호구라 못 칩니까?
하단태클 대비 수천 수만번 하는 선수들도 발라당 뒤집는게 케인이예요.

당연 케인인데;; 맞고 때리는 걸 업으로 삼는 사람들한테... 그거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케인이죠
실제로 격투가들이 칼든 강도나 민간인들 제압한 이야기들도 꽤 있고 그냥 일반 몽둥이 같은거야 수두룩하죠

첫빠따 휘둘렀는데 실패라도 하는순간 재장전하는시간안에 제압당하고 게임셋입니다.







[방망이든 이대호가 이길것이다]측 주장
격투기선수는 신이거나 터미네이터가 아닙니다.
격투기선출에 삼보,주짓수 6년 배운 저로서는 참 도구 저평가가 얼마나심한지...
일반인도아니고..;;

격투기선수랑 일반인의 타격실력만큼 야구선수랑 일반인이 빠따 돌리는 격차납니다.
거기다 이대호는 거의 2미터에 140 나가는 괴물신체구요.

야구 선수들이 게스 히팅하고 반사적으로 때리고 하는건 공이 작고 속도가 150km에 달하기 때문이지
사람이 태클 들어오는건 그냥 들어오는거 보고 쳐도 된다니깐요.
0.2초 내로 반응해서 0.4초 뒤에는 풀스윙 직격이 들어갈텐데 케인이 무슨 수로 피합니까.

이대호가 태클당해 최대 하반신깁스당할동안 케인 후두부 빠따맞고 식물인간됩니다.
풀스윙을 왜 합니까? 손목힘만으로 배팅을해도 일반인을 상회할만한 수준이 나오고 이로인해
첫스윙을 실패할리도 없지만 실패한다해도 재장전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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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티
14/01/23 21:37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 이런 배틀 vs 는 처음보네요 크크크크
철컹철컹
14/01/23 21:38
수정 아이콘
둘다 하는 얘기는 똑같네요. 첫빠따를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유라유라
14/01/23 21:38
수정 아이콘
방망이든 이대호
14/01/23 21:38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죽일 듯
14/01/23 21:38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 방망이 맞으면 한방에 부러질텐데...
14/01/23 21:38
수정 아이콘
케인 vs. 방망이 든 이대호
케인 & 방망이 든 이대호
Cafe Street
14/01/23 21:38
수정 아이콘
도구든 인간을 너무 무시하는vs군요..
옆집백수총각
14/01/23 21:39
수정 아이콘
크크 전문가 안계십니까!!
소녀시대김태연
14/01/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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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든 이대호 승
김티모
14/01/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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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딱 봐놨다
노련한곰탱이
14/01/23 21:39
수정 아이콘
전사의 심장을 가진 랜디 존슨 글이 생각나는군요;
14/01/23 21:40
수정 아이콘
새미소사+랜디존슨 VS 굶주린 사자였나요 그글이 크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4/01/23 21:43
수정 아이콘
숫사자는 30여미터 거리밖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이때 랜디가
온힘을 다해 160km가 넘는 구속을 사자를 향해 던집니다. 사자도 무지 아프겠죠
14/01/24 02:14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풀뜯는 사자...
王天君
14/01/23 22: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건 좀 너무한듯
14/01/23 22:03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었나요.크크;;
아니 새미소사+랜디존슨 사자라니;; 그것도 굶주린?
철컹철컹
14/01/23 21:39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케인이 드래곤볼처럼 잔상을 남기면서 돌아다닐 속도가 아닌 이상 저거 어떻게 피해요... 뛰어다니면서 탈진으로 승부를 보면 몰라도
태연­
14/01/23 21:40
수정 아이콘
케인 vs 방망이 vs 이대호 트리플쓰렛매치
14/01/23 21:41
수정 아이콘
왠지 불펜에서 시작했을거 같은.. 크크 VS의 성지...
14/01/23 21:4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멀면 벙커링
14/01/23 21:46
수정 아이콘
우측담장 가뿐하게 넘겼죠. @.@
14/01/23 21:41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죽일듯...
14/01/23 21:41
수정 아이콘
한대맞고 붙기만 하면 케인승 아닌가요? 전 케인이 이길꺼같은데
철컹철컹
14/01/23 21:42
수정 아이콘
일반인한테 빠따로 풀스윙 맞으면 뼈가 가루가 될 것 같은데 이대호한테 한대라 ...
14/01/23 21:42
수정 아이콘
한대맞고 버틸수 있을까요? 엉덩이 빼고는 어느부위를 맞아도 뼈가 으스러질거 같은데요.
Mephisto
14/01/23 21:44
수정 아이콘
그 한대의 타격이..... 문제죠
저 상황에서 변수는 단지 사람을 빠따로 때릴 마음가짐이 되어있느냐가 중요한거지 보고 피하고 자시고가 아닙니다......
적토마
14/01/23 22:29
수정 아이콘
오 이거 그럴싸 한데요?
Cafe Street
14/01/23 21:44
수정 아이콘
한대맞고 붙는게...솔직히 불가능하죠;; 인체에서 가장 강한부분으로 가드를 한다고해도 부러질것같은데.
14/01/23 21:48
수정 아이콘
케인vs이대호라면 스피드로 농락할수있지 않을까요? 빠다맞아도 치명적이게 맞진 않을꺼같은데.
Mephisto
14/01/23 21:50
수정 아이콘
..... 케인이 야구공 보다 빠르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훼이끄니 역동작이니 해도... 사정권 안에 들어가는순간 맞는겁니다.
14/01/23 21:55
수정 아이콘
풀스윙으로 때릴려면 각이 안나오게 좁혀 들어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풀스윙이 아니면 치명상은 안입고 붙을 수도 있을꺼같은데.
레지엔
14/01/23 21:59
수정 아이콘
풀스윙이 아니라 헤드 끝으로 50센티 정도만 움직여서 맞아도 상당한 데미지를 줍니다. 이대호가 아니라 일반인이 쳐도요. 그리고 배트를 들고 있기 때문에 거리가 더 길어지고, 고로 UFC에서 보여주는 케인의 끝내주는 타이밍 캐치도 어려워집니다. 그거보다 반 걸음에서 한 걸음을 더 들어가야되거든요.
14/01/23 21:59
수정 아이콘
배트의 리치 차이를 너무 간과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대호가 바보가 아닌이상 상대가 들어오는거 보고 휘두르겠죠.
14/01/23 21:59
수정 아이콘
치명상을 벗어나려면 무조건등을 맞아야해요. 허벅지,어깨도 박살납니다. 그런데 격투기 방어의 전제조건은 공격을 위한 방어이고 이때 어깻죽지등을 이용하는건데 살과 근육이많아서.. 근데 그런게 무의미하지싶어요. 등맞아도 박살날듯.
굳디드
14/01/23 21:59
수정 아이콘
한방 때리고 부러진 배트도 매우 강력하지 않을까요. 뾰족뾰족해지는데
14/01/23 22:07
수정 아이콘
이건 생각하지도 못한 관점이긴하네요.
뾰족해진 방망이라..
그런데 일단 한방맞았을때 시점에서 게임이 끝날것 같긴합니다.
그 후 동강난 방망이 뾰족한부분 사용할 시간도 없이...;

휘두르는 방망이를 완전회피할 수 있느냐 없느냐 싸움같네요.
혹은 한대는 허용하더라도 그 대미지가 감당할 수 있느냐 문제정도..
SkinnerRules
14/01/23 21:41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더 귀엽습니다!
하하맨
14/01/23 21:41
수정 아이콘
뭔가 진지하게 분석하는게 더 웃기네요 크크
14/01/23 21:42
수정 아이콘
진지한 논리들을 서로들 펼치길래 흥미롭게 보이더군요.
두부과자
14/01/23 21:41
수정 아이콘
불펜의 상징

의미 없는 vs놀이 크크크크
14/01/23 21:42
수정 아이콘
음란머귀...
순규하라민아쑥
14/01/23 21:42
수정 아이콘
케인 든 이대호 vs 이대호 든 방망이
짱구 !!
14/01/23 21:43
수정 아이콘
결국 첫빠따를 피할 수 있느냐, 혹은 첫빠따를 맞고도 근접으로 달라붙어 기술을 걸 수 있느냐의 문제군요.

케인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격투기 선수에 한표...
불량공돌이
14/01/23 21:43
수정 아이콘
일단 치료비는 이대호가 더 많이 물어줘야할것같..
14/01/23 21:44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엄청 궁금하다...

저는 잘 모르지만, 굳이 격투기선수가 한번 대쉬에 모든걸 맡기고 지를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요? 장기전으로 가면서 기회를 노리면, 아무래도 싸움에 익숙한 쪽이 유리하지 싶은데..
14/01/23 21:48
수정 아이콘
경기장이 닫혀있는 상황에서 리치가 방망이 정도 길이만큼 차이가 나면 아무리 격투기 선수라 해도 갑갑할 것 같아요 크크
14/01/23 21:46
수정 아이콘
일단 배트를 맞추면 이대호 승,
페이크 넣든 피하든 헛스윙을 치게 만들어 그라운드전으로 끌고가면 케인 승 아닐까 싶네요.
레지엔
14/01/23 21:47
수정 아이콘
빠따도 아니고 보통 나이프 하나만 들어도 그 위험도를 프로 격투가급으로 봅니다. 하물며 빠따 다룰 줄 아는 운동선수가 빠따를 들고 있으면 으음... 튀어야죠. 운 좋으면 잡을 수도 있죠. 전략을 써볼 수도 있고요. 근데 그러다 걸리면 죽는거고, 확률도 훨씬 높습니다. 어차피 무기 든 쪽은 막 휘두르지도 않고, 설사 막 휘둘러도 그 틈에 케인급 선수라도 해도 꼭 들어가서 바로 제압할 수 있다는 증거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 건 호신술 시범에서나 나옵니다. 실전에서는 온갖 상황이 다 가능해지고, 확률적으로 못 막게 될 확률이 더 높아져요.
특히 칼 든 사람을 제압하는 케이스는 언제나 기습+칼 든 쪽이 완전히 문외한이라고 봐도 됩니다.
王天君
14/01/23 22:11
수정 아이콘
근접 격투에서 빠따보다 나이프를 위로 치지 않나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1/23 23:05
수정 아이콘
격투에서는 리치가 깡패겠지요
소녀시대김태연
14/01/23 21:49
수정 아이콘
격투선수 정강이로 방망이 못부수나요.
레지엔
14/01/23 21:50
수정 아이콘
휘둘러 들어오는 방망이는 못 부숩니다. 최소한 같이 부러집니다.
체크카드
14/01/23 21:53
수정 아이콘
방망이 손잡이에서 가까운부분은 얇아져서 격파시범용으로 많이쓰긴하지만 두꺼운부분 격파하는건 한번도 못봤어요 크크
치탄다 에루
14/01/23 21:50
수정 아이콘
무슨 빠따냐가 문제죠.
나무인지 알류미늄인지 쇠인지 뭔지(....)
레지엔
14/01/23 21:51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코르크 배트로
14/01/23 21:51
수정 아이콘
근데 말 그대로 첫 스윙에 풀스윙은 아닐꺼고 한방에 기절이런거 이니면 격투기 선수들 말도 안되는 맺짐 있지 않습니까? 한 방에 전투불능 아니면 붙고 난 다음에는 팔 못써도 승산 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예전에 격투기 하는 친구가 몇초면 일반인은 제압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일단 운동선수여도 격투기는 아니니...

포인트는 한 대 맞고 그게 풀스윙이어도 가루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가루가 되게 아프겠지;; 케인의 정신력과 준비가 문제겠네요.

생각보다 견딜만하면 승리 아니면 패배

솔직히 실전에서 만날 일은 없어서 연습 안하겠지만 빤히 전략이 보이는데 당하기만 할까요?
레지엔
14/01/23 21:5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뻔한 전략을 안쓰죠. 그리고 뭐 배트 나름인데, 밀도 좋은 나무 배트로도 일단 머리쪽 맞으면 추가타 연속 허용은 피할 수 없다고 봐야 됩니다. 오히려 그나마 써볼만한 게 아예 큰 거 유도해서 카운터치는 건데, 그건 그냥 이대호는 바보다라는 전제로 vs를 진행하는거라...
그리고 일단 배트를 들면 그 리치 차이가 큽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서로한테 기술이 더 잘 보이게 변해요.
14/01/23 21:56
수정 아이콘
격투기선수의 맷집이라는게 방어력이 200이렇게 수치화되서 오른다기보단 기절을 하느냐 신체기능이 마비되느냐의 문제라서요. 근데 방망이의 스윙을 이대호급 타자에게맞으면 등이나 어깨같은 방어용 신체부위로 맞아도 아픈걸로 끝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뼈는 단련해봐야 뼈고... 고정된 단단한 물체에대한 격파는 뼈가 더 단단해섯나기보단 힘의 작용점을 이용하는 셈이라서.. 버틸가능성이 낮을겁니다. 심지어 잡아서 넘기든 꺾든 이대호체중과 키에 근육이라면 방망이에 맞은상태로 제압하긴 정말어려울거에요.
Cafe Street
14/01/23 21:58
수정 아이콘
풀스윙이면 가드를 해도 맞는 부위의 뼈는 무조건 부러질 것 같은데요;;
Mephisto
14/01/23 21:58
수정 아이콘
그게.... 몽둥이로 후려칠경우 그 충격량을 가드로 버티면서 몸이 전진 한다는게 불가능합니다.
흘려버리고 들어가야 한다는건데... 흘려버리는걸 불가능한 위치에 휘두르면 되는거죠.

격투기 선수가 일반인을 몇초만에 제압가능하다는 조건은 테크닉때문이 아니라 월등하게 높은 운동능력때문입니다.
즉 비슷한 운동능력을 가진 사람일 경우 테크닉 싸움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무기 vs 맨몸...... 차이가 확 나는거죠.
펠릭스
14/01/23 21:52
수정 아이콘
이소룡이 칼든 적을 상대하는 법에 대해서 쓴 적이 있다.

도망가.
14/01/23 22: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런거없어
14/01/23 21:52
수정 아이콘
이대호승에 한표
14/01/23 21:5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어디서 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이대호 선수가 살아있는 전설적인 격투가 머리를 노리고 제대로 풀스윙을 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겠죠.

이대호도 사람인데 한 방에 죽을지도 모르는데 날릴까? 크크크크 강심장이 아니라면 사람 때리는게 업인 사람이랑 승부가... 의외로 당치만 크고 사람 못때리는 사람도 많구요
Mephisto
14/01/23 22: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오히려 멘탈적인 부분을 놓고 봐야하는거죠.
그거 빼곤 전부 이대호 선수쪽에 손을 들랍니다.
14/01/23 22:01
수정 아이콘
그런 심리적인 부분은 제외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한쪽은 전력을 다할 수 있는데 한쪽은 마음이 약해서 못한다 이런 가정은...
실제의 시합이나 싸움에서는 고려될 법 하지만 이런 이론적인 얘기에서는 단순히 '강함'.. 육체적인 전략만을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14/01/23 22:02
수정 아이콘
그 정신력이라는 것이 직업 특색이니 중요한것이죠 이대호 선수가 싸움기계 모드로 그 스펙과 무기다라는 전제는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유리하니까요
14/01/23 22: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대호는 케인이 누군지 모를텐데... 그냥 평범한 양아치 생각하듯 할 듯. 이대호도 고등학교떄 나름... 험
14/01/23 22:08
수정 아이콘
실제 시합이라면 심리적인 부분이 당연히 고려되어야 하고 중요한 부분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제 시합을 할 것도 아니고 그냥 누가 더 강할까 이론적으로만 따져보는 건데
이론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부분(실제로 이런 매치가 성사되지도 않을테고 이대호가 때릴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니
고려하기가 애매하다는 거죠.

애초에 가정에 이대호한테 방망이를 쥐어준 이유가 휘두르기 위함인데
현실적인 이유를 가져와서 심리적인 이유로 못휘두른다는 페널티를 주는건 좀 이 vs놀이의 취지에 안맞다고 느껴져서요.
지니쏠
14/01/23 22: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한방맞으면 죽는다는 공포감을 안고 케인이 제대로 싸울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따져야 되는건데요.
14/01/23 22:20
수정 아이콘
격투가는 상대적으로 그런 공포에 익숙하니까요 물론 게임들어가면서 죽을꺼야 상상하고 겁먹진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더 근접한 공포일테니까요
지니쏠
14/01/23 22: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죽을 확률이 이정도로 높은 경기를 하는일이 없는데 과연 익숙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멘탈적인 측면은 배제하고 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1/23 22:22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해서도 실제 시합은 무기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다를 것이다 등등의 반론의 여지가 있는만큼
최초에 주어진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심리적인 부분은 제외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는 솔직히 누가 유리한지 불리한지 생각할 수록 모르겠습니다.
변수가 많아서요....
근데 애초의 가정인 '방망이 든' 이라는 조건을 무력화하는 심리적인 제한에는 찬성하지 않는지라 댓글을 달았습니다.
스타트
14/01/23 21:54
수정 아이콘
무기 든 사람 자체가 엄청난데 그것도 이대호가 배트를 들었다면... 그냥 순식간에 어디 하나 박살날걸요
14/01/23 21:59
수정 아이콘
케인x방망이 든 이대호..라면?
14/01/23 21:59
수정 아이콘
레슬러 케인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크크
王天君
14/01/23 22:0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케인이 없네요. 프로급 격투선수라면 헛방치게 하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은데. 방망이 헛스윙 시키고 잽이든 발차기든 플래쉬만 들어가면 끝납니다.
스윙 한방을 격투 선수가 맞아줄리가 없을 것 같은데요.
14/01/23 22:06
수정 아이콘
배트 사정권안에 들어오면 못맞출리가 없을거 같은데요. 배트스피드를 너무 무시하시는거 같네요.
王天君
14/01/23 22:09
수정 아이콘
저녁밥 먹었지만 진지 좀 먹자면,
가만히 한 장소에 서서 한 방향만을 응시하며 기다리는 타자가 사방팔방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프로급 격투선수를 한번에 휘둘러서 맞출 수 있을지 전 좀 회의적입니다. 크기는 엄청 크지만 이게 자기 바로 앞에서 방향 거리 다 바꿔가면서 자칫하면 골로 가는 데드볼로 이어지는 인간 야구공을 타자가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그런거없어
14/01/23 22:09
수정 아이콘
상대가 이대호죠... 이 사람은 150km짜리 주먹만한 야구공 치는 사람입니다. 2m짜리 사람이 들어오는걸 헛스윙 할꺼라고 생각이 안들어요..
王天君
14/01/23 22:13
수정 아이콘
그건 케인이 야구공처럼 똑바로 몸을 날려줄 때의 이야기죠. 바보도 아니고 프로 격투선수가 그렇게 할리가요. 계속 횡으로 움직이면서 혼란 주면 야구공 때리는 것처럼 절대 쉽지 않을 겁니다.
14/01/23 22:23
수정 아이콘
이대호도 바보가 아니죠. 횡으로 움직이면서 혼란주면 이대호가 맞지도 않을거에 스윙해줄거 같지 않아요.
사실 들어오는거 보고 쳐도 배트스피드가 있어서 충분할거 같은데요.
드래곤볼에서 나오는거처럼 막 슉슉 피하면서 눈앞에서 사라지고 이런거 상상하시는건 아니겠죠?
王天君
14/01/23 22:29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은 아니지만 홀리랜드는 충분히 구현 가능하리라 봅니다.
격투가는 지금 상대가 마음을 놨구나, 이 각도에서 내가 공격하면 들어가겠구나 하고 판단을 내리는 게 일반인보다 훨씬 정확도가 높습니다. 그게 배트를 들었건 뭐 어쨋건 간요.
야구선수는 야구공을 맞추는 훈련을 했지, 사람을, 그것도 자신이 공격당할 가능성을 안고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사람을 맞추는 훈련을 한 게 아니니까요. 결국 위와 같은 조건 때문에 지금 공격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대호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전 봐요
14/01/23 22:58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일반인은 아니죠. 이대호도 평생을 운동해온 운동선수입니다.
판단은 이대호도 할수 있어요. 그리고 케인쪽에 손을 들어주시는분들 의견들을 보면 리치차이를 너무 간과하시는거 같아요.
이대호가 판단해서 충분히 맞출수 있을 거리라고 생각해서 휘두르면 케인이 전후좌후로 움직이는 속도보다 빨라서
어떻게든 맞출거 같습니다. 아무리 격투기 선수라도 전후좌후로 움직일때 역동작에 걸리게 되는데 배트스피드보다 빠를거 같지 않아요. 사실 케인이 아예 접근도 못할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王天君
14/01/23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케인을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대호의 방망이를 피할 수 있다 가 아니라, 이대호가 헛스윙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입니다. 전후좌우로 움직인다는 건 이대호를 혼란시켜서 유효 사정거리를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없게 만들려는 거에요.
14/01/23 23:22
수정 아이콘
리치 차이 때문에 케인이 헛스윙을 유도할 수 없는, 휘두르면 맞을 수 밖에 없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대호 입장에서는 섣불리 휘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그 다음 공간으로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해 케인이 훨씬 더 많은 거리를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공간이 있는데 피할 확률도 적을 뿐더러 만약 회피한다 해도 그 움직임 이후에 후속타를 피할 수 없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대호도 무빙 하지 않을 것도 아니구요.
격투가의 무빙으로 사정거리 감을 잡기 힘들게 만든다고 하면 그 뿐입니다. 그 후에 케인이 타격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이대호 입장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서 치면 되는데 최대 리치에 들어오자마자 휘두를 필요가 없지요.
방망이 들어서 리치가 길어지면 전방으로의 타격 거리도 늘어지지만 위 아래로도 훨씬 많은 영역을 커버 가능합니다. 섣부르게 권투에서 펀치 피하듯 움직이다가는 그냥 한 방에 나가 떨어질겁니다
be manner player
14/01/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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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죽도만 줘도 케인 몸에 맞출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전혀 타격도 없을 거고 그다음에 제가 3초 내로 죽겠지만요.
케인이 이대호랑 붙어서 싸울 때 이대호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걸 인정해야하듯이, 이대호가 거리 확보한 상태에서는 케인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지요.
케인이 이대호 상대로 거리를 혼란시켜서 안맞는다=이대호가 130KG의 체구로 그라운드에서 케인을 이긴다로 보입니다.
王天君
14/01/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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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걸 휘두르게끔 격투선수들은 유도한다는 말입니다. 페이크를 줘서 상대방이 달려들게끔 하는 전술은 정말 다양해요. 이건 심지어 프로 선수들도 속아서 넘어갑니다. 그런데 야구공이랑만 눈싸움해온 이대호가 케인이 이렇게 페이크를 주는데 안걸리기가 힘들거에요. 나를 때리게끔, 혹은 나를 안 때려도 되겠다 싶게끔 움찔! 하고 만드는 기술이 이미 넘사벽이란 말이죠. 리치가 긴 유리함이 있지만, 이게 격투인 이상, 그리고 이대호 선수가 야구방망이로 사람 몸을 때리는 훈련을 하지 않은 이상 결국 맞지 않고 때리는 훈련을 한 케인이 이길 거라고 봅니다.
전 이쯤에서 댓글 그만 달게요.
14/01/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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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님// 격투기 무경험자는 되려 페이크 잘 안걸리구요. 이대호가 그냥 반원의 간격만 재고있으면 되는거라서요.. 들어가려면 덕킹으로 대시해야하는데 이대호의 스윙 반경이 위아래로도 매우넓어서 굴러서 피하는정도는 되어야합니다. 심지어 종합격투기보다 월등히 빠른 복싱도 리치 이득을위해 한계까지 체중을빼는데... 권총과 소총의 싸움이죠..
14/01/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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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앞으로 오지만 사람은 오다 말기도... 물론 사정권 안에 들어오면 치겠지만 그 임팩트릉 그런 격투가의 리듬에도 잘 맞출지는 살짝 궁금합니다.
오카링
14/0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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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도 없고 규칙도 없고 그냥 허허벌판에서 일대일이면 케인이 계속 도망다니면서 시간만 끌다가 더 먼저 이대호가 지치면 싸워서 이기고 이렇겐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면 절대 못 이기죠.
옆집백수총각
14/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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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대호가 일반인이 아니라 이대호라는게;; 빠따 못피할듯..
14/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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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에서 등장한다면 케인 승인데 크크크

전 이대호 선수가 한방에 승부 못내고 팔 하나 못얻어가면 질 수 있는 승부의 순간에서 어느정도의 정신력을 발휘 할 수 있느냐 궁금하긴 합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4/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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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선두안능력에 달린듯.
샤르미에티미
14/01/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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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보다 산토스면 무조건 산토스에 겁니다. 전진하는 척 하면서 배트 휘두를 때 스텝으로 뒤로 빠지고 다시 전진하고
급하게 휘두르는 거 피하고 한 대 치면 필승이라고 보는데 무조건 이 그림대로 가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무조건
격투가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인이라도 배트 사정권에 들어갔다가 휘두를 때 스텝으로 빠져나오는 건 일도
아닐 것 같고요.
레지엔
14/01/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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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일입니다. 나이프가 얼마나 센가에 대한 동영상이 있는데, 매직 큰 거 들고 크게 안 휘두르고 그냥 앞에서 슬슬 휘둘러도 못 피합니다. 이대호 선수 정도의 근력과 배트를 다뤄본 경험이 있다면 멘탈, 전략적 요소를 제하고 볼 때 거리 유지만 해도 더 못 들어옵니다. 무리하게 들어오면 바로 맞는데 헤드 50센티 정도만 움직여서 맞아도 데미지가 상당하고요.
Cafe Street
14/01/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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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리치를 너무 생각 안하시는듯 합니다. 일류 야구선수가 사정권에 들어온 목표를 스윙하는데 이걸 백스탭으로 피할 수 있을리가요;;
샤르미에티미
14/0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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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와 배트는 확연히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방망이 리치 긴 거 알지만 넉넉히 거리 잡고 피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빠른 로우킥도 피하는 게 격투가들인데요.
Cafe Street
14/0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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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거리잡고 피하는데 그걸 휘두를리가요;;.. 제 생각엔 들어오는거 보고 쳐도 충분할것 같은데요.
王天君
14/0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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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움찔 하게 만들어서 방망이를 휘두르게 만들겠죠.
14/01/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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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방망이 들고 휘두르면 통상적인 킥리치를 아득히 뛰어넘는 리치가 나옵니다.
14/01/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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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선수면 배트 돌아가는걸 눈으로 못쫓아갑니다.

140이 넘는 공도 쫓아가서 때리는 배트인데요.... 사람을 못쫓아갈리가.

그리고 훼이크는 격투가만 할 수 있는것이 아니죠. 이대호가 배트 휘두를듯 휘두를듯 훼이크만 넣어도 격투가는 심신이 피로해질겁니다.

일반인이 칼만 들어도 프로급 격투가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어집니다. 근데 배트를 수십만번 가까이 휘두른 선수한테 배트를 쥐어준다? 죽여달라는 소리죠.
14/01/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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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도 평생운동만 해온 운동선수입니다. 단순히 파워있게 방망이를 휘두를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빠른물체를 정확하게 캐치 할수 있는 눈도 발달되어있고 시속 150km 짜리 공의 위치를 순간 판단해서
쳐 낼수 있는 순발력도 가진 운동선수요. 달리기가 느리다고 해서 배트를 휘두르는 속도와 순발력도 느릴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얼마나 들어왔을때 휘두르면 뒤로 피해도 맞출수 있을지 생각할수 있는 두뇌도 있죠.
샤르미에티미
14/0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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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길게 하기엔 무의미한 논쟁 같아서 UFC 케이지 같은 곳이면 격투가가 이길 확률이 그래도 반절은
된다는 것에 걸고 싶고 운동장 같은 곳이면 이대호 선수가 95%는 이길 것 같네요. 이대호 선수 배트 휘두르는
속도 빠른 거 알고 공 잘 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끝이고 다른 댓글들은 참고 하겠습니다.
王天君
14/01/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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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이면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을 수록 격투가가 파고들 틈을 더 잘 만들 수 잇을 것 같은데
14/01/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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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있으면 그나마 배팅 코스 중 한 지점에서라도 벽에 부딪히게 할 수 있다면 그 다음을 풀어나갈 수 있을겁니다. 벽이 배트를 막아주는 거죠. 이대호 입장에선 좀 더 정교하게 리치를 계산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한 번 휘둘러진 배트를 피할수가 없습니다...
王天君
14/01/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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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로 몰릴 일이 없으니 치고 빠지고 하는 데 훨씬 유용할 것 같은데요.
14/01/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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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빠지는 건 리치가 긴 사람한테 유리한 거구요... 리치가 긴 무기를 가지고 있는 상대와 싸울 때에는 장애물이 많고 좁은 곳에서 승부 보는게 당연합니다. 오픈 된 공간에서 칼 든 사람이랑 총 든 사람이랑 싸우는 것과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싸우는 경우를 비교하자면 좀 불공평하긴 하겠지만 비슷하겠죠. 치고 빠지려고 하면 그냥 리치가 긴 쪽이 유리합니다. 그냥 어떻게든 한 방을 회피하고 붙어야지 특히 이 경우에 케인이 뒤로 다시 빠지는 건 무의미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호가 훨씬 유리할 걸로 보이고... 그런 지형이라도 사용할 때에 조금 더 희망이 생길 뿐
소독용 에탄올
14/01/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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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휘두을 수 있다는 전제를 깔면 이대호쪽이 유리할수 밖에 없......
14/01/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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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든 한대 맞는 순간 뼈가 부셔지겠는데요;; 머리 맞는 순간 최소 기절이고요. 어딜 맞든 걍 뼈가 날라갈 거 같은데요.
14/01/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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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이기려면 불사의분노 써야죠 빠따 한대 맞으면 뼈가 가루가 될텐데
14/01/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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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대호가 빠따만 들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멀리서 야구공으로 케인머리로 송구할겁니다
14/01/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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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등심패스트볼 맞아 봤나!
루스터스
14/01/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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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격투기룰의 주먹으로 두개골을 부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근데 방망이든 야구선수는 부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뼈가 탈구나 염좌가 아니라 골절수준이 되도 그 부위로는 힘을 전혀 못쓴다고 알고 있고, 박살나면 그 고통 때문에 충격으로 잠시 전신마비에 가까운 증세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아는데 예전에 얼핏 본거라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여튼 무기든 운동선수의 승리라고 봅니다.

오히려 일본 전국시대 일촌간파가 가능한 달인 수준의 검도가나 중국 삼국시대의 장수 정도 되면 충분히 이길것 같네요.
뼈를 긁어내는 수술을 하면서도 장기를 두는게 가능한 관우 정도면 뭐 이대호야 가볍게 이기겠죠.
14/01/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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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그것도 최정상급 뱃스피드 가진 선수가 휘두르는 방망이는 화면에서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다를거 같아요.

제대로 눈에 보이지도 않을걸요. 보고 못피합니다.

그리고, 이대호는 한대만 때려도 되고, 격투선수는 한 대 가지고는 안되죠. 그 시점에서 이미 벨붕...
王天君
14/0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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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만 때려도 되는 조건은 격투가도 동일하다고 봐요. 격투가의 공격은 회피불능 콤보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14/01/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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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한방이면 끝인데 격투가는 끝은 아니죠.. 물론 첫타가 급소에 들어가면 끝이겠지만 빚맞아서 이대호가 거리를 벌리고 빠따라도 휘두르는 순간....
王天君
14/0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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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맞는 순간
거리를 벌리고 뭐고 할 가능성이 이대호한테 거의 없을 겁니다. 케인이 바보도 아닌데 그걸 놔둘리가요. 격투게임으로 치면 근거리에서 무조건 스턴이 걸린다고 하면 될려나요.
14/0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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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건 맞겠네요. 프로 격투가면 기회 잡는 순간 끝나겠죠. 맷집에서는 일반인인 이대호가 GG칠거 같네요.
수부왘
14/0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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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선수가 원래 타격이 교타자형 아닌가요? 힘이랑 타격기술이 워낙 좋아서 홈런을 많이 생산하는거지 타격 자체는 우리나라 타자중에서도 굉장히 정밀하다고 들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생각대로 UFC 링에서 붙는다면 리치가 방망이쪽이 월등히 긴데 몇번의 위협만으로도 좁은 케이지에서 코너로 몰아넣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테고(실제로 UFC 시합에서도 그 팔 길이 약간밖에 안 되는 차이로 리치가 긴 선수들이 공간을 지워버리는걸 보면요) 아무리 굉장한 격투가라도 그시점에서부터는 시속 120km짜리 물체도 그냥 배팅볼로밖에 보이지 않는 야구선수상대로 회피가 어렵지 않을까요?
소녀시대김태연
14/0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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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빠따로 스타버스트 스트림을..
14/0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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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류!
Vienna Calling
14/0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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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맨주먹으로 빠따를 이길 수 있으면, 인류 전쟁사에서 무기가 발달할 필요가 없었겠죠 ㅡㅡ;
기다린다
14/01/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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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케인이 이긴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옆에 있는 아무나 한테.. 막대기 들고 앞에 잠시만 서 있어 달라고 해보심 압니다. 그 자체로 공포에요.

걍 아무나.. 여자라도.. 막대기 들고 앞에 서있으면.. 상대방은 본능적으로 쫄게 되어 있어요.. 저절로 수동적으로 변합니다..

괜히 "검도 3배단"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닙니다.
양들의꿈
14/01/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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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 든 케인 vs 이대호


응?
Vienna Calling
14/01/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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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간만에 빠따 얘기 하니까 추억의 빠따정이 생각나네요 ㅡㅡ;
14/01/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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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담 쌓고 살던 지나가던 대학생A가 방망이 들어도 흉기가 되는데 저걸로 150km짜리 공 때리는게 직업인 이대호가 들면 사거리 안으로 못 들어가죠.

괜히 호신술 교관들이 흉기든 상대 자극하지 말고 어지간하면 지시에 따르라고 가르치는게 아닙니다.
백년지기
14/01/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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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스피드만큼 격투기선수의 쨉이나 스트레이트가 빠를걸요. 그거도 보고 피하는면서 태클들어가는게
격투기 선수입니다. 무조건 케인이 이겨요.
이대호가 방망이로 맞추는건 기껏해봐야 공 두세개 각이 휘며 직진만 하는 공이고,
격투기선수의 회피는 전후좌우고 각도도 휠씬 큽니다..
14/01/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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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선수들의 배트 스피드는 100~110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시속 160km이 넘네요.

주먹이 그거보다 빠를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선수들이 움직이는거 못지 않게 공도 전후좌후로 휘고.. 훨씬 작고 빠르다는겁니다.
14/01/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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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세개 각이 휘며 직진하는 공의 속도가 150킬로미터라는걸 생각을 하셔야죠
14/01/23 22:25
수정 아이콘
몇몇 사람들이 이대호 선수가 배트를 자기들처럼 휘두르는줄 아시네.......

아무대나 이대호 방망이에 맞기만하면 일단 뼈뿌러져서 GG
소녀시대김태연
14/0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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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팽팽하네요 크크크크.
오카링
14/01/23 22:29
수정 아이콘
역갤이 개념갤이던 9~10년쯤 전에 본건데 일본에서 나기나타vs검도하면 취미로 나기나타 배우는 여자들이 검도 유단자들 하고 대련해도 그냥 쳐발라버린다고 하던데...
리치차이는 답이 없다고 합니다.
14/01/23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이야기 들었습니다. 리치 차이는 진짜 답이 없다고......
Smile all the time
14/01/23 22:31
수정 아이콘
사람이 공보다 빠를수 있나요.
가을우체국
14/01/23 22: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맨주먹이 이긴다면 경찰들이 진압봉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죠;
14/01/23 22: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대호 아닌가...
14/01/23 22:57
수정 아이콘
배트 길이의 리치와 파괴력이라면 격투신이 와도 방망이 든 이대호를 이길 수 없습니다.
14/01/23 23:00
수정 아이콘
케인이 어디론가 도망가더니 조금 있다가 나무방망이를 가지고 돌아왔다.
MLB류현진
14/01/23 23:11
수정 아이콘
오호..
be manner player
14/01/23 23:06
수정 아이콘
케인이 이기는 경우는 딱 한 가지입니다. 이대호가 심리적 압박 때문에 망설일 때 기습하는 거.
이대호가 기계처럼 자아 없이 싸운다고 하면, 질 수가 없어요. 아무리 격투기 선수가 맷집을 길러도 사람의 육체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체유심조
14/01/23 23:09
수정 아이콘
전 이대호가 움직이는 사람을 배트로 못 맞춘다는게 상상이 안 가는데요.
물만난고기
14/01/23 23:11
수정 아이콘
유불리로 무조건 승부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유불리로 따지면 이대호가 훨씬 유리하죠.
우선 케인은 빠따든 이대호의 사정거리밖에서 뭐든 해야되는데 이것부터가 불리함을 안고 시작합니다.
케인이 이기는 방법은 이대호가 휘두르는 빠따를 어떻게든 피해서 한방에 떡실신만들정도의 치명타를 안기는 것인데 이건 너무 조건이 많이 붙어요.
그에 비해 이대호는 들어오는 케인에 맞서서 빠따의 사정거리와 케인의 공격범위 그 사이만 유지해도 유리함을 이끌어나갈 수 있고 빠따로 급소를 못맞춰도 팔이나 다리, 몸통만 맞춰도 큰 치명타를 줄 수 있죠.
정말 누가 이길지는 해봐야 알겠으나 확률로 따지자면 이대호에게 한표걸겠습니다.
MLB류현진
14/01/23 23:12
수정 아이콘
근데 케인이 번개같은 몸놀림으로 배트한번만 피하면 된다고 가정해봤을때 넓직한 공간이 있다면 불가능은 아닐것 같네요.
이대호가 지칠때까지 45박 46일은 케인이 도망다녀야 한다고봅니다.
배고파지면 당연히 배트스피드는 바닥으로 추락하겠죠.
표절작곡가
14/01/23 23:12
수정 아이콘
이제 이 두분 그만 놔주면 안될까요??
王天君
14/01/23 23:16
수정 아이콘
이거 일본 방송국에서 한번 시도해보면 좋겠는데요 최강의 드릴 대 최강의 금속 뭐 이런 거 한데에서 크크크킄크크크
진짜 두 사람을 섭외할 수는 없을테니 아마추어 수준의 고교선수와 일본 국대급의 프로 선수 이렇게 해서
요정빡구
14/01/23 23:12
수정 아이콘
음 아무리 그래도 배트가 주먹보다 느리지 않나요???
대충 거리잡다가 한번 피하고 들어가면 이대호가 대책없을것 같은데...
서브미션이면 게임끝이라.
영화속 고수들은 검도 잘 피하던데 흐흐흐
14/01/23 23:14
수정 아이콘
그 한번 피하는거부터가 난항인겁니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전혀
be manner player
14/01/23 23:14
수정 아이콘
우사인 볼트가 직선으로 뛰면 45km/h정도입니다. 배트는 140-160km/h고요.
완전히 붙었을 때는 주먹이 배트보다 빠르겠지만, 그 거리를 좁히는 속도를 내는 건 인체로는 불가능합니다.
14/01/23 23:15
수정 아이콘
맞죠 배트가 주먹보다 느리죠.. 공이야 그리로 날라온다는 일종의 약속이 있으니까 그런거고..
태클은 거리재다가 언제올지모르는건데.. 사람을때리려고 하는 검도가 아닌데 야구선수의 빠따질(?)은
생각하는것보단 어렵지 않게 피하고 들어갈것 같아요..
아이유
14/01/23 23:13
수정 아이콘
신난다~ 이런 난상토론 좋아요~ 활활 불타올라라! 크크
그리고 저한테 돈 걸라면 이대호에게 걸겠습니다.
The Special One
14/01/23 23:19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가 오면 이기겠지만 아니라면 무리죠.
14/01/23 23: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14/01/23 23:30
수정 아이콘
케인 대 도베르만...
방망이든 이대호 대 도베르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이대호가 훨씬 강해보이긴 합니다.
도베르만이 케인보다 훨씬 빠를텐데 방망이든 이대호가 크게 안 밀려보이거든요.
맨몸 케인은 도베르만한테 그냥 질거 같고...
14/01/23 23:32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들 회전걸린 야구공 실밥도 보는 인간들입니다. 동체시력은 격투기선수 못지 않을거에요.
14/01/23 23:34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 추신수편 보니까 150킬로 넘게 날아오는 테니스공에 숫자 적어놓고 그거 읽는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14/01/23 23:34
수정 아이콘
리치가 깡패죠. 맨손이면 케인, 방망이들면 이대호
iAndroid
14/01/23 23:3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이대호가 많네요. 전 케인이라고 보는데.
케인이 머리통을 야구공 날아오듯이 등속도로 이대호한테 갖다 대 주는 건 아니잖아요.
야구선수의 배트 스피드가 대단하다는 것은 완벽하게 자세를 잘 취했을 때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타격폼이 흐트러지면 배트 스피드가 확 떨어지는데, 싸움에서 이대호가 원하는 타격폼을 제대로 취할 수 없죠.
자세잡고 있으면 케인은 안들어갈 테고, 이대호가 공격할려면 달려가면서 배트를 휘둘러야 하는데, 분명 배트 스피드 타석에서처럼 안나옵니다.
14/01/23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생각이에요..
야구선수는 약속되게 날라오는공을 좋은타격폼으로 칠때 뱃스피드가 빠른거지..
검도라면 모를까.. 사람을 때리려고 뱃을 잡으면 그 스피드가 아니죠..
그리고 모든 무기의 단점은 순발력이 느려진다는건데..
들어오는척하면서 눈치보는 케인을 제대로 때릴수 있을지..
이게 배트가 휘둘러지는 스피드와 사람을 타격할때 스피드도 엄연히 다른데다
순발력으로 치면 아무리 야구선수가 배트를 잡고 산다고 하더라도.. 손으로 휘두르는게 훨씬 민첩하게 움직여지지 배트들고는 그게 안되죠..
王天君
14/01/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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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나 이제 머리를 대 줄테니까 한번 쳐봐!! 하고 케인이 머리를 갖다대줄리가 없을 터인데.
14/01/23 23:47
수정 아이콘
일단 케인의 페이크는 케인의 타격위치가 되는 한에 먹히는 거구요.
이대호의 장점은 풀스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타격할 때처럼 정교하게 맞출 필요가 없어요. 되려 머리를 안맞추려고 노력한다면 모를까(죽이지 않으려고)... 2m 짜리 목표는 타격폼이 크게 필요없죠. 이대호의 타격폼은 작은 공을 최대한 빨리 맞추려는 것이고, 이건 그냥 들어오는 것만 맞추면 되는데... 키 170조금 넘는 제가 막 휘두르는(좌우로 막 휘두르는 그거요) 배트도 맞으면 뼈가 나갑니다. 하물며 교타력도 국내 정점급인 이대호입니다. 뱃스피드도 압도적이죠. 무게중심 크게 안실어도 맞으면 뼈 나갑니다.
14/01/23 23:44
수정 아이콘
페이크 후 들어가면 된다는 의견이 많은데

실제로 페이크를 넣으려면 이대호가 휘두를 정도로 크게 휘둘러야 하니 케인의 타격권 안에 있어야 먹히는 거고....이 거리 들어가서 페이크 넣을 상황은 안나올 것 같고...(애초에 이 거리면 그냥 붙어야죠 페이크보단)
이대호 방망이 안맞을 범위에서 페이크 넣는다고 누가 휘두르겠습니까. 들어올 듯 말듯 페이크 넣는 것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 건 문제가 안되는게 저 거리 페이크면 들어올 듯 말듯인데 이건 역동작걸리는 모션이고 이 모션이 행해질 거리가 이대호 팔길이+배트 헤드의 끝 길이 쯤이라는 소린데 그럼 거의 3m 가까이되지 않나요? 페이크 걸고(들어올 듯 말듯해야되니 필연적으로 역동작이 일정부분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다가)- 다시 단숨에 3m 좁히기(역동작이 없다한들 준비자세가 없는 상태에서 3m를 단숨에 좁혀야죠. 프로 레슬러들도 3m 거리에서 순식간에 파고들긴 어려워보이는데) 보다 휘두른 방향 반대로 다시 휘두르기(좌-우에서 우-좌)가 훨씬 빨라보이거든요.
그나마 빨리 파고들 수 있는 것이라면 레슬링식으로 테이크다운하는 그게 제일 빠를 거 같은데 자세를 극도로 낮춘 레슬링식 테이크다운형태로 들어가고자 한다면 이건 더 큰일이죠. 주먹 대 주먹에서야 하체쪽까지 팔 리치가 안닿으니 하반신으로 해결하려다 (킥같은걸로) 잡히는 경우지만, 방망이 들고 있으면 그대로 내려치면 사정권에 심지어 레슬링식 테이크다운 상 직격 위치는 높은 확률로 정수리................
14/01/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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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죠. 멀찌감치 떨어져서 아무리 훼이크를 준들 이대호가 휘두를리 없죠. 훼이크도 방망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와서 해야 훼이크죠.
be manner player
14/01/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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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쪽이 우세하다는 분들이 원하는 속도를 내려면 레슬링식 테이크다운 밖에 없는데 이거는 진짜 실패하면 뇌수가 터져나오는건데;
14/01/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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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케인에 겁니다. 싸움을 전문으로 운동해 온 프로격투가라면 이대호의 스윙 한방을 어떻게든 피하고 접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대호의 파괴력은 제대로 폼잡고 두손으로 쳤을때 얘기이고 한손이나 힘을 못 실으면 원샷원킬급의 파괴력은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만약 풀스윙 모드로 자리잡는다면 그만큼 다른 형태로 변환하기 힘들어 케인의 움직임을 따라잡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나이프든 빠따든 피하는게 힘들지 그거 한방맞고 육체적으로 재기불가능한 수준이 되진 않습니다. 정신력 싸움이지요.
14/01/2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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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그냥 나무방망이 잡고 한손으로 휘두르는 것도 팔로 막으면 팔뼈나갑니다....
14/01/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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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맞췄을 경우 얘기지요. 그리고 제대로 맞는 경우도 피하는 경우만큼 흔한 일이 아니구요. 휘두르는 족족 뼈가 부서져 나갔으면 빠따는 도검과 같이 관리품목에 들어가야 됩니다.
토죠 노조미
14/01/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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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도 맞는 것도 상상외로 충격이 큽니다. 호구 다 끼고 하는 데도 맞으면 얼얼하고, 손목은 조금만 잘못 맞으면 바로 뼈나갈 정도입니다. 어설프게 막으려 했다가 뼈 나가는 사태가 나요. 아마 케인이 팔로 막으려 들텐데 그 자세면 높은 확률로 뼈가 나갈 겁니다.
14/01/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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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팔로 막는 경우로 흘러가는데 저는 피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애초에 이대호 스윙을 막고 공격하겠다는 것 자체가 프로격투가라면 절대 그렇게 안할꺼 같습니다.
위에서 보면 다들 이대호가 휘두르면 무조건 맞춘다는 식인데 과연 그럴지...억지로 맞출려고 하면 맞출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케인의 움직임을 캐치하면서 거기에 원샷원킬급의 파괴력을 실을 수 있는가는 회의적이네요.
더하여 상황을 케인공격 이대호수비로 가정하고 있는데 누가 공격이고 수비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죠. 둘 다 공격해야 할 상황이라면 이대호의 공격을 회피하고 카운터치는 식으로 가볍게 이길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be manner player
14/01/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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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 막는다는 가정도 굉장히 케인에게 우호적인 겁니다;
그리고 이대호는 공격해들어갈 이유가 없어요. 리치가 짧은 쪽이 들어와야죠.
14/01/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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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뼈라는 게 단련한다고 되는 게 아니죠. 아무리 근육이 있다지만 이대호가 어디라도 치면 그 곳의 뼈는 날라갈 거 같습니다.
14/01/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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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넓다고 가정한다면 이대호가 타격 자세를 취하면 이대호 등쪽으로 계속 이동하겠습니다.
그럼 이대호는 거의 뒷걸음 하듯이 회전을 하겠죠. 그 순간 바로 달려들면 어떻게 해도 풀스윙을 하긴 힘들꺼고
때리는거 팔로 막으면 그 팔은 당분간 못 쓰겠지만 엄청나게 아픈거 참으면서 다른 팔로 가격해서 이길순 있겠죠.
하지만 이대호가 그냥 검도 자세 취하고 방어하고 있으면 달려드는거 내려찍기만 해도 그거 맞으면 바로 뻗겠죠 ㅠ
삼먁삼보리
1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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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아니라 이대형이 휘둘러도.... 아! 그럼 케인 승
14/01/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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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 프로야구 한화에 1군으로 1년 정도 있었다가 부상으로 은퇴한 선수가 들어왔었는데요 ...
이 인간은 한손으로 스윙해도 제가 두손으로 풀스윙하는거 보다 훨씬 빠르고 강하고 정확하게 치더군요

프로야구선수 아무나 데려다 놔도 그들의 배트 다루는 기술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뭐 피한다구요 ? 피한 다음에 못들어와요..
들어와도 대응할수 있을만큼만 스윙해도 타격은 크리티컬...
실제로 훈련할때 1초에 한번씩 던져주는거 계속 치는 훈련은
맨날 하는거고.

무슨 박석민 회오리 홈런 치듯이 스윙 ??

또, 페이크는 케인만 거나요.. 이대호가 스윙하는 걸로 페이크 걸면 어쩌나요

일반인 vs 배트든 일반인 ... 이거랑 비슷한 수준인거 같네요
14/01/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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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대호가 배트로 맞추는 순간 어딜 맞춰도 그곳이 급소가 될 거 같은데요...
하하맨
14/01/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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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케인이 무리해서 공격하러 들어갈 이유는 없고 링도 안 정해져있으니......무승부는 가능할거 같은데.....
14/01/24 00:33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타격자세로 스윙을 하는 걸로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검도자세로 배트를 잡고 풀스윙이 아니라 손목의 힘으로 빠르게 짫게 끊어치기만 하면 케인이 이길 수 없습니다. 이것만 해도 이대호는 힘이 장사니 엄청난 파괴력이죠. 끊어치기 한두방만 손과 팔에 맞으면 케인은 전투불능에 빠질 겁니다.
오픈된 공간이라면 그나마 케인이 도망칠 수 있겠지만 링과 같은 폐쇄공간에서는 이대호가 금새 우월한 리치로 코너로 몰아서 안전한 거리에서 그냥 배트로 후두려치기만 하면 답없습니다.
글렌피딕
14/01/24 00:43
수정 아이콘
죽어다 깨나도 케인이 무슨수로 이깁니까
이대호만한 일반인이 빠따들어도 케인이 집니다

괜히 검도가 최강무술이라고하는게 아닌데요
수많은 격투가들도 무기들고있는사람하고는 승부가 안된다고 얘기를하는데
더군다나 옥타곤처럼 움직임이 제한적이면 빠따들고 가패삼기나옵니다

여기 케인이 이긴다는분들보고
케인이 먼저 그만하라고싶을겁니다
자기목숨아니라고 쉽게생각하지말라고요
14/01/24 07: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서 빵터졌네요 크크크
유노준호
14/01/24 01:16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방망이 들고 좌우로 휘둘러도 파고들 틈이 없을텐데요..;;
물론 휘두르다 지치면 파고 들어가겠지만

이대호 입장에선 풀스윙도 필요없고 최대한 스피드 중심으로만 휘둘러도 한방에 골로갑니다.
딱 중단에 조준하고 들어오려고 움찔 할때마다(페이크이던 진짜던) 중단에대고 가볍게 슉슉 해주기만해도 못들어옵니다.
물론 풀스윙이 아니라서 다음턴에 바로 반대로 휘두를수 있죠
페이크 쓰고 파고들 여지조차 없습니다
유노준호
14/01/24 01: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반적으로 페이크라는게 상대방이 타격 가능한 거리구나 하고 위협을 느끼는 순간 통하는법인데
그 안으로 들어오다가 빠지려는순간 역동작 걸리면 아작나는거죠.
필연적으로 빠따 사정거리 밖에서 페이크를 걸수밖에 없는데
이대호 입장에선 멀리서 재롱떠는 걸로밖에 안보일듯..
14/01/24 01:24
수정 아이콘
전 반반에서 케인이 좀더 우세할 것 같네요

이대호 한방에 뼈가 가루가 나고, 리치차이가 모든걸 커버하면 이대호는 호랑이도 이기겠죠..

이대호 입장에서도 케인이 접근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최대 사거리에서 맞춰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어느정도 거리에 들어오면 휘두를 수 밖에 없습니다.

케인의 리치가 아직 안닫기 때문에 휘두르지 않고 기다리는건, 이미 이대호 격투기 실력도 프로급이라는 가정이 있어야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권투 같은거 보면, 사정거리에 들어와도 못맞추는 경우 허다합니다.

주먹이 배트보다 빠르고, 쓰기가 훨씬 쉬운데도요...

그리고 격투기 배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력차이 많이 나는 상대는 맞추기 정말 어렵습니다. 바로 앞에서 휘둘러도 피해버려요...
유노준호
14/01/24 01:36
수정 아이콘
케인이 호랑이급 순발력과 근력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호랑이와 사람 운동능력은 넘사벽이구요
호랑이는 빠다에 한대 맞아도 밀고 들어올수 있지만 케인은 그게 안됩니다.

권투와의 비교도 안맞는거 같은게 주먹을 맞추는건 주먹의 타점이 점의 형태기 때문인거죠
만약 팔을 방망이처럼 휘둘러서 팔부분에 맞는다고 상대방에겐 큰 타격이 가진 않죠
주먹이 원하는 위치에서 상대방에게 딱 가격 되야 유효타가 되는건데..

방망이 가지고 찌르기를 하진 않잖아요
방망이를 휘두르는건 유효타의 범위가 선의 형태이기 때문에 주먹보다 맞추기는 훨씬 쉽습니다

격투기같은 동등한 조건에서 상대를 하는게 아닙니다.
14/01/24 01:38
수정 아이콘
호랑이도 150km으로 달려오진 못하잖아요

달려올때 풀 스윙으로 한대 치면 끝나는거 아니에요?
14/01/24 01:42
수정 아이콘
역조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케인이 방망이든 이대호를 상대로 들어가기 어려운것과 마찬가지로...
이대호가 1톤트럭이 시속 80km로달려오는데 거기다가 방망이를 휘두르는것과 마찬가지죠.. 호랑이는 그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노준호
14/01/24 01:44
수정 아이콘
호랑이라면 변수는 있죠
일단 리치가 방망이든 이대호랑 비슷할겁니다
그리고 근력과 무게가 일반인과 비교를 불허하죠
풀스윙으로 호랑이 급소를 못맞추면 그 큰 몸집과 무게로 밀고 들어올지도 모르죠.
때려본적은 없지만..아무리 이대호라도 빠따질 한번에 호랑이가 쓰러질거같진 않네요..;;
14/01/24 01:4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호랑이는 맺집이 다르군요..
14/01/24 02:16
수정 아이콘
총탄도 견디는게 호랑인데 그깟 배트로 암만 때려봐야 간지럽습니다.
14/01/24 01:36
수정 아이콘
권투는 다리를 공격 못하니까요...이대호가 호랑이를 못이기는건 가진 무기의 차이때문입니다.
호랑이 앞발로 때리면 답도 없어요.

케인이 이기려면 케인이 주먹으로 시속 150km의 공을 때려내는 타자의 방망이를 핀포인트로 부셔버리는게 가능한 시점이 되어야
이야기가 될거라고 봅니다.
김태연아
14/01/24 01:24
수정 아이콘
야구좀 해본사람이면 전부 이대호에 걸거같네요
14/01/24 01:34
수정 아이콘
야구이전에 무술이나 격투기에 관심이 있으면 전부 이대호 승에 걸겁니다...
일반인이면 케인 승 / 옥타곤이 아니면 케인이 이길 확률이 조금이나마 있다..정도인데 옥타곤이면 승산이 없습니다....
적당히 자세잡고 천천히 거리만 좁혀도 케인이 이길가능성 자체가 사라지죠.

케인이 테이크 다운을 하러들어온다 or 페이크에서 이대호가 가벼운 스윙(풀 스윙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이후 백스윙 가능시간까지
파고 들어야 하는데... 그냥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저런 스윙은 반복해서 빠르게 쳐도 충분하고
리치 자체가 훨씬 케인보다 길기때문에 접근도 못하는거죠.

생각해보니 케인 vs 풀장비 갖춘 NFL 정상급 선수랑 붙여보면 어떨까요.
리치도 똑같고 장비빼면 공격력도 다를바 없을것 같죠? 게다가 NFL선수는 격투기 초보!
be manner player
14/01/24 01: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해보죠. 방망이든 나 VS 케인 or 나 VS 방망이 든 이대호
저는 전자의 경우에는 최후의 발악을 해볼거고 후자의 경우에는 그냥 머리 내놓고 한번에 죽여달라고 하렵니다.
저는 160KM보다는 16KM에 가까운 속도를 갖고 있으니까요. 제머리는 야구공 20개만하고요.
14/01/24 01:48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은 케인은 RPG게임 주인공이고 이대호는 덩치만 큰 공격패턴 뻔한 몬스터처럼 묘사를 하시네요 크크크크크
-훼이크 어쩌고 하시는데 막상 야구선수들 뱃스피드 속도는 1초도 안걸림
-한번이라도 시행착오 있을시 바로 사망
-방망이질은 찌르는게 아니라 휘두르는 것. 공격범위 겁나 넓음
-그런데 야구공 7cm vs 케인 185cm
-야구공 140km vs 케인 ???

가장 중요한 건 이대호가 바보도 아니구요..
14/01/24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케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멘탈이 케인이 훨신 앞서있다고 보기떄문에..
14/01/24 02:19
수정 아이콘
이대호도 방망이만 잡으면 자기가 이길 거라 생각할 것 같고...
케인도 이대호가 방망이 잡고 들어오면 멘탈 붕괴할 것 같습니다... 크크크
14/01/24 02:33
수정 아이콘
케인이 그 케인이 아니군요
14/01/24 08:21
수정 아이콘
케인승
14/01/24 09:27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기는게.. 이 상황이면 이대호가 풀스윙을 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풀스윙이라고 다들 전제를 하시네요 그냥 일반인이 좌우로 휙휙 휘두르는거에만 맞아도 뼈가 나가는게 배트인데 말이죠. 풀스윙을 한다치면 한번 빗나가게 한다음 들어가든 뭐든 페이크든 할수 있겠지만 손목힘만으로 정교하고 빠르게 끊어주는 스윙이면 전.혀 틈이 나올 수가 없어요.
포도씨
14/01/24 10:11
수정 아이콘
무슨 격투가를 드래곤볼 주인공들 정도로 생각하시나...
케인이 이긴다는 의견이 많다는게 더 놀랍네요.
진짜로 하자고하면 케인이 할까요?
14/01/24 17:08
수정 아이콘
이대호쪽 의견이 우세라서 놀랐네요.
전 무슨 말도 안되는 질문을 했나 싶었는데.
타이슨이 케인을 이길 확률보다 방망이 든 이대호가 이길 확률이 더 낮다고 봅니다.
배트 휘두르는 걸 백스텝으로 피하는 게 아니죠.
인사이드로 들어가서 막으면 그건 거의 충격을 못줍니다.
케인 정도가 아니라 싸움 좀 한다는 건달들도 저 정도는 합니다.
칼이 아닌 방망이는 그리 위협적인 무기가 못되죠.
이대호가 이기려면 무조건 첫 스윙에서 클린히트를 날려야됩니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5% 이하일듯.
유노준호
14/01/25 01:28
수정 아이콘
인사이드로 못들어가죠
그래서 페이크 써서 백스텝으로 피하고 다시 파고든다는 얘기들을 하는거구요
그조차도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사람은 아무리 빨라봐야 시속 40킬로 수준이지만 이대호가 받아치는 공 스피드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배트스피드가 얼마인데 그 커다란 사람이 파고드는거보다 느릴까요

그리고 이대호가 타격폼잡고 기다리는거 아닙니다
검도 중단자세만 잡아도 맨손으로는 간격을 못재요

사람이 방망이보다 빠르다면 검도시합 자체가 성립할수가 없겠죠.
검도 고수들도 나름 대쉬력 있는 사람들인데
님 말씀대로면 서로 안으로 파고들면 평생 유효타 못치는상황 나옵니다.
14/01/24 18: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케인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붙어봐야 알수있겠죠. 그리고 아무도 알수도 없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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