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312/e20131231141806117900.htm
日, 후쿠시마 원전 청소에 '노숙자'투입
http://news1.kr/articles/1473285
후쿠시마 수습…노숙자 고용, 야쿠자 개입 '부실 아사리판'
라고 기사가 오늘 떴지만 애초 엔하에 항목이 진작 써져 있을 정도로 유명했죠.
•일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음: 원래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업장, 어떤 노동 현장에 가도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본인은 그러한 사실을 기억하지 않고
[10], 먹어서 응원하자!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 국가 단위로 이 사건을 기억하지 않으려고 한다. 공산주의를 표방한 소련도 수많은 인권을 무시했지만조차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처리한 사람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물론 그 후 소련이 무너지면서 가치는...
•노무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음: 원자력 관련 전공자들은 사건 발발 후, 1달이 넘게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일할 사람들을 관리하는 전문가(한국에서도 꽤 고소득자이다)가 있을리 만무하다. 이런 일은 일처리에 대한 거짓 보고, 불성실한 일처리, 위험에 대한 회피가 적극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8월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건의 원인 중 하나는 '밸브를 잠그지 않아서'이다.
•8~9단계에 이르는 하청: 원래 이곳의 임금은 일당 6만엔(67만원 정도)로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소 4단계, 나아가 8~9단계의 하청 업체들(야쿠자?)의 개입으로 인해 이들 임금은 한국 일용직 노동자 수준인 일당 10만원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의 기능직 일당근무자의 일일 임금은 20만원까지 올라간다.) 참고로 일본의 국민소득을 생각하면 이건 한마디로 말해 착취다.
•미칠 듯한 방사능의 파워: 이 노역장은 근무 시, 백혈병, 암 등의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곳이다. 걸릴 수도 있다가 아니라 반드시 걸린다. 저선량의 방사능과 백혈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가 얼마 전에 나왔다.
•간식은 사먹으세요: 이 노역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육체노동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칼로리를 소모한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2011년 9월 이후로 J빌리지라는 곳에서 간식을 사먹어야 한다. 이들이 먹는 밥부터가 후쿠시마산 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말 너무도 대단한 도쿄전력: 이 노역장은 제대로 된 시설이 없고, 전부 비정규직 근무자들이다. 하지만 2012년 여름에 설치한
냉장고 속의 찬 물은 정직원에게만 지급되었다. 한 여름, 방사능 보호복 안의 온도가 50도를 넘어서는데! 또한 도쿄전력은 이 곳 근로자에 대해 추가적인 의료혜택 보장을 거부하고, 일하는 내용에 대해 언론에 공표하는 것도 업무 비밀 보장 조건을 걸어 금지했다.
http://mirror.enha.kr/wiki/%EC%A0%9C%EC%95%A0%EA%B7%B8%EB%A3%B9%20%EC%A7%80%ED%95%98%EB%85%B8%EC%97%AD%EC%9E%A5
단언컨데 도쿄 전력은 민영화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