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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7 22:25
아침에 씻을때는 온수를 쓰겠죠 그것만 해도 요즘은 제법 나올테고
USB 꽂는다고 파워서플라이가 오바해서 도는건 아닐테고 텐트는 집에 있으면 한번 해볼만 할 것 같네요 물주머니는 저렇게 아끼는데 애들이 맨발로 다닌다는건 이미 집 바닥이 따뜻하다는거죠 그러므로 촬영용 같네요
13/11/27 22:27
언제 찍었는데 보일러 안 틀고 19도가 나오지..
그런데 물주머니 저건 강추입니다. 작년부터 쓰고 있는데 진짜 좋습니다. 다만 저 상태로는 물이 뜨거우면 저온 화상의 우려도 있고 그렇다고 물을 식혀서 부으면 금방 식기 때문에 작은 무릎 담요 같은 것으로 말아 주면 은근히 따뜻해서 끌어안기 좋고 굉장히 오래 갑니다. 그나저나 저렇게 탱탱하게 될 때까지 붓는 거 아닌데...
13/11/27 22:29
딴건 모르겠고 물주머니는 진짜 강추입니다. 물팔팔끓여 담고 자기전 이불에 넣어놓으면 아침까지 뜨뜻합니다. 물론 찬공기는 어찌할 수가 없지만 최소한 이불속은 뻥좀 보태서 전기장판 튼거같이 따뜻합니다
13/11/27 22:30
고등학교 기숙사 난방이 거지같아서 너도나도 페트병에 온수넣고 끌어안고 잤죠
정수기가 두개였는데 그래도 라면은 먹어야한다vs입돌아가는꼴 보고싶냐 원성이 하늘을 찌를정도가 되니까 결국 야자끝나고 기숙사를 개방하는걸로..
13/11/27 22:43
제가 살았던 고등학교 기숙사는 겨울에 덥고 여름에 추웠죠 크크 모든 온도조절을 학생들한테 맡기다 보니 크크크
그래도 조금더 따듯하게 자려고 너도나도 2층침대에는 안올라가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13/11/27 22:51
일년에 딱하루 고입선발고사 보러 중딩들이 학교에 오면 (먼 애들 기숙사에서 몇명 재워줍니다) 그야말로 '보일러 풀가동!'을 시전하는데
그땐 두꺼운 담요를 뚫고 올라오는 열기때문에 화상을 입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이날 자기방 내주고 다른방 바닥에서 자는 친구들은 고통받고...12월인데 창문은 다 열어놓고... 왜 그런 정신나간짓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3년내내 그랬네요.
13/11/27 23:11
전 일반고였고 학년별로 10등안에 드는애들만 뽑아서 기숙생활을 시켜서 편의하나는 끝내줬었어요 크크크
겨울땐 꼭 4층에 한방은 인페르노였고, 여름에도 4층에 한방은 북극이었죠 크크크 그게 제방이었다는건 함정이지만요 크크
13/11/27 23:34
자세한건 측정해봐야하지만 다른 에너지원없이 4도올랏다는건 무시못할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불안에 뜨거운물은 밤새 잘 굴려주면? 보일러틀은것처럼 열이 안새나가고 따듯해진수있죠 당장 차가운 이불도 헤어드라이기로 잠시 틀어주면 따듯해지는데요 흐흐 그리고 usb는 8암페어 정도 까지만 전원으로 쓸수있지않나요? 그 정도에 보온효과가있다면 요긴한거 맞죠
13/11/28 05:35
발만 따뜻해 질 수 있다면 땡기네요.
히터등을 사용하면 보일러를 안 킬 수 있지만, 진짜 발만큼은 어찌 안되어서 보일러를 안 킬 수 없거든요. 지금은 일단 안키고 버티고는 있는데, 얼마 안있으면 켜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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