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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3 12:2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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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레니게이드...추억의 외화 |
중학생 때였나 고등학생 때였는지
토요일 방과 후 집에 와서 점심을 먹을 즈음이면..
금발의 근육질 남자가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악당을 물리치던 외화시리즈가 있었죠.
동료 경찰의 모함으로 약혼녀를 잃고 쫓겨다니면서,
현상범 잡아서 생계를 잇기도 하고,
그와중에 늘씬한 금발, 라틴계 미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매 회가 끝날 즈음엔 도망자라는 신분을 이용해 여자에게 미움받지 않고
이별을 고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였지요. (수많은 남학생들의 로망!!)
주인공의 친구로 나오는 인디언 혈통의 바비 식스 킬러에게는
피 한 방울 안 섞였을 것만 같은 늘씬한 금발 미녀 동생이 있었구요.
이름이 샤이안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주인공이 거쳐가는 수많은 여인들과 달리 우리의 샤이안은 훌륭한 하드웨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여인 뺨칠만큼 단정한 복장과 지적인 이미지로 승부하다가.....
종종 보여주는 순간적인 노출!!! (마치 도저히 더위를 참지 못하겠다는 듯한 묘한 표정과 함께)
여기에 수많은 남학생들은 점심 먹던 숟가락을 떨구거나
막 젓가락에 감아놓은 라면 가락이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몰입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레니게이드의 또 하나의 포인트!!!
주인공은 항상 오토바이 앞에 멕시코 사람들이 두르는 망토처럼 생긴 담요를
항상 둘둘 말아서 달고 다녔죠. 정작 그 담요를 사용한 장면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데 말이죠.
PS.. 주인공 역을 맡았던 로렌조 라마스인가..... 최근에 R U Hot이란 프로그램에서 보이던데 예전의 야성미는 조금 줄었지만 느끼함은 더 강해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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