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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9 03:44
마지막 모습이 찡하기도 하고 보기 좋네요. 비록 지금은 해설로 욕 좀 드시고 계시지만요 크
사실 타자가 땅볼을 치더라도 열심히 뛰면 수비실수로 세잎될 확률로 꽤 되는데, 다음 이닝에 자기가 투수 나갈것도 아니면서 어슬렁 거리는 선수들은 뭔가 싶어요.
13/10/29 04:46
화가 나고 슬프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나저나 양신 해설 많이 좋아지긴 하셨습니다만... 삼성 타코로 돌아오시면 참 좋겠어요 ㅠㅠ 타코-감독 테크 타야죠 그토록 고향 대구를 사랑하는 남자인데 말이죠
13/10/29 08:56
이번 시리즈 삼성 팀타율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타팀팬인 제가 보기에도 무척 답답하네요.
타코의 능력부족인지.... 양신 삼성 타코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13/10/29 04:57
저때 직관갔었죠
표구할라고 하루종일 기다리다 아 망했어요ㅠㅠ 하는중에 누가 취소를했는지 2자리가딱떠서 표를구하고 갔는데 정말 비도 살짝오며 괜찮은 은퇴식을 치뤘죠
13/10/29 05:48
저 경기는 본방사수를 했기 때문에 기억이 나네요. 선발이 김광현 선수였는데 아마 저 이전타석 삼진 3개가 모두 김광현 선수에 의해 기록된 삼진일 겁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양준혁의 은퇴경기라고 해서 떠들썩했고 기자가 김광현한테 '양준혁 선수의 마지막 경긴데 살살 던져줄 생각이 있느냐?'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했었는데, '그건 양준혁 선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삼진을 잡도록 하겠다.'라고 김광현이 대답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과는 폭풍삼진 3개... -_-; 여튼 각설하고 최소한 선수 양준혁은 깔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이래저래 개인적으로 실망도 했고, 다른 사람들한테 욕도 먹고 있지만 제 기억 속에서는 최고의 선수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3/10/29 05:54
아 그리고 하나 더. 선동열 감독은 선수시절 기억이 일본 진출 후 기억밖에 없어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기록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감독으로선 최악입니다.
13/10/29 07:51
지금 같은 삼성분위기에서 양신만 있었어도 뭔가 퐈이팅이 있을껀데
은퇴를 조금만 늦게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이긴 했지만....)
13/10/29 11:18
어제 경기 마지막에 진갑용이 유격수 앞 땅볼 치고 타석에서 아쉬워하면서 스타트 늦고, 1루 도착할 때 속도 줄이는 거 보면서 딱 이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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