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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7 17:57
솔직히 돔구장 안지어졌으면 좋겠어요.
티비로 일본 프로야구 시청할 때마다 돔구장에서 해서 답답해보이고 생동감도 없고.. 우리나라처럼 탁 트인 곳에서 햇빛 받으면서 야구하는 것 보는게 더 재밌어요.
13/10/27 17:59
그것도 그렇고 사실 1년내내 풀로 돌리는 도쿄돔빼면 일본에서도 흑자보는 돔구장이 없죠. 방향으로 해서 햇볕이 등지게끔만 해주면 오픈형 야구장에 짱짱입니다.
13/10/27 17:57
오늘 오랜만에 돔드립이 제대로 터졌죠 크크크크 야구중계듣다 웃겨 죽는줄 크크크크크크
그래도 허구연 해설만큼 발로 뛰어다니는 사람도 없죠. 실제로 크건작건 야구대회에 스폰서 찾아주고 중,고교야구 창단을 위해서라면 잠도안자고 돌아다니는 양반이 바로 허구연이고...그리고 허구연의 인프라 강조때문인지 요즘 유소년 야구클럽과 아마추어 야구장 수도 많이 늘어났죠.
13/10/27 20:43
그 중에서도 최근의 양산 원동중학교 이야기는 창말 영화같은 스토리였죠 ... 허구라옹이 제일 열심히 발로 뛰어다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 받았습니다 ...
13/10/27 17:58
이분은 대통령 만나도 그렇게 말하고도 남을 겁니다. 실제로 발로 뛰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전시행정의 폐해로 알려진 고척돔은 정말 어찌해야 할지 답이 안 보이는 상황인가요?-_-
13/10/27 18:01
서울시에서 어떻게든 넥센을 거기로 보내려고 이장석이 부족하다고 말한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거액을 들여 확충 중이던데...그런데 잠실야구장 광고료나 수익중 서울시에서 가져가는 비율등을 보면 돔구장 썻다간 운영비가 감당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
13/10/27 20:41
서울시에서는 만만한 넥센에게 압박을 넣고 있는데 일단은 그 무지막지한 유지비 때문에 넥센은 죽어도 안 가려고 들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장이 구단 소유가 아니라 지자체 소유기 때문에(메이저리그 영상에서 가끔 나오는 부상방지용 푹신푹신한 펜스 못 쓰는것도 지자체가 허가 안해줘서라고 하더군요. 그게 다 돈이니..) Exp.님 말씀처럼 대형마트 극장 생겨봤자 넥센한테는 도움 1g도 안되고 결국은 서울시에서 운영비를 대신 내주지 않는 한 넥센이 돔구장 들어가는 건 자충수일 수밖에 없거든요..
13/10/27 18:17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야구사랑하나만큼은 최고죠...
인프라 확충은 별개로 치더라도 유소년야구육성 중고등학교창단 여러대회 스폰스확충등등.. 이런거 때문이라도 야구팬으로써는 깔 수가 없습니다.
13/10/27 19:19
허구연과 하일성을 비교하는 분들도 있는데,,
더 이상 90년대 하일성이 아니죠... 꾸준히 경기보고 분석하고 감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허구연과 하일성은 넘사벽입니다. 하일성은 "역으로 가나요"와 "야구 몰라요"두마디로 모든 예측실패를 변명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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