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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8 13:40
저렇게 잔뜩 기업사내표 만들어놓고 대책없이 뿌려서
티켓 받아놓고 2차전 야근때문에 경기장 근처에도 못가던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크크크
13/10/18 13:41
그런데 지마켓에 들어가보면 지마켓 단독 판매라고 하던데
티켓링크에서도 판매하는군요. 티링 웹에서는 안 보이는거 같고 어플에서만 보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대체 뭐가뭔지 알수가 없네요.
13/10/18 13:46
엘지전자 다니는 선배가 1,2차전 티켓은 미리 말해줬다면 구해줬을 거라고...
어제 엘지전자 다니는 어떤 사람 특강 들었는데 2차전 표가 있는데 포기하고 왔다고하더군요. 아무튼 허무하긴합니다.
13/10/18 13:48
저거 대부분 1루 블루, 레드석일겁니다.
노릴려면 옐로우 석이나 외야로 가야죠. 근데 제가 더 궁금한건 계열사표보다 황금석 자리를 대놓고 파는 암표상 들입니다. 알바 돌린다고 표를 살수도 없는 노릇인데, 머릿속에서 음모론이 모락모락 피어나더라구요.
13/10/18 13:49
어제 직관갔을 때 블루 한 블럭에 직관 오신 분들이 모두 유광점퍼를 입고 점잖게 야구를 보시더라구요.
누군 정말 생고생 하면서 구했는데 저 분들은 아니구나 싶어 괜히 씁쓸했던.
13/10/18 13:49
진짜 이러면 졸렬하지만..
1년에 야구장 10번 이상 직관가는 사람 입장에선.. 포스트 시즌 표는 그런 사람들에게 우선 예매권이라도 줬으면 좋겠습니다. 1년내내 정규시즌 응원다니던 사람들은 포스트시즌엔 집에서 봐야하고. 1년 내내 그냥 있다가 포스트 시즌 올라가면 회사표다 뭐다 해서 큰 경기만 쏙 골라서 가고.. 허탈감이 크죠 ㅠㅠ
13/10/18 13:50
베어스, 트윈스 가 아니라 두산, LG 니까요...ㅠㅠ 그런점에서 히어로즈가 최고입니다?
물론 암표상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13/10/18 13:54
아까 누가 올린거 보니까
3,4차전 1루블루석이 15석 31석 남아있더군요 테이블석은 당연히 매진 3루엘지쪽도 뭐 큰 차이 없을테고 일반팬은 꺼지라는거죠
13/10/18 14:01
저도 15년전에 아버지가 해태에 다니셔서.... 코리안 시리즈때마다 열 댓장씩 가져오셨습니다..
친구들이랑 가서 재밋게 보고 장당 5만원씩 받고 팔아서 50만원 남겨서 아버지 다시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전 왜 다시 아버지에게 드렸던 걸까요??
13/10/18 14:10
솔직히 그 나이에 만지기는 큰 돈이라 경기보는 내내 덜덜덜 거렸던거 같네요...90년대 중반에 중고등학생이 50만원 들고다니는건 흔치 않았으니..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깝....
13/10/18 14:30
전 7시에출근해서 7시반부터 혹시 전화올가봐 집에 남는 갤럭시3 가져다가 로그인 유지했는데 실패
무슨 국보모시듯 후배들이 돌아가면서 새로고침누르며 7시간을 로그인 유지하고 잇엇는데. 아....
13/10/18 14:09
아니 솔직히 계열사표면 외야에 한 블록을 통채로 빌려서 정장입고 와서 구경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_-; 복리후생 다 좋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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