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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1 09:50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된다고 하는데
왜 재미로 야구 보는 사람들이 제값받고 선받보장 받고 메쟈 가겠다는 윤석민한테 '정신차려 임마' 라는 헛소리를 하고 같이 까달라고 선동질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놓고 자제 부탁하면 '갸빠윤빠는 노답'이라고? 갸까윤까가 노답이겠죠. 류현진 메쟈 몸값 예상 때 개망신 당해 놓고 학습효과라는 게 전혀 없나보지요?
13/10/11 09:54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예측에 대한 결과 적중여부를 논하자는 게 아니죠.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된다고 판단해서 여러 행동들을 하고 있는데, 그에 기반한 윤석민의 몸값/선발보장 발언에 대해 '정신차려 임마' 라고 지껄이는 게 멍청하다는 소리죠.
13/10/11 09:57
남이야 무슨 얘기를 하든 그 사람들도 윤석민의 지난 시즌 성적을 보고 이야기 하는것일텐데 그 얘기에 대해서 '선동질' '지껄인다' '노답' 드립 치는게 제 입장에서는 더 어처구니 없네요.
13/10/11 09:52
크크 조금 릴랙스 하시죠.
윤석민은 좋아하지 않고 성공하기 힘들거라 생각은 하지만 류현진이 길을 잘 닦아놔서 더 유리하게 계약할 수 있겠죠. 보라스가 에이전트인 것도 그렇고. 보란듯이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앞으로 더 좋은 선수들을 MLB에서 볼 수 있을테니까요.
13/10/11 09:55
namha님은 '정신차려 임마'라고 과격하게 쓰는 분들에게 하는 소리 같은데요
단순히 예측하는 분들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13/10/11 09:56
류가 희망하던 몸값을 보고 '정신차려 임마 넌 이 몸값밖에 안돼' 라고 지껄인 부류들이라면 개망신이겠죠.
단순 예상이야 무슨 상관일까요.
13/10/11 09:58
인터넷 전문가 무시하시나요?
인터넷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그 확장성은 세상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스칼보라스? 그보단 인터넷 전문가죠 강남성형외과? 그보단 인터넷 전문가구요. 인터넷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보아하면 윤석민에 대한 조롱도 일견 이해가 되죠.
13/10/11 10:20
윤석민과 기아팬에 대해 무례한 표현이라면 몰라도...
제가 한 그 표현이 헛소리라고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몇몇 팬들이 말한거 마냥 일단 세게 질러보자라는 의미에서 저런말을 했다면 그의미에 동감할 수 있어도 기사에서 윤석민이 말하는게 "선발보장 (불펜요원으로는 가지 않는다) + 헐값으로 안감 (스플릿 계약 안감) 이건데 이조건에 따른 메이저 계약을 보는 시선이 부정적인게 (저는 이걸 무례하게 헛소리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어떻게 선동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님이야 말로 무작정 업으로 하는 사람이 된다고 하니 되겠지 라고 보는거 아니에요? 스캇보라스 역대 계약은 류현진 계약뿐이 기억에 안나시나 봅니다.
13/10/11 10:30
윤을 향했건 누굴 향했건 메이저진출을 앞둔 선수의 헐값받고 안간다는 홍보성 기사에 기아 잔류라는 제목까지는
솔직히 재밌는 유머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정신차려 임마.. 이건 좀 아니죠. 선발자리 보전해주는 계약이 어딨나요? 싼값에 불펜으로 이리박히고 저리박히다 어정쩡한 저니맨보다 확실히 자리잡고싶다는 표현이지.. 에이전트가 정신나갔습니까? 우리 선수 선발자리 꼭 넣어주시고, 그리고 스플릿은 안됩니다. 라고 누가 말합니까 ㅡㅡ 그리고 해당 유머게시글에서 제가 불쾌해한건 badmoon님의 어처구니 없는 본문글인데.. 마치 윤석민 메이저 진출에 부정적 이라서 불쾌해한다고 오해하시는 듯 하군요? 제가 볼 땐 정신차려 임마는 헛소리 맞아요 애초에 그럼 해당게시물 본문 삭제는 왜하신 겁니까? 본문의 정신차려 임마.. 이게 헛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남겨두시지.
13/10/11 10:39
그래서 그 정신나간 조건을 보고 '정신차려, 임마'라고 무례한 표현을 쓴겁니다.
님이 말한대로 언급된 조건자체는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조건인데 제가 쓴 표현이 무례한 표현이지만 헛소리는 아니죠.
13/10/11 10:58
그 정신나간 조건 자체가 선수-구단과의 계약에서 없는 내용이고 흔히들 말하는 찌라시성인데..
나 메이저리그 진출하고 싶은데... 논개런티에 마이너계약이라도 일단 갈꺼야라고 기사 돌리고 인터뷰하면 협상이 잘 될까요? 당연한 기사고 인터뷰 워딩이죠. 저거 받고 갈꺼야라는 의미가 전혀 아닐텐데요.반대로 저런 블러핑이 전혀 없고 쩔쩔메는 기사가 나오면 그런 기사에는 '정신차려라' 라는 말이 나오겠지만요.. 아무런 이유없이 정신차려 임마는 헛소리 맞겠네요. 해당 유머글에 그냥 난 이렇기 때문에 저 워딩자체의 계약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헛소리다 이러면 모르겠지만.. 한줄로 정신차려 임마 이건 그 글에서 보면 아무런 이유없는 헛소리죠. 또 무례한 표현이라는 걸 인지하면서 그걸 유머란에 올리시는 건 무슨 의도신지 잘모르겠네요.
13/10/11 11:07
일단 찌라시성인지 아닌지는 유게글에 두고 판단할 문제가 아닌데요.
윤석민의 최근 상황에 비춰봤을때 저 조건은 어이나간 조건이 기사화 됐고 (그것도 본인 입으로) 기사에 그 조건이 잘 나와있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합니까 그래서 그 무례한 표현이 헛소리라는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의도는 뭐 특별한게 있겠습니까? 올릴 때는 별생각 안하고 올렸는데 댓글 반응 보니 불쾌해 하는 분들이 많아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윤석민 당사자만 생각하고, 윤석민과 함께한 기아팬들을 배려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삭한거죠.
13/10/11 09:56
이번엔 보라스측이 윤석민 타격 실력까지 어필해서 판다고 합니다.
류현진보다 한수위의 타격실력을 보여줬단 고교실력 데이터까지 뽑아간다네요. 덜덜;; 작정했다네요.
13/10/11 10:07
류뚱이 기대이상의 포스팅계약/메이저 성적을 이루었다고 반드시 윤석민도 그렇게 될꺼라는 보장은 없죠..연도별 성적만 모아놔도 차이가 있으니..
하지만 또 그렇게 안될꺼라는 보장도 없기때문에 인터넷의 우리들-_-;;은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갑자기 그 만화가 생각나네요 , 여자에게 고백하는데 난 키도작고 얼굴도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니까 자신을 어필할때 단점만 이야기해서 쓰겠냐는 만화 여기서도 본거같은데..(결국 안이루어진건 함정 orz) 어쨌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일단 매물을 내놓았으면 제값이 얼마인지는 제쳐두고서라도 처음엔 지르고 봐야죠 :) 윤석민 "마이너 계약도 불사, 받아주는 팀이 있으면 헌신할것" 이렇게 언플해도 깔놈들은 어차피 깝니다 -_-;; 국제망신,노예선언드립 어쩌고 하겠죠
13/10/11 10:32
뭐 인신공격만 아니면 올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비관적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넌 그렇게 보는구나. 난 이렇게 보는데 하고 넘어갈 문제지 굳이 이렇게 싸워야 하는지는 의문이네요. 스포츠전문가라고 다 맞는게 아닌게 그 역대급 감독으로 남은 퍼거슨도 실패한 사례가 많지요. 어짜피 선수의 잠재력이라는게 만개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13/10/11 11:01
윤석민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지 가장 궁금한 사람이 누굴까요? 바로 선수 본인일겁니다. 메이저에서 공 한개라도 던져보면 소원이 없겠다는 마인드가 아닌 이상, 프로 선수라면 마운드에서 가깝게는 류현진, 멀게는 귀쇼나 벌괴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은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누구도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근접하게 예상하리라 짐작되는게 계약 당사자인 메이쟈 구단들입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좋은 조건은 높은 성공 가능성과 같은 말입니다. 가장 권위있는 집단에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간다는건 선수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태도입니다. 정신나간 행동이나 이상적인 뜬구름 잡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13/10/11 13:51
메이저 진출에 대해 작년까지는 회의적이었지만(실력에 대한 의구심보다 일단 본인의 100%를 못해내고 있으니까요)
이제는 류현진 선수가 길을 닦아놨죠. 박찬호 성공후에 메이저에서 우리나라 고교생유망주 미친듯이 쓸어갔던걸 생각해보면 진출 자체는 무조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몸값을 해낼 수 있을까?를 걱정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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