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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9 20:55
두산은 포스트시즌 최근에도 꽤 나간것같은데
되게 우왕좌왕하고 조급해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더군요... 코칭스태프들이 경험이 적어서 그런가... 적어도 두산은 저렇게 자멸하는 모습 안보일줄 알았는데... 야구 몰라요
13/10/09 20:59
홍상삼 김현수..
이번 포시 두산의 워스트 플레이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홍상삼이야 그렇다 치고 김현수는 왜 이렇게 안좋나요?
13/10/09 21:41
데이터를 안봐서 편견일 수 있지만, 예전에 김성근 감독 vs. 김경문 감독 라이벌 시절에 와이번즈 팬이었던 저는 포시에서 김현수 섭수가 삽드는 것에 환호하곤 했었죠.
물론 그래도 나올 때마다 무섭긴 했었습니다. 실력 있는 선수란 건 알고 있었으니까요. 말하다보니 그 시절이 그립...ㅠ.ㅠ
13/10/09 21:04
이렇게 완벽히 펜스플레이 처리되었는데 아슬하게 죽은거 보면 공확인도 안하고 뛴 오재원 선수판단은 맞은 거 같네요. 운이 그냥 지지리도...
13/10/09 21:08
넥센팬 입장에서 결과가 승리로 이어져서 좋기는한데 과정은 참 막장스러웠죠.
솔직히 시즌 OPS1위와 3위팀이 만나서 경기를 하는데 이리 감질나고 속터지는 경기를 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더군다나 목동구장에서 말이죠. 시즌 중에 두팀이 만났을 때에는 두산이나 넥센이나 따질 것 없이 무시무시한 타격전을 벌였었는데 말이죠.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13/10/09 21:18
넥센이야 막판 전국일주 5연전 하얗게 불태우고 딱 이틀 쉬고 나왔으니 시즌 컨디션 안나오는 게 당연한거죠. 전 0:3으로 질 줄 알았는데... -_-a
만약 내일모레도 운이 따라서 셧아웃으로 끝내면 플옵 때는 제대로 된 경기 볼 수 있을겁니다.
13/10/10 04:21
넥센 운이 좋은것. 1루 공 뒤로 빠졌을 때 저 정도로 바로 튀어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바로 공이 튀어나왔는데도 2루에서 아슬하게 아웃된거지 뛰는게 맞습니다. 물론 공 확인하고 뛰는게 맞지만 공 확인하는 시간 때문에 2루에 갈 것도 못 갈 수 있으니. 근데 박병호 2루 송구도 높았습니다. 서로 긴장 많이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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