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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5 13:47
홍감독이 기성용을 진흙탕에 넣고 지근지근 밟아버리네요.
기성용이 혼자서 최강희 감독 찾아가서 사과하고 정리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은데...
13/10/05 13:55
무슨 초딩 학부모가 끌고가서 사과시키는건가요? 발상 자체가 어이없네요.
그리고 최강희 감독에 대한 예의도 아닌데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지 생각만 하는건가요? 결과적으로 기성용 바보 만들고 최강희 소인배 만들고 자기만 살아남겠다 이거죠? 이걸 의도한게 아니라면 사회생활, 사과의 기본도 모르는 바보라고 해주고 싶고, 의도한 거라면 뭐 이딴 인간이 다 있나 싶네요.
13/10/05 13:55
기성용이 최강희 감독을 sns로 욕한 건 무슨 말을 해도 빨아주는 추종자들이 가득한 sns가 자신의 왕국인 듯한 착각에 기분이 업되서
그랬나보다 싶기라도 한데.. 발각되고도 지 입으로 사과 한마디 못 하는 찌질이를 기용하기 위해 망가져가는 월드컵 영웅을 보고 있자니 씁쓸하네요.
13/10/05 13:57
진짜 볼 수록 빡치네요.
"최 감독님께는 먼저 전화를 걸어 축구계의 어른으로서 기성용을 보듬어 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게 말입니까 당나귀입니까. 어디서 건방지게 언론플레이에요. 진짜 저럴 의도가 있다면 "먼저 부탁을 한 뒤에" 그걸 언론에 밝히던가 하는게 상식적인 처사 아닙니까? 10대 애도 아니고 사회생활 기본도 모르나요. 저딴 식으로 먼저 언플하면 "너 좋게 말할때 사과받아라~"라고 압박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진짜 모르는거에요 모르는척 하는거에요? 그리고, 사과를 받도록 언플로 압박하는 게 본 의도라면 어짜피 물러난 사람 니가 뒤집어 써라 이겁니까? 와 진짜 어느쪽이건간에 몹쓸 인간이네.
13/10/05 13:59
제가 이상한건지 사과를 하던 말던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할까요?
기아가 야구를 죽써도 그러던말던;;;ㅠㅠ 어차피 기성용 품고가서 월드컵 성적 내면 위아더월드 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13/10/05 14:51
뭐 MB 이랬던건 원래 선수로 뛰던때부터 이랬던 사람이라...
월드컵 영웅 어쩌고 하지만 사실 이렇게 정치만 할 줄 아는 사람이 희안하게 고평가 되는거 전 이해 못했거든요. 원래 선수때부터도 권위주의적이고 심하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인걸로 알려져 있었던지라...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가 있죠... 홍감독이 국대를 맡으면서 20년전 전술이 부활할거라고...
13/10/05 16:08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월드컵 성적 제대로 내려면 기성용 발탁해야되겠고
그러자니 여론이 무섭고.. 그래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서 무리수를 두는게 아닌가.. 마 그래 생각합니다
13/10/05 16:20
박주영 발탁 때도 말이 많이 나왔지만 올림픽 동메달 이후 왈가왈부하던 것들이 싹 없어졌죠. 홍MB는 월드컵 성적만 내면 된다는 생각에 최강희를 곤란하게 만드는 방법임에도 이렇게 대처하는거 같네요.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가면 언제 그랫냐는 듯이 홍MB와 기성용은 절대적인 지지를 받을겁니다. 그게 무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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