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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8 21:34
벤클이 팀 분위기를 바꾸고 팀원들을 똘똘 뭉치게 하는 긍정의(?) 효과도 있는데
고의성과 잘잘못을 떠나서 팀 분위기 안좋은 삼성은 오늘 좀 얌전하게 넘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13/09/08 22:03
그레인키 쇄골 부상은 파드리스 쿠엔틴이랑 숄더 태클로 벤치 클리어링 붙어서였습니다.
애리조나 쪽 선수들 징계가 더 큰 것은 사실이었구요. 솔직히 애리조나가 할 말은 없을 겁니다. 반발해서 징계 좀 줄이려는 제스처만 취한 거지.
13/09/08 22:09
뭐 쿠엔틴이랑 사이좋게 그레인키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고 있겠죠. 그래봤자 쿠엔틴은 시즌 아웃에 이안케네디는 펫코파크의 법력으로 살아나나
싶더니 그냥 내놈내 시전하는 중이고.
13/09/08 22:28
저는 이 경기 보면서 커쇼가 다저스팀 선수 하나가 몸싸움하다 휘청~하자마자 무섭게 달려드는거 보고 조금 감동받았었네요..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벤치클리어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안케네디가 나중에 인터뷰에서 공이 그리 높은줄 몰랐다고 하는거 보고 욕이 절로 났던 기억이..
13/09/08 22:36
커쇼느님은 대인배+실력갑 ㅠㅠ 타선지원좀 해줘라 이놈들아 ㅠㅠ
커쇼 " 나는 팀원간의 선의의경쟁이란말을 믿지않는사람이다, 오직 팀을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서로 돕고 최선을 다할뿐이다"
13/09/08 22:30
케네디는 푸이그를 맞춘 공에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억울하다는 퍼포먼스인 것 같은데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이자 투수의 머리를 노리는 등 여러가지 불문율을 건드린 행동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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