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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1 15:01
마지막 구절은 꽤 공감되는게
한국 롤 보면서 팬들을 보면 팀의 이기고 짐을 그대로 선수로 치환하는 경우가 좀 있더군요 롤은 오대오 게임이기 때문에 개인기량과 무관하게, 혹은 벗어나서 팀의 영향을 개인이 받을수밖에 없고 그에따라 흥하고 망하고가 갈리는 게임이 롤인데 말입니다 선수의 개인기량에 대한 평가는 이 선수가 게임에서 흥했냐 망했냐로 보는 게 아니고 게임 내적인 움직임과 순간의 판단력이 얼마나 뛰어나냐로 평가해야 더 알맞죠. 단순히 A팀이 B팀을 이겼고 (당연히)이기고 있는 A팀의 모 선수가 흥했으니(이긴 쪽 팀이였으니) A팀의 모선수>B팀의 모선수 이런 판단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봅니다 당장 최근 사례만 떠올려봐도 매 판마다 자기 팀원들이 상대팀을 압살하고 다니는동안 혼자서 조용히 버티다가 내려오면 팀은 이기고있고 해설 진들도 띄워주는덕에 난데없이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수준이라는 소리까지 듣던 선수도 생각나고 서포터 포지션에서 홀로 전혀 변수를 만들수가없는 픽을 했는데 팀 미드가 참패해서 그 여파로 정글까지 말리고 그 여파로 게임이 말려서 뭘 못했더니 '저 선수 나미 너무 못한다'라는 소리 듣던 서포터 선수도 생각나고요
13/09/01 15:08
몰입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되는 것도 있고, 일반 사람이 프로 수준으로 롤을 보지 못하는 게 사실이죠. 프로라면 그냥 순간 순간 교전으로만 실력을 판단하는 관중들의 반응도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는게 맘 편할 겁니다.
근데 사실 빠른별 선수는 잘 하는 편 아닌가요 ㅠㅠ
13/09/01 15:18
최근에 인벤이나 다른 사이트 가면 매라팬 vs 매라안티로 많이 나뉘어져 있더군요..--; 대부분이 매라신 매라신 무조건 매라신 찬양하는 사람들떄문에 안티가 된 사람들이다......라고 그들은 주장하긴 하는데 이 모습 보니깐 꼭 예전에 임요환 대 임요환 안티 혹은 임요환 대 이윤열 보는 것 같았어요 크크 욕하고 비하하는 건 좀 그렇지만 예전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도 있더군요-_-;
13/09/01 21:03
실제로 일부 극성 매라팬들이 문제를 일으킨 적도 제법 있거든요.
대표적으로 임프/프레이 AMA때 수시로 쏟아지던 매라 관련 질문들. 프레이는 그나마 성심껏 대답해줬는데 임프는 죄다 넘겨버렸죠.
13/09/01 15:34
게임게시판에 남겨도 좋은글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블리프트의 cs파밍욕심을 제어할 or 팀전반적인 짤려서 죽는 문제의 해결책을 못내는 이상 CLG는 어떻게 올라갈수 있을것같지는 않습니다. 오존의 임프가 마타가 오면서 좀더 한단계 발전하였듯이 뭔가 계기가 있거나 지금 코치로있는 몬테의 조언을 하루빨리 게임에 녹여내야 하는데 현실은 몬테 오나마나 플레이의 형태는 별로 변하지않았다는게 문제로 보입니다. 시즌4 시작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만 그 많은 시간동안 CLG역시 많은 것을 고쳐야 한다는게 중요하겠죠.
13/09/01 17:37
프로경기뿐만 아니라 일반겜에서도 저런 거 심하죠 전체 흐름을 못 보고 킬데스만 보고 욕하는 사람들
랭겜하는데 적팀이 싸움나서 2정글로 시작부터 인베 카정 탑미드 계속 찌르는데 15분까지 봇듀오가 적원딜 한명이랑 평화롭게 cs 먹고 있더군요. 킬은 줬지만 cs비슷하고 조합땜에 후반가면 할 만 하겠다고 버티고 있는데 정글한명한테 봇듀오가 더블킬 두번 당하더니 탑 정글 답없네라면서 욕설을 시작...
13/09/01 20:26
뭐 멀리갈 거 있나요.
PGR 불판이나 게임 게시판만 봐도 특정팀 까내리기 바쁜 사람들 많은데요. 남을 까내리면서 스스로를 높이려는 건지 눈살 찌푸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 제재 안 되나요? 여하튼 덮맆이 입이 방정맞은 건 있어도, 이런 말 하는 건 좋네요.
13/09/01 20:47
제가 번역해서 인벤에 올린 글이네요. PGR에는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애매해서 못 올렸구요.
PGR 반응이 괜찮은걸 보니 좋긴 한데, 쪽지도 리플도 없이 제 글을 퍼간 건 조금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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