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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5 22:41
오늘 직관다녀왔어요 전 한화팬도 아니고 두산팬도 아니고 그냥 중립적 입장에서 한화응원석에서 관람했는데
한화 응원하시는 팬분들에 감동했습니다 팀성적 정말 안좋은데도 많은 분들 원정석에 찾아주셔서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더라구요 창화신도 멋있고 경기 후반부쯤에 서서 뒷짐지고 최강한화 외치는데 온몸에 소름 쫙 돋았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오늘
13/08/25 22:48
그래도 한화가 최근들어 수비나 투수진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 오늘 경기부터 거꾸러 거슬러 올라가보면 최근 10경기 실점이 각각 2, 2, 3, 6, 4, 1, 6, 5, 3, 3 점으로 35실점. 경기당 실점이 3.5 점 정도에 불과하거든요. 이 기간 5승 5패 밖에 하지 못한 주원인인 공격력은 조금 슬프긴 하지만, 수비나 투수진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한화전력에서 당장 공격력이 강화되기 기대하긴 힘들것 같고 투수/수비진부터 서서히 안정시켜 나가야죠. 한화가 꼭 다시 치고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13/08/26 01:37
좋아질 입지란 게 있나요??
그래봤자 아직 승률 3할초반이고....리빌딩이라고 보기 힘든 리빌딩중이고 무엇보다도 신생팀한테 10경기 가량 차이나는 거 자체로 말 다한 겁니다. 시즌 종료후라도 자기 사단이랑 같이 사퇴안하면 뻔뻔함의 극을 보여주는 야구계 원로의 추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구요. 이걸 보고도 구단이 경질 안하면 단순히 프런트가 아니라 김승연 그 사람포함 그룹 고위층이 아예 야구단 운영에 관심 없는 거 인증하는 격이죠.(그렇게 관심없고 귀찮으면 팀매각이라도 할 것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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