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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1 14:01:48
Name SKY92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스타1] 다전제에서의 멘탈과 흐름싸움을 인식하게 된 경기.swf

에버 07 스타리그 결승전.... 당시 이제동선수는 아직 토스전이 물음표였던지라 저그맵 페르소나가 1,5경기에 배치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송병구선수의 우승예상이 더 많았었고, 심지어 그 페르소나를 이제동선수가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송병구선수에게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죠. 게다가 이제동에게 설상가상으로 2세트는 프저전 토스맵인 카트리나..... 

2세트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송병구선수의 압도적인 페이스로 흘러가나했는데..... 여기서 분위기가 확 뒤집힐줄은;; 그래서 3,4세트는 1,2세트와는 반대로 송병구선수가 위축된 분위기에 이제동선수가 좀더 자유롭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보였고요. 

본격 이제동의 패승승승 신화가 시작된 경기기도 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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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3/08/11 14:03
수정 아이콘
sky92님은 참 초지일관이십니다. 비꼬는 게 아니라 존경의 차원에서..
13/08/11 14:05
수정 아이콘
옛날토스..
alswnd813
13/08/11 14:14
수정 아이콘
제친구아버지가 에버상무셔서.. 친구들이랑 맨앞자리에서 본기억이나네요 !!
너에게로날자
13/08/11 14: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가끔올려주시는덕에 잘보고 있습니다
13/08/11 14:18
수정 아이콘
올려주실 때마다 잘보고 있습니다~
킹이바
13/08/11 14:21
수정 아이콘
이 당시 2007년의 이제동의 토스전은..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뭔가 매 상황 "신의 한 수"를 찌르는 느낌이랄까요.
김구현 전이라던가. 김택용전이라던가.. 이때의 들어가는 판단은 정말 신의 한 수죠.
구밀복검
13/08/11 14:51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에서 프로토스에게 6전 6승이죠. 송병구, 김구현, 도재욱, 박영민, 이승훈, 김윤중.. 총 전적은 19승 2패.
킹이바
13/08/11 14:55
수정 아이콘
토스맵 카트리나에서 압살하고 다니던.. 리쌍의 위엄이죠.
류화영
13/08/12 23:59
수정 아이콘
2패가 모두 이영호군요 박카스 스타리그 8강 곰티비 MSL 시즌4 8강인가4강..
13/08/11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보다 2006년 신한은행 4강 오영종 vs 전상욱 경기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흐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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