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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8 11:31
생각보단 많이는 안 달려들 것 같네요. 우선 연봉이 너무 높고, 자팀의 유망주 한 명을 내줘야 하는데... 어느 쪽도 하나조차 감수할 만큼의 성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삼성은 절대로 안 잡을 것 같네요.
13/08/08 11:38
제 생각엔 NC도 안 잡을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줘야 하는 연봉과는 별개로 지금 연봉이 높아 보상금까지 높은데, 여기에 그간 NC가 어떻게 끌어 모은 유망주인데 유망주 나가는 것도 NC에겐 큰 타격이죠. 오히려 말씀해주신 한화는 가능성이 있겠네요. 류현진 판 돈은 펜스 미는 데만 썼고, 전력 보강은 전혀 하지 않았으니...-_-;; 그밖에도 창단 첫 해라 NC처럼 보상 선수를 내주지 않아도 되는 특혜를 받는 KT도 노려봄직은 하겠네요. 그래도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3/08/08 11:44
오히려 내년 2군 뛰어야 하는 KT는 가능성이 없고, NC는 올해까지 선택으로 보상선수 발생 안할 수 있죠 (대신 돈을 더 줘야죠).
13/08/08 11:50
아, 지적 감사합니다. KT 대신 NC라고 하면 한화와 NC 정도...네요. 그렇다면 한화가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8/08 12:09
지금으로 봐서는 투수는 한화가는게 망설여질것 같고
한화는 망설이는 선수를 잡을만큼 돈을 지르지 않을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이번 FA에서도 선수들 못잡아오면 최소 2-3 년은 더 힘들텐데
13/08/08 12:16
전에 자게에서 본 글인데, 해외 축구에서 가장 잘한 영입 중 하나로 맨시티의 호비뉴 영입이 꼽혔다고 합니다. 호비뉴는 누가 뭐래도 맨시티의 먹튀인데 어째서 그런 평가가 나왔냐면, 맨시티가 호비뉴를 영입함으로써 팀을 확실히 개선해나가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네요. 호비뉴의 영입이 다른 거물급 선수들의 영입에 도움이 됐다구요. 100퍼센트 공감까지는 못 하더라도 일정 부분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도 '시장 질서' 운운하지 말고 작년에 김주찬을 오버, 오버, 오버 페이를 해서라도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한화가 김주찬 영입에 결코 손 놓고 있지는 않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조금 더...라는 아쉬움이요. 하다못해 이번 시즌에라도 송은범이 아니라도 좋으니 누구라도 데려 와야 할 것 같아요.
13/08/08 11:37
후반기 시작하고 기아야구 끊었습니다.. 그래도 한해야구중 절반은 기대와 흥분을 가지고 보게 해준데 감사할뿐..
09년 우승하고 이제 까방권도 끝났는데 왜케 못하는지..
13/08/08 11:54
한국야구위원회의 스탯들을 기반으로 본인들이 제작한 표일겁니다.
엠팍에 가끔 올라오고, 링크된 글들 따라가보면 이런거 작업하는 카페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13/08/08 13:00
"내가 못해도 뒤에 박희수가 있다" vs "내가 못하면 뒤가 없다 or 앤써니가 있다" 멘탈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것 같구요.
장타허용율이 많이 높아지긴 했으나 FIP를 보면 크게 오른 건 아닙니다. 그냥 적응실패 + 수비진이 SK가 아닌 것의 영향도 있겠죠. 기아 키스톤 수비는 좋은 편이지만, SK는 키스톤이 박진만 정근우죠. 이 역시 멘탈에 큰 영향을 줄 것 같구요. 원래 상대 타자를 압살해 잡는 스타일의 투수는 아니죠 송은범은. SK전성기 시절 FIP4를 ERA3으로 만들어주는 SK수비진들 덕을 많이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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