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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8/16 11:46:26 |
Name |
WoongWoong |
Subject |
[유머] [실제 경험]최근에 겪은 황당한 이야기 |
이야기 1
꽈 선배들과 놀이공원에 가게 되었다. 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이 xxx사 멤버쉽 카드를
제시하면 50%를 할인해 주기 때문에 선배 중 한 명이 친구에게 신분증과 카드를 빌려
왔다..
매매소에서 표를 끊을 때.. 그 선배가 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했다.
여직원 : xxx 되세요?
선배 : 네
여직원 : 본인이 아닌 거 같은데요..
선배 : -_-;;;; 저 맞는데요 (선배 눈을 안 마주치기 위해 주위산만하게 주변을 쳐다본다)
우리들 또한 불안하고 x팔리는 기분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여직원 : 주민등록번호 한 번 불러 주실래요?
선배 : ....... 저 못 외었는데요...
여직원 : 어떻게 자기 주민등록번호 하나 모를 수 있어요...
선배 : 제가 쫌 멍청해서...(헉.. 당황했나보다)
여직원 : 그럼 생년월일 앞 자리라도 불러주세요.. (여직원도 집요했다..-_-+)
선배 : ..... (머릿속을 강타하는 어떤 생각)
7xxxxx 꼭 가고 싶습니다!!!!!!!!!!1 (-_- 광고 징병장 신체검사 패러디...)
주변에서 지켜보던 우리들과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웃느라 죽을 뻔 했습니다...
이야기 2
피시방을 가던 아님 집에서 컴퓨터를 하던 채팅밖에 안 하는 친한 형이 있었다..
내가 컴퓨터 시험을 준비하느라 타자 연습(제가 느려서..-_-;;)을 하고 있으면 그 형 왈
" 야! 이런 것도 연습하냐? 나는 채팅만 해도 400타 이상 나온다! 불쌍한 넘 .. "
이러는 거였다..
어느 날 실기 시험 공부를 하다가 약간 문제에 봉착해서 그 형한테 물어보았다..
" 형~ 엑셀할 지 알아요? 쫌 갈쳐줘요..~"
그 형 왈..
"당연히 알지 임마.. 엘란트라도 몰아 봤는데......"
-----------재미없나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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