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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1 00:38
결국 k리그에서 이만큼 잘하는데도 국대에서는 그렇다...는 건 k리그에서 그만큼도 못하는 선수들은 국대에서도 이동국보다 잘하기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결국 이동국이 최선의 안임은 맞는데 말예요... 흐흐
그냥 이게 한국 축구의 레벨인 건데 사람들이 자꾸 탈 한국 축구의 레벨을 원하는 듯 ㅠ.ㅠ
13/07/11 01:22
그래서 k리그 출신 공격수 보다 다른나라 리그 공격수 활용해 달라는 소리가 많은 것 아닌가요?
리그 활약도로 보면 최선의 안이긴 한데 국대에선 실망스러운 경기를 많이 보여주는게 사실이니까요. '다른 선수가 나와도 이거보단 못 할것이다' 는 가정이구요 실제로 상당한 양의 경기를 타 선수가 뛰고 데이터가 쌓였는데 이동국선수보다 더 못했다면 지금 이동국선수보고 욕하는 분들도 어느정도 이게 이동국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 축구의 한계다 라고 수긍을 했을꺼라 봅니다.
13/07/11 11:54
국외리그 선수가 없는 상황이니까요.
손흥민은 이동국 자리가 본래 포지션이 아니고 박주영은 팀 경기 한 번도 출장 못하고 2년이 흘렀으니...
13/07/11 12:02
다른나라 리그 공격수라면 박주영, 손흥민일텐데... 박주영은 요즘 경기도 못뛰고 멘탈부분도 많아 망가져있고..
결국은 손흥민 쓰라는건데.. 손흥민이 원톱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라고봅니다. 손흥민선수의 장점은 순간스피드와 드리블 안정적인 결정력 정도인데. 공간이 있어야 이런장점들이 잘 나올수있습니다. 공간을 만들려면 앞에서 비벼줄 다른 격수나. 역습상황을 만들거나 해야하는데. 그렇기때문에 손흥민선수가 윙포자리에서 더많이 나온경향이 있구요.. 원톱으로 쓰려면 상대가 수비라인을 올려줘야합니다. 이번 예선에선 그런 운영을 할팀은 없었던걸로 보이고.. 그럼 손흥민 선수를 파트너와 함께 쓰려면 4-4-2나 3-5-2를 써야하는데.. 4-4-2는 우리 중원이 너무 부실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좀꺼려지고..(솔찍히 까놓고 말해서 기성용 전성기때 김남일정도면 아시아예선에선 써도됀다고 봅니다. 근데 그러기엔 우리나라 팀캐미가 엉망이였고 ) 3-5-2를 쓰자니 우리나라 이청용같은 윙어들이너무 아깝죠. 하지만 어쩌면 이게 답일수도있습니다. 전 최강희감독이 손흥민을 탑에 놓지못한 이유는..어쩔수 없었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동국선수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른 나라리그 선수를 활용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이동국 빼라 이거죠.. 그럼 대안은? 그런거 없죠 그사람들에게..
13/07/11 12:15
앞서 글에 적은바와 같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엔 동의 합니다 단지 이동국 선수 빼라는 사람들에게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 라는걸 알리기엔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는게 안타까워서 댓글 단 거에요 k리그 열심히 보는 분들이야 닥치고 빼라는게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국대경기만 보는 많은 분들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도 무한 신뢰를 보여주며 중용하는 것처럼 보이니 이쪽도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결국 서로 비난하고 서로의주장이 어이없어 보여서 댓글 싸움만 자꾸 생기는 것 같고요
13/07/11 13:25
국대경기밖에 안 보면서 국대 선수들 수준 운운하는거 자체가 설득력 떨어지죠. 결국은 그선수들 전부 케이리그건 해외리그건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고 거기서 보여준 폼을 보고 판단해서 선발하는게 국대인데요.
13/07/11 14:34
소속팀에서의 폼으로 국대 선발하는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안보면서 국대 선수 운운하는게 설득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못할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k리그 보지도 않으면서 국대경기에 뭔 참견이냐 라고 말하신다면 결국 리그 경기 열심히 보는 사람들만 까면서 보고 나머지는 그냥 입 다물고 보라는건데 무슨 맛으로 경기를 보겠습니까? 오히려 리그 경기 열심히 보는 팬 분들이 국대 경기에서 성적 안좋은 선수를 까면 이해를 하도록 설득하는게 국대 경기 응원하는 사람도 줄지 않고 좀 더 건설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리그 경기 팬 분들이 힘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13/07/11 16:47
할말 참으시라고 한 적 없습니다. 입댈 수 있죠. 근거가 희박하니 반박당하기 쉬울 뿐이죠.
으우우웩님께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핫한 떡밥으로 첨예한 대립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이동국을 빼라는 여론만 있을 뿐 '이동국의 대체자원'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시즌 스탯과 현재 폼,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이동국이 베스트자원이 아님에도 선택지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낫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음에도 설득시켜라 들어달라하는 건 솔직히 그말 다 안 듣겠다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13/07/11 12:00
해외파중에서도 활약하는 공격수가 있었는데 그사람들 제쳐두고 붙박이 주전으로 나와서
아무것도 못 보여주니까 욕먹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3/07/11 00:33
수비가 어쩔수가 없네요.. 다들 한명씩 마킹하고, 센터백은 라인유지땜에 윙백보다 앞으로 나가기는 어렵고.
최고의 공격전술과 최고의 슈팅입니다
13/07/11 01:21
솔직히 전북에서의 플레이와 국대에서의 플레이가 다를수 밖에 없는게 전북은 미드필드에서 부터 공격수에게 볼이 운반 되기까지가
요즘 한국 국대보다 훨씬 부드럽고 세밀합니다. 당연히 전북에서 뛸때가 이동국이 골을 넣을 기회도 많아지고 공격수로서 플레이하기도 편하죠. 요 근래에 국대에서 공격수에게 킬패스나 역습중 완벽하게 골키퍼랑 1:1 찬스 만드는거 보신분 계신가요. 제 기억에 있는건 수비 라인에서 미드필더 들에게 짧게 패스하고 그뒤로 계속 공돌리다가 최전방 공격수나 측면 공격수들에게 뻥뻥 높게 띄어 주던거 밖에 기억이 없네요.
13/07/11 01:44
이동국 선수를 국대에서 보면 항상 느끼는건 왜 이렇게 느리지... 답답하다 이런느낌이 제일 많이 드는데 이건 외국선수들이 달리기가 더 빠른건가요...??
13/07/11 01:50
이동국 선수가 원래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제끼고 골을 넣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에요. 이동국의 장점은 연계 능력이 좋고 높은 골 결정력이죠. 호날두 같은 스피드한 공격수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팬 분들이 보기엔 좀 느려보이고 답답해보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장점이 더 많은 선수기때문에 k리그를 씹어먹는거구요.
13/07/11 10:59
조금더 보태자면 주력은 느리편이 아닌데 순간가속이 느립니다. 드리블이 좀 투박한편이구요.
하지만 시야도 넓고 패싱능력은 아주 좋은편이여서 원톱보다 사실 투톱, 특히 김은중 황선홍선수처럼 연계가좋은 타입의 선수와 투톱일때 가장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에다가 슈팅력 은 말할것도없구요. 특히 몸은 오른쪽을보면서 발목으로 꺽어 왼쪽으로차는등의 골키퍼를 속이는 슈팅기술은 국대최고입니다. 하지만 오프더볼이 아주좋은 선수는 또 아니고 중간이상 정도 됩니다.그래서 원톱에서 고립되는경향도있고, 단순히 패스를잘하는 파트너로만은 좀불안하죠. 이동국선수를 살리려면 어그로를 끌고 패스를 넣어줄수있는 드리블러형 윙어나 결정력보다 오프더볼과 연계가 좋은 다른 격수가 필요한데// 마땅히 그런 역활을 잘할수 있는선수가 국대에 없어요. 지난 국대에 이동국이가면 김신욱이나 사실 별반 다를게 없었죠 헤딩볼 떨궈주는 역활정도만..
13/07/11 11:42
한 마디 덧붙이자면 연계능력이 좋은 반면 순간 돌파력이 부족해서 미드필더가 무너지면 힘을 못 발휘하죠.
제가 보기엔 국대에서 활약 못하는 이유는 이동국이 못 해서라기 보다는 미드필더가 받쳐주지 못해서라고 봅니다.
13/07/11 01:44
이게 이동국의 무서움이고 이동국을 인정할수밖에 없는 이유죠
최강희감독이 돌아오고나서 전북은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거 같네요 언제나 상대로 만나면 너무 무서운 팀...
13/07/11 01:53
이동국도 이동국이지만 이동국이 슈팅하기 전까지의 부분전술이 국대랑 차원이 다르죠.
K리그에선 저런거 잘만 하는 선수들이 국대만 가면 왜 플레이가 뻥축이 되는건지...(심지어 감독조차...)
13/07/11 03:38
국대는 전북처럼 압박해주는게 불가능하죠.. 전북은 거의 424를 쓰는데 국대는 수비를 포기 못하고 442를 쓰니 공격진의 압박 자체가 차원이 다르고..
국대미드들이 전북처럼 플레이해주지 않으니까 최강희가 고생한점도 있겠죠. 기성용은 대놓고 태업하고 기타등등 팀웍이 캐판인데 전술이 제대로 굴러갈리가 없죠. 전북 팀 자체가 포워드를 최적화시킨 포지션이고 수비가 무너져도 더 많은 골을 넣어서 만회시키는 식인데 국대는 그렇게 안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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