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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0 00:50
크크크크 처음 저 공 던진 직후에는 아... 벗어나겠다 싶었죠 왜 김태군이 안 움직이고 받아서 놓치나 싶었는데
여기와서 보니 공이... 휘네요............
13/07/10 00:51
오늘 넥센 롯데전에서 넥센을 승리로 이끈 이택근의 송구도 기가막혔어요
http://sportstv.afreeca.com/?control=view&idx=58974&board=vod&b_no=36345&c_id=kbo_highlight&
13/07/10 01:06
근데 오늘 베투야 보니까 의외로(?) 허구연이 나성범의 송구가 아쉬웠단 얘기를 하더군요.
저런 바운드가 되면 포수가 받을수가 없다고 차라리 노바운드로 던진다던가..뭐 이런식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크크
13/07/10 01:13
뭐 저런 숏바운드 -_- 가 되버리면 잡기도 힘들거니와 잡아도 매끄럽게 태그하기가 쉽지 않죠 ..
근데 내야송구도 아니고 저거리에서 저정도 방향에 속도로 던졌으면 .. 바운드 가지고 까는건 좀 곤란할듯 ..
13/07/10 01:15
외야에서 직접 홈으로 송구할 때에는 원바운드 송구가 좋긴 합니다.
방향이 벗어나지 않았고, 프로수준의 포수가 정확히 오는 송구를 저렇게 멀리 튕겨낼 가능성은 낮으므로 바운드 될 때 불규칙 바운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끝내기 상황이라 전진수비중이었고 중견수가 나성범 선수였다면 노바운드로 직접 송구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13/07/10 01:44
숏바운드이기도 했지만 바운드후 생각보다 낮게 더 빨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무사12루 번트때 3루에서 잡을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말이죠. 근데 전 이것보다 9횐가에 이호준타구가 홈런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제눈에는 노란선 위쪽을 맞고나온걸로 보이더군요
13/07/10 09:37
바운드 후 빨라진 느낌을 허구연해설께서는 천연잔디로 설명하시더군요. 어제는 꽤 습기도 있고 했기때문에 천연잔디 효과임이 올바른 해석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어깨는 정말;;;;; 후덜덜 하군요;;;
13/07/10 08:45
포심이 제대로 긁히면 저렇게 팔 방향으로 휜다고 하더라고요.. 어찌보면 휘는것까지 감안해서 제대로 송구한것처럼 보이는데.. 나성범이 괜히 투수출신이 아니구나 하고 느낀 송구였습니다.. 어제 알럽베에서 해설이 얘기한것처럼 바운드가 좀 미리 되던지 아예 노바운드로 가던지 했으면 아웃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포수앞에서 튀어 오르는 바운드가 되는 바람에 포수가 잡기 어려운 송구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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