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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8 14:07
이렇게 굴렸어도 야신은 안까였죠... 팬들이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있기에...
2010년 정우람, 2009년 이승호는 100이닝을 넘깁니다. 2009년 짧은 기간 동안 엄청 던졌던 전병두도 있고...
13/07/08 14:10
이래도 살아남은 진정한 고무팔.... 그것도 몇년씩이나 저렇게 많은 이닝수를 소화했으니..
경기출장수는 윗표의 08년이 제일 많지만 10년엔 102이닝, 11년에도 94⅓이닝이나 투구를 한...
13/07/08 14:21
저렇게 굴리면 난리난다, 선수가 무슨 기계냐, 김성근이 투수 혹사시킨다, 내년이면 퍼진다
소리를 몇년째 들으면서 쌩쌩하니 이거 원....
13/07/08 14:34
08스크는.. 85경기의 정우람 12승의 37세 김원형 52경기 2점대의 38세 조웅천 등등... 역대급 팀이었죠.
투타 모두 20대의 젊은피와 30대의 노장이 조화를 이루면서 완벽했구요. 스크팬분들은 정말 행복했을 시즌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13/07/08 15:00
스크팬들이야 08~10은 다 행복했지요... 08은 말씀하신 대로고, 10은 광현이 보는 재미에.....
09도 막판 연승 좋았는데... 아아악 나지완...!
13/07/08 18:47
행복했었지요.....그런데 그당시에 또 힘들었던건 sk안티가 극에달했을 때였다는겁니다.....어디가서 스크 팬이라고 하면 과장 쪼금 보태 무슨 범죄자 취급받던 시절입니다...심지어 pgr에서도 크게 다르지 안았었구요....팬 질하기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더 응원했었는데.....당연히 지금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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