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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7 20:12
정면에서 보니 첫 왼손에 맞으면서 눈이 풀리고 무릎이 꺾이던데, 해설에서는 그 이후를 결정타로 말하는 거 같네요. 처음에 턱 맞고
여유 부리느라 흐느적 된 게 아니고 이미 다리가 풀린 거 아닌가요?
13/07/07 20:20
제가 볼때도 첫번째 펀치 이후에 다리가 풀리는데 대단한 건 그 와중에도 노가드로 펀치를 몇번 피하네요.. 그러다가 결정타 맞고 쓰러진 듯..
13/07/07 20:38
그래도 앤더슨 멋집니다..
미국팬들이 우우우 해도 거기다 감사하다 존경하고 존중한다 고맙다는 얘기와 더불어 자신을 격침시킨 젊은 뉴챔프를 존중하고 , 그 벨트에 찬사를 보내는 모습에서 박수를 보낼만 하네요...
13/07/07 21:35
평소보다 앤실이 1라운드에 그렇게 도발하는데 같이 얼굴을 쑥 내민다거나, 박수를 친다거나..
와이드먼은 무뇨즈 경기 밖에 못봤었는데.. 소넨이 못한걸 해냈습니다.. 게임플랜대로 안흘러가니까 천하의 실바도 엉망이 되네요.. 실바vs존존스, 실바vs조상필은 모두 물거품.. 아마도 로이존스주니어랑 하겠지요.. 여태껏 본 격투기 중에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효도르 크로캅 질때보다 더 충격이네요.
13/07/08 00:07
아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엔더슨 실바 실력이야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만은, 어느 순간부터 상대방과 팬에 대한 챔프로서의 자세는 빵점이라고 생각해서 한번 깨지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이제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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