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05 00:29
두산 홈경기때 잠실구장에서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장면중 하나가 이혜천 등판할때라고 하죠 크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983&m_url=%2Fcomment%2Fall.nhn%3Fgno%3Dnews295%2C0000000983
13/07/05 01:36
이혜천이 일본간건 간단하죠 구위가 무지막지해서!!
전성기때는 구속이 150 언저리에서 놀았습니다. 물론 제구는 지금보다 더 안좋았구요 그래서 타자들이 무서워하고 그때는 거의 좌타 원포인트에 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론 지금도 좌타 원포인트면 쓸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에 좌투가 없어서 한두타자 더 쓰다 불질러서 탈이지만..) 일본에서 데려가보니 제구에 답이 없으니 구속을 줄이고 제구를 장착시키려 합니다. 그러한 결과물이 현재의 이핵천....
13/07/05 16:29
일본 가기전 이혜천이 왼손 원포인트 릴리프는 아닙니다.
선발로도 많이 나왔습니다. 전혀 아닐 것 같지만 선발로 나왔을 때 방어율이 더 좋습니다. 완투도 두번이나 있고 그 중 한번은 마산에서 완본승입니다. 2001년 우승때는 그야말로 선발-중간 가리지 않고 나와서 146이닝을 던지며 9승 6패 3세이브 6홀드를 했습니다. 그해 두산투수 최다이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 한국시리즈 선발로도 나왔구요. 일본 가기전 마지막 해인 2006년에는 2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죠. 그래서 복귀 초반 선발 로테이션으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시망;; 일본 간 이유는 설명하신게 맞습니다. 희귀한 왼손 사이드암에 구속도 150을 찍었고, 가기전 성적도 나쁘지 않았구요. 최근 그의 경기력은 왼손 원포인트 릴리프도 벅찹니다. 제구가 안되서 볼질하다가 가운데 넣어서 맞아나가는 식이죠. 작년 마치고 은퇴했어야 했다고 봐요. 두산팬들도 아는 사실을 감독은 모르죠.
13/07/05 08:19
예전에 들은 얘기인데 대학 때인가? 아님 두산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인가? 이혜천이 마쓰이를 상대한 적이 있었데요.
그러데 마쓰이가 손도 못대고 루킹 삼진을 당하고 나서 저 투수 누구냐고? 사람들한테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마쓰이의 입김이....
13/07/05 02:12
이혜천. 거론 자체만으로도 두산 팬으로서 혈압 상승의 아이콘 이죠.
팬들은 이미 포기하고 있는 선수를 감독은 1년 3개월이나 테스트 하는데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더 두려운건 조만간 이런 기사를 또 보게 될것 같단 말이죠. "두산 베어스. 윤명준 2군행. 이혜천 콜업" ..... 커피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