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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2 23:13
프로야구 타율 순위
2008 : 1위 김현수 2위 홍성흔 2009 : 1위 박용택(...) 2위 홍성흔 2010 : 1위 이대호 2위 홍성흔 1위는 모두 달라야 제맛
13/07/02 23:47
장타에서 나오는 파괴력이 넘사벽입니다.
저도 김선빈 좋아 하지만, OPS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요. 타격 4푼 높은데 장타에서 1할 차이가 나요. 이 스탯에서 김선빈이 타이틀 홀더라면서 골글 받으면 욕좀 먹을겁니다.
13/07/03 00:17
OPS에서 이미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 바람에....
강정호 .886 김선빈 .769 장타수에서 너무 차이납니다. 김선빈 11개(2루타 10개 홈런 1개) 강정호 24개(2루타 13개 3루타 1개 홈런 10개) 이정도면 넘사벽이죠;;
13/07/02 23:57
장타, 수비, 출루 모두 강정호가 낫죠.
타율이 압도적이라도 출루율 장타율이 낮으니 타격이 낫다고 보기 힘들고 (아니 밀리는게 맞고), 발빠른거 하나 더 낫다고 봐야죠. 뭐 강정호 선수 작년에 20도루 한 것을 보면 강정호 선수도 느린 선수는 아니구요. 거기에 +로 수비력도 밀리구요. 김선빈 선수 좋은 수비능력 지닌거 아는데, 강정호 선수 수비는 김상수 선수와 비교해도 크게 안밀립니다 (낫다는 시각도 있고).
13/07/03 00:40
KBO 유격수 수비능력 탑을 이야기 할때 나오는 선수는 김상수와 강정호이기 때문에요.
김선빈이 강정호보다 못하다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수비능력으로 탑을 다룰 때 강정호가 좀 더 많이 거론되더군요. 사실 우리 선수와 타 선수는 비교하기 힘듭니다 (보는 경기의 양이 다르니). 제 3자가 봐줘야죠.
13/07/03 00:59
기아 팬이지만 강정호가 잘하는 거 맞습니다. 선빈이는 리그 2~3위 유격수라고 생각해요.
수비는 강정호가 딱히 잘한다고 생각 안하지만요. 강정호는 유격수 수비가 불안해서 아시안게임서는 3루수로 뛰었었죠.
13/07/03 02:36
그 뒤로 3년이 지났습니다. 3년사이에 수비가 괄목할 정도로 성장했죠.
이젠 명실상부 공수를 갖춘 국대유격수가 된게 강정호입니다.
13/07/02 23:34
요즘 쫌 안풀리니까 평화왕 모드가 해제되고 다른 유격수들이 언급되기 시작하는군요
얼릉 살아나서 다시 유격수 평화왕으로 자리매김해야겠네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타격과 도루에 대한 평가가 후한것 같습니다.
13/07/02 23:53
타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출루율 장타율이 중요한거죠.
OPS 순위로 보면 김선빈은 유격수중 4위에요. 강정호-김상수-오지환-김선빈 순서..
13/07/03 00:05
정확하게 보려면 그냥 더하는 OPS보다는 출루율은 장타율에 1.5배의 가치를 가집니다.
wOBA까지는 아니더라도 1.5배 가중치를 주면 강정호>김상수>=김선빈>오지환>이대수 순입니다.
13/07/03 00:09
OPS라는 기록을 보면서 타율의 비율이 너무 적게 들어가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OPS에서는 딱 2배가 들어간다 봐야하죠),
출루율에 1.5배 가중치를 주면 타율이 어느정도 더 들어가는군요. 말씀하신 지론이 있었군요. 덕분에 배워갑니다.
13/07/03 01:09
출루율에 1.8배를 해준 GPA라는 값이 있습니다.
GPA = (장타율 + 1.8*출루율)/4 그렇지만 득점과의 상관계수를 구해보면 OPS보다 1~3% 낫기도 힘들어서 그냥 다들 OPS 쓰죠.
13/07/03 01:48
맞습니다. GPA도 있죠 GPA로 보면 강정호>김선빈>=김상수>오지환>이대수겠네요.
1~3% 낫기 힘들다고 OPS 쓴다고 하셨는데 OPS도 (출루율, 장타율과 같은) 클래식 스탯과 비교하면 3~5% 차이입니다. 그 차이로 인해 쓰는게 세이버죠. 계산 대비 가성비와 직관성이 좋아서 널리 쓰는 거지 1~3% 차이가 크지 않아서 쓴다고 보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13/07/03 00:07
도루능력이 있고 장타능력이 없는 선수에게는 볼카운트 13던 23던 스트라이크 넣어야죠. 자연히 타율엔 유리하고, 사사구엔 불리
13/07/03 00:13
전 오피에스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편인데,
다른팀경기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기아의 경기를 봐도 김선빈의 공격공헌도는 선빈이와 오피에스가 높은 장타력있는 선수들과 별로 차이 안나죠. 최희섭이 강정호보다 ops가 높은데 기아경기보면 최희섭과 김선빈의 공격력차이가 조금은 나긴하나 엄청나 보이는 오피에스차이에 비해 실직적으로는 그리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루플레이공헌도와 뛰어난 컨택능력으로 진루타를 잘 만들어내고, 어려운 투수를 만나도 꾸준히 출루와 안타를 치는 선수가 선빈이죠. 그리고 선빈이는 몇년째 꾸준히 잘하죠. 시즌말미에 부상과 피로누적 등으로 스탯이 항상 실력보다 떨어져있어서 별거아닌 선수같지만, 기아팬에게는 보배같은 선수입니다.
13/07/03 00:18
안치홍은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근 2년간 2루수 톱 성적을 찍었기에 올해도 그대로 갔으면 충분히 뽑을만하고 뽑아야 하는 성적인데 올해 제대로 삽을 들어서.. 참
13/07/03 00:26
그리고 사실 류감독이 국대감독 되면. .안 뽑겠죠. .선감독이 되지 않는한. .
저번에 유격수 3명 뽑힌거 보고 좀 ???했습니다. .
13/07/03 00:38
올해 삽푼거 감안해도 안치홍 선수는 2루수 두 손가락 안에 드는데 정근우라는 산이... 내야백업으로 2루수를 데려갈리는 없구요.
13/07/03 00:40
사실 작년, 재작년 안치홍이라면 정근우선수가 해놓은 건 많지만 검증론이 아니라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대로 가면 괜찮을 듯 싶었는데 올해 시점은 분명히 다르구요. 당연히 정근우가 승선해야겠구요.
안치홍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폼 변화는 팀 사정도 있었지만 작년 골글 수상 석패도 영향 있었다고 생각해서 좀 아쉬운 편이라. 사실 거포 2루수가 훨씬 메리트가 있는데 피지알에 그때도 썼듯이 2011년에 3할에 집중한다고 할때부터 좀 아쉽긴 했는데.
13/07/03 00:50
두말할거없이 강정호죠
물론 김선빈도 굉장히 잘합니다 확실히 유격수 인재는 그래도 좋네요 우리나라 강정호 김선빈 김상수 모두 어리니 이번 정규시즌 우승을 누가하느냐에 따라 김상수가 면제받을지 김선빈이 면제받을지 갈리겠네요 기아가 우승하면 무조건 안치홍 김선빈 데려갈거고 삼성이 우승하면 김선빈 대신 김상수가 가겠죠 강정호는 무조건 한자리 가져간다치구요 혹여나 엘지가 우승한다면 오지환 데려갈 가능성도 있구요 병역이 달린거라 우승팀 감독 입맛에 따라 좀 희비가 갈릴거같네요 걍 김선빈 김상수 오지환 안치홍 다 데려갔음 좋겠는데 크크
13/07/03 01:07
재작년은 잘했는데 부상때문에 규정타석 미달이었고 작년엔 올해보다 부진하긴했었죠
다만 올해도 해설자고 신문기사고 내년 fa인데 부진하다 부진하다 얘기많이 나오고 실제로 예전보다 못하는건 사실이니까요 예전스크에서의 그 정근우 포스는 아니죠
13/07/03 01:18
6월 중순 이후로 야구 안 보셨군요.
여기저기 근우와이번스가 됐다는 말이 SK 팬이 아닌데도 들리던데.. 오늘 게임 정근우가 진짜 어거지로 2점째 내는 거 보셨으면 [예전 스크에서의 정근우 포스는 아니죠] 라는 말은 못 꺼내셨을텐데 크크.. 데이터 놓고 보면 시즌 타율 0.284인데 6월 타율이 0.358 입니다. 거기에 6월 마지막 주 타율은 6경기 4할이구요;;; 4타수 3안타 경기만 두 번입니다. 6월 중순 이후로 '정근우 살아났다' '역시 근우 와이번스' 하는 글들이 엠팍이고 언론이고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포스만 놓고 보면 안치홍 데려갈 수 없죠 무조건 정근우입니다
13/07/03 01:32
6월들어 타격감 좋은건 알고있었습니다만 스크경기를 챙겨본건 아니라 그정도까진지는 몰랐네요 4,5월엔 타격과 별도로 수비도 완전 엉망이었죠 엠팍은 개인적으로 안들어가서요 스크언론기사는 최정얘기는 많이 봤는데 정근우얘기는 요즘 관심이 떨어져서 못챙겨본듯해요
지적감사합니다 관련부분은 수정할게요
13/07/03 01:18
김선빈과 강정호의 비교가 나오는 것부터가 강정호가 많이 따라잡혔다는 얘기겠죠.
저는 둘이 비등하다고 봅니다. 테이블세터로 지금 리그에서 김선빈보다 잘 해주는 선수는 생각이 안 나네요.
13/07/03 01:33
김선빈 수비도 좋고 타격도 준수하고 참 탐나는 유격수인건 맞지만 강정호랑 비교는 좀 아니네요.
출루율 장타율 다 밀리고 OPS는 1할이 넘게 차이나는데... 팬심 거르고 보면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죠.
13/07/03 02:24
수비력이 비슷하다고 보면
도루 능력보다 장타력이 앞선 선수가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죠. 더구나 강정호가 도루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뭐 김선빈선수가 홈런갯수 비슷하게 쳐낸다면 김선빈이 골글 타겠지만요
13/07/03 02:32
제 자신이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둘중에 고르라면 무조건 강정호 뽑겠는데 말이죠...대다수 분들도 그렇게 생각할거구요
뭐 기아팬들의 팬심이 좀 많이 끼어서 둘이 비슷하게 보이는거겠죠^^
13/07/03 08:01
단기 시리즈에서는 아무래도 장타툴이 돋보이죠. 지난 WBC에서 강정호가 보여준 홈런도 그렇고...
김선빈도 이제 국대 논의가 낄 선수가 되었다고 보지만 경쟁상대가 손시헌이 아닌 평화왕이라면 주전 유격수로 꼽히기는 조금 부족하다고 봅니다. 결국 백업 유격수나 내야 멀티롤 선에서 다른 선수와 경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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