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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9 23:45:47
Name 개념은?
Subject [스포츠] [스포츠] 갓영호 vs 송병구의 스1 마지막 명경기


저는 사실 이 경기 오늘 처음 봤습니다. (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런 명경기를 군대에 있어서 못봤었다니  ㅠㅠㅠ

탱크드랍으로 앞마당을 날라가서 극도로 암울했지만 미칠듯한 교전으로 결국 상황을 5:5 만드는 송병구나,
토스에게 필요한건 단지 조금의 시간뿐이었는데 그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이영호선수의 벌쳐 움직임...

스2역시 즐겁게 보는 유저지만, 스1 오랜만에 보니까 그립기도 하네요.
기록 검색해보니 이게 송병구 vs 이영호 선수의 스1 마지막 경기엿네요.

이영호선수는 여전히 잘하고있고, 병구야 부활하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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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13/06/29 23:49
수정 아이콘
이경기대박이었죠 흐흐 병구가 판 다잘짜오다 마인에드라군 폭사하면서 말린경기맞나요??가물가물한데...그거만 안했더라도ㅠㅠ 그렇게 압박을 한 이영호가 정말 대단하죠...
13/06/29 23:52
수정 아이콘
택리쌍하고 붙여놔도
신인하고 붙여놔도
이길지도(질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게 송병구의 매력이였는데 요즘엔 지기만...ㅠ
이 경기도 캐리어만 아니였다면 싶었죠. 부활이 시급합니다 송병구선수!
Around30
13/06/29 23:59
수정 아이콘
스타1 이렇게 가끔씩 다시 봐도 정말 재밌네요.
오피셜 리그가 사라진게 정말 아쉬울 정도로.
류화영
13/06/30 00:01
수정 아이콘
그 다음경기에서 송병구가 이제는 막을수있다고 그랬는데 이영호가 "알고나면 누구든지 다 막을수있어요"라고 응수 크크(확실치는 않아요..)
그땐그랬지
13/06/30 00: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송병구가 결승 가면 입고 응원가려고 공룡옷도 사뒀었는데...정신없이 살면서 입어보지도 못하고 삶에 치이면서 그것도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네요.
폴아둔!!
13/06/30 00:03
수정 아이콘
게임연출에서 가장 극적인 효과를 줄수 있는 리버라는 유닛이 스2에 없는게 아쉽네요.
13/06/30 0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로 리버 대용으로 나온 거신 유닛은 별로 매력을 못느끼겠어요..ㅠㅠ
서른 즈음에
13/06/30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스1을 보면서 항상 속터졌던게
도대체 왜 옵저버 속업을 안하는 것이며 왜 그렇게 적게 생산하는 것일까.
저는 옵저버 시야업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 게임도 그렇게 했었는데요.
분명 그럴 자원이 없다, 옵저버 뽑을 인구수와 자원으로 병력.. 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토스가 마인 밟아서 죽는게 얼마며
도대체 하루 이틀인지.. ㅠㅠ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프로게이머들 만의 그것이 있는 것인지.. 한창 때 저도 a 정도는 찍었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우어어어
김성수
13/06/30 01:33
수정 아이콘
크크 정신없이 하다보니 놓치는것 아닐까요;
역으로 테란도 마인을 알뜰하게 다 활용하지 않는다는 ㅠㅠ
흠냐돌이
13/06/30 03:49
수정 아이콘
저도 시야업은 하는데 속업을 안하게 돼는게 옵저버1기+드라군으로 부대 지정 하는데 조금 먼거리 가게 돼면 옵저버가 너무 빨리가게 돼서 중간에 마인을 밟게 돼는 상황이 돼더라구여 ..
王天君
13/06/30 01:3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에어? 그 때쯤부터는 거의 모든 토스들이 속업 하더군요.삼성팀 선수들은 분명히 했습니다.
13/06/30 19:03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전에서 옵저버를 적재 적소에 놓거나 꾸준히 뽑거나 잘 지킬 자신이 없어서 항상 업그레이드라도 다 눌러줬었죠..크크
샤르미에티미
13/06/30 00:12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본 경기였었죠. 송병구 선수의 분전도 대단했지만, 저는 이영호 선수가 무섭다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
강한 초반 찌르기를 가고 그것이 성공하고 이 타이밍은 못 막는다고 하는 연습이 되어 있어서 간 러시가 막혔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120을 발휘해서 막아낸 건데, 그 뒤로 쭉 100의 플레이를 하다가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영호 선수는 본인도 120을 발휘할 순간이 오면 그렇게 해서 게임의 우위를 확 가져갑니다. 이영호라면이 유명한
이유기도 하고 이영호 선수가 보통 이길 때는 압도적으로 상대를 누르는 이유기도 하죠.
Practice
13/06/30 00:13
수정 아이콘
크 이영호 멋있다 ㅠ.ㅠ 갓영호 사랑해
13/06/30 00:18
수정 아이콘
짤막짤막하게 봐도 명경기네요.
13/06/30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경기인지는 가물가물한데 뱅 선수가 다음엔 막을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것 보고
아 뱅은 역시 승부사랑은 거리가 멀구나.. 괜히 준우승 많이 한 게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마이쭈아유
13/06/30 00:58
수정 아이콘
저는 정명훈과의 2차결승을 앞두고 스타뒷담화에서 이영호선수가 치사했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송병구를 보면서 준우승 추가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또 준우승이 추가되더군요
13/06/30 01:37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인크루트의 감동 우승이 있으니... 뱅빠로 그거 하나만으로도 만족하렵니다.

역시 한번이라도 우승을 하는게 어쨌거나 중요한듯...
기차를 타고
13/06/30 01:0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송병구 교전 컨트롤은 환상이네요 ;; 저걸 막아 ;; 다시봐도 말이 안될정도네요
피지알러
13/06/30 01:30
수정 아이콘
이거 라이브로보면서 '아이고 뱅구 또 지나?' 이러다가
'오,오 잡나?' 라는 생각이 들 무렵 마인에 드라군을 헌납하면서 지지... 아쉬웠던 판이었죠. 초대박명경기가 나올뻔했으나...
싸구려신사
13/06/30 02:55
수정 아이콘
막상 막았을때도 이영호인구수가압도적으로 많았죠. 해설진과 우리모두, 그리고 송병구본인도 상황을 너무 유리하게봤죠. 캐리어는 오버였죠. 타스타팅도먹었겠다 아비터갔다면 더좋았을텐데요 흑흑흑
안산드레아스
13/06/30 05:03
수정 아이콘
송병구의 대테란전은 진짜 따라올 토스가 없죠.
교전컨트롤도 예술
실버벨
13/06/30 05:27
수정 아이콘
송병구의 리버 컨트롤은 정말 일품이죠. 프로리그에서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도 이영호 선수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미칠듯한 리버 컨트롤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맵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1:1 맵이였고 이영호 선수가 1시, 송병구 선수가 7시였는데.. to be continue..
에이치투
13/06/30 09:56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때 위너스리그에서 송병구 선수가 3대1에서 2킬해서 3대3 만들고, 이영호 선수 나와서 이영호 선수가 이긴 경기 아닌가요? 맵은 벤젠이고요
이영호선수가 치즈러쉬로 송병구 선수 앞마당 부수고 시작했던. . .
13/06/30 08:10
수정 아이콘
이영호 기여이 상대전적을 따라 잡는....
스1 마지막 시즌이 아직도 아쉽네요 이영호 선수가 방점을 찍길 바랐는데..
13/06/30 08:10
수정 아이콘
이게 옵저버터리가 앞마당 길막기 위해 지었다가 푸쉬로 깨지고 후에 빨리 짓지 않아 옵저버 숫자 부족으로 마인에 크게 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라이브로 봤을 때 정말 재밌게 봤었죠.
괜히 테란전 최강자가 아니라 생각될 정도로 셔틀리버로 탱크 잡는 컨트롤은..
13/06/30 08:23
수정 아이콘
그걸 노리고 벌처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했죠 둘다 대단해요!
아 그립다 스1 흑흑
13/06/30 10:14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네요. 이경기 라이브로 봤었는데도..
최종라면
13/06/30 14:35
수정 아이콘
신기에 가까운 리버컨트롤로 저걸 막아낸 송병구도 송순신 모드였지만
저 타이밍러시가 막히고도 차분히 운영으로 압도해간 이영호도 갓영호 모드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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