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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7 20:07:49
Name Anti-MAGE
Subject [기타] [기타] [공포주의] 토요미스테리 극장 - 시신을 싣고다닌 택시








새벽 3시경 강원도 인제 파출소로 급히 들어오는 택시 한대















" 살려주십시오! 저기.. 귀신!! 귀신이.. "















택시 뒷자리에 있는 죽은 여자의 시체...















" 사망 시간은 어제밤 10시경이고 사인은 농약입니다 "















" 그럼 택시기사는 5시간동안 시체를 싣고다녔다는거에요?! "

















" 시체가 저벅저벅 걸어서 택시를 탈리는 없고 어떻게 된 일입니까? "















" 사실은 어제밤 9시경이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손님이 없더라고요... "















양구까지 간다는 임산부를 태운 택시기사















양구로 넘어가는 가아2리를 지날즈음

" 라디오 좀 틀게요... 역시 뽕짝이 최고여, 안그래요? "















" 어?.... 어디갔지? "















농약을 먹고 이미 죽어있는 여자...















허겁지겁 양구 경찰서로 간 택시기사

하지만 시내에 사건이 터져 다들 출동중이라며 인제로 가서 신고를 하라는 순경의 황당한 부탁















시체에 담요를 덮고 다시 인제로 향하는 택시















그런데 인제 파출소에 도착할즈음 담요가 스르르....

















여자가 살아나서 택시기사의 목을 졸랐다는

사건보고서를 쓰기가 난감했던 경찰















여자의 핸드백을 살펴보다가 3장의 유서를 발견

경찰에게 쓴 유서를 읽어봄















양구의 다방에서 일하던 여자

공사현장에 파견된 건설회사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동거까지 하게됨















하지만 유부남이었던 남자

속아서 임신까지 하게 된 여자는 그렇게 버려지고















다른곳에서

아이를 혼자서라도 낳기로 맘 먹는데















어느 날 낯선 남자들에게 끌려가 구타를 당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와 부인...

충격받은 여자는 남자가 있는 양구로가서 죽을 결심을 한 것















" 당신이 데리고 살았던 여자가 임신을 했고 이렇게 유서까지 남겼는데 상관이 없습니까? "

















" 당신이 인수하지 않으면 시체가 면사무소로 넘어가요 "















" 그럼 무연고자로 나중에 해부용으로 넘겨집니다 "















" 여자 두 번 죽이는 겁니다..... "















" 두 번 죽이는거라고요? 내가 언제 죽으라고 했습니까? "















다음날 아침 벌벌 떨며 경찰서로 들어온 남자는 여자의 시체를 인수하기로 함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TcCO<!--"<-->    










출처 - 베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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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13/06/27 20:13
수정 아이콘
음, 저 때는 신남에서 남면으로 넘어가는 길이 없었나... 왜 가아리로 갔을까.
하긴 원통쪽이 길이 그나마 더 좋기는 하니까 그렇겠지요.
했는데... 원래 그 쪽이 인제랑 더 가깝군요;
그라쥬
13/06/27 20:15
수정 아이콘
기묘한 이야기처럼 이렇게 스샷으로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잘 보고있어요..크크 옛 생각도 나고
달달한고양이
13/06/27 20:16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무서웠어요...MBC에서 하는 이야기 속으로랑 같이...
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본 건 하나도 없다는 게 함정 크
13/06/27 20:18
수정 아이콘
초기 토요미스테리가 정말 무섭기로는 최고였던거같네요. 너무 무섭게 연출해서 경고먹고 순화됐던걸로 알고 있는데..
잠잘까
13/06/27 20:18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왠만한 공포영화 빰치게 무서웠던 프로그램 ㅠㅠ
울트라면이야
13/06/27 20:25
수정 아이콘
주간공포영화...어정쩡한 귀신분장대신 화끈하게 돌직구승부했죠;;;
지금 와서도 아직까지 그렇게 무서웠던 공포물은 없었어요..
13/06/27 20:42
수정 아이콘
와 지금 봐도 무섭네요;;
13/06/27 20:47
수정 아이콘
이거 이승환 뮤비에 나왔던 지하철귀신편 보면 진짜 오줌쌉니다
벅학박사
13/06/27 20:50
수정 아이콘
초창기 토요미스테리는 정말이지..
채넨들럴봉
13/06/27 20:51
수정 아이콘
토요 "미스테리" 라고 하는데
사실 그냥 귀신 얘기였죠
딱봐도 지어낸 얘기고
테마 게임이랑 맨날 고민했는데
13/06/27 21:01
수정 아이콘
토요 미스테리!
어렸을 때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게 토요 미스테리였습니다. -_-;;
13/06/27 22:13
수정 아이콘
인제, 양구....



군인..
출발자
13/06/27 22:26
수정 아이콘
지금봐도 꽤 무서운데 어렸을땐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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