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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6 15:56
류현진이 이렇게 성공한 걸 보고, 저는 KBO 탑급 선수라면 웬만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성공/실패 여부는 가 봐야 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13/06/26 16:34
류현진은 뭐.. 말 그대로 독보적이었으니.. 그래도 저는 일단 기회와 운이 따른다면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나름 몸값을 어느정도는 쳐주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구로다와 달빛.(feat. 이치로) 처럼 우리나라 투수의 맞대결을 정말 보고 싶어요.
13/06/26 17:04
류현진 갈때는 류현진도 안된다고 했잖아요. 근데 지금 잘하고 있죠.
적응만 잘하면 갈 만한 사람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최정이라던가... 최정 같은 애... 이제와서 류현진은 KBO 탑이었으니까 얘만 되는거다라는 논리는 이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3/06/26 17:33
솔직히 류현진도 몰랐던 거고, 그 외 다른 선수는 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이 많이 다르니까요.
바꿔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 날라다니다가 미국에서 죽 쓰더라도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구요. 류현진은 미국에서 잘 던질 선수였는데 본인에게 덜 맞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던진 거라 보구요. 일단 우리나라에서도 잘해야겠지만, 우리나라가 잘 맞는 선수라면 미국에서 죽 쓸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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